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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에 '클라우드 연구기반' 구축

6억원 투입… 전국 첫 바이오기업에 정보화 지원서비스
도내 참여기업 소프트웨어 개발

  • 웹출고시간2011.07.06 19:48: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에서 최초로 정부의 산업단지 클라우드컴퓨팅 테스트베드 사업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구축된다.

6일 지식경제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클라우드컴퓨팅 테스트베드 사업을 오창IDC에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총 6억 원(국비 5억, 도비 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클라우드컴퓨팅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범정부 클라우드컴퓨팅 R&D결과물을 오창IDC에 적용하고 충북지역 참여 기업들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세부 사업내용은 올 연말까지 클라우드컴퓨팅 기반조성 연구에 이어 페타급 테스트베드 플랫폼 및 인프라 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BT, IT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BT산업분야 기업의 생산관리, 품질관리, 공정관리 기능의 제공 및 생산제품의 공정방법과 특성을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복잡한 계산을 위한 공학용 서버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S/W개발업체가 자체 개발하는 중소기업 지원 웹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중소기업의 제품홍보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용 웹서버 솔루션으로 기업별 웹서버 생성, 운영, 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같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올 연말에 완료되면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해 있는 바이오(Bio)기업 및 중소 제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화 지원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례로 바이오 공정관리의 일부분 전산화로 R&D 공정률 20~30% 상승효과와 정보화 초기도입비용 60% 절감효과, 업무혁신을 통한 매출신장, 기업 인지도 상승에 따른 영업활동 증대 및 고용창출 효과 등이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IT자원에 대한 투자비용과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중소기업들의 비용절감 효과가 크고 자원 사용량만큼 비용을 부담해 합리적인 IT 소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올해를 원년으로 5년내 클라우드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클라우드컴퓨팅 확산 및 경쟁력 강화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와 (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산업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함께 지역실정에 맞는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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