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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대구 첨복단지, 대덕 연구기관들과 공동협력 협약

오송-KIT, 대구·경북-한국화학연 MOU 신약개발 지원

  • 웹출고시간2011.07.07 21:0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안전성평가연구소는 7일 연구소 내 대회의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다.

충북 오송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들과 공동협력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에 나선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7일 연구소 내 대회의실에서 첨복단지의 신약개발을 위해 공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은 오송 첨복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비임상시험 등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교류를 포함해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등 포괄적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오송 첨복단지의 핵심사업이 국산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이고 영장류를 포함한 비임상시험이 필수라는 점에서 두 기관은 국산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활발하게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명상 KIT 소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난도의 영장류 시험이 가능한 KIT가 오송 첨복단지의 국산 신약 개발을 촉진시키겠다"며 "오송이 세계적인 신약 개발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오송첨복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비임상시험 등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교류를 포함해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등 포괄적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Korea Institute of Toxicology)는 쥐, 토끼, 개, 영장류 등 실험동물을 이용해 의약이나 농약,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화장품, 화학물질 등과 생물산업 제품의 안전성(독성)을 평가하는 정부 출연 비임상 연구기관이다.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의약품 GLP 규정에 의한 보건복지부 공인 수탁연구기관으로 지정됐고, 환경부(1988), 농림부(2002)의 GLP를 받았다.

또 일본 농림수산성(1990) GLP 인증과 2000년에는 OECD 상호사찰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등 세계적인 독성·안전성평가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도 이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회의실에서 재단과 신약 연구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두 기관은 앞으로 대구·경북 첨복단지에 신약 연구개발 및 신약개발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 관련 인력·시설 등 공동 활용에 힘을 모은다.

오헌승 화학연구원장은 "최근 세계 각국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신약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이 국가의료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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