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기름값에다 주차료까지 물고 꽃놀이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매년 이맘때쯤 벚꽃축제가 열리는 계룡산 동학사 주변에선 더욱 그렇다.하지만 올해는 차량을 몰고 가도 동학사 밤벚꽃놀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공주시는 "동학사(주지 견성)측이 13일부터 22일까지 매일 밤 8…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신필수 충주시부시장)이 봄을 맞아 오는 12일(목)충주문화회관에서 제5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봄의 소리'란 주제로 12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전통국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 정서순화를 위해 활동 중인 우륵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전…
벚꽃 구경과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제6회 국고개 역사문화축제'가 오는 11~17일 공주시 중동 충남역사박물관 및 국고개 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축제장에서는 승경도·쌍륙·시패놀이 등 조선시대 양반놀이와 동차(童車)·손수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죽방울·투호·굴렁쇠·제기…
각종 봄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4월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서 먹거리도 풍성해진다. '역사와 문화의 고장' 충남에서 4월에 열릴 주요 축제를소개한다.◇꽃=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꽃은 봄 축제의 대표적 소재다. 공주,연기,당진,금산,청양 등에서 잇따라 꽃 관련 축제가 펼쳐진다. 계룡산벚…
벚꽃 구경과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제6회 국고개 역사문화축제'가 오는 11~17일 공주시 중동 충남역사박물관 및 국고개 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축제장에서는 승경도·쌍륙·시패놀이 등 조선시대 양반놀이와 동차(童車)·손수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죽방울·투호·굴렁쇠·제기…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은 2012년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자율 시행됨에 따라 초·중·고 학생 및 가족의 문화예술체험 활성화를 위해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고등학교 학생 20명씩 3팀을 이뤄 10회에 걸…
봄이 본격적으로 '무르익는' 4월이다. 백제 고도(古都)인 공주시에서는 각종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특히 '중국 저우커우덴 유적 특별전'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석장리박물관에서 열린다. 매년 이맘 때 동학사 일대에서 열리는 '계룡산 벚꽃축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늦은 13일 시작돼 15일 끝난다.◇석…
충남 아산시가 아산 대표축제인 제51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4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3일간 온양온천역 광장과 아산시내 인근에서 열린다복기왕 아산시장은 27일 오전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제51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축제는 임진왜란의 발발 420주년의 임진년으로 '…
세계 1속1종의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미선나무 꽃 전시회가 오는 30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에서 개막된다.괴산미선나무작목반, 푸른농원, 운천농원, 괴산분재농원, 우리나무영농조합법인 등 괴산지역 미선나무 작목반과 농원이 참여 희귀 미선나무 분재와 분화 등 300여 점이 전시…
진천군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생태관광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에서 1단계 사업이 마무리돼 관광객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9월 기본계획을 수립, 총사업비 50억원(국비25억원, 군비25억원…
서울 경복궁에 있는 장고(醬庫·간장 창고)가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간 일반에 개방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문화재청은 "서울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개방 행사에 참가하면 장(醬)과 관련된 조선시대 궁중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
곰과 나무가 어우러진 수목원인 연기군 베어트리파크가 나무심기 철을 맞아 이색 행사를 벌인다. 식목일을 포함한 3일(3월 31일,4월 1일,4월 5일)에 걸쳐 중고책을 기부해 오는 관람객 250팀에게 '블랙초크베리' 묘목을 팀당 1그루 증정한다. 기증받는 책은 2000년 이후 출간된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월간…
6·25전쟁은 청주 우암산 기슭에 조그만 마을을 만들었다. 피란민들이 일군 판자촌은 오랜 세월 '달동네'로 불렸다.처절했던 삶의 흔적을 간직한 곳. 70~80대 노인 90여명(50세대)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살아가는 곳. 지금은 '수암골'이라 불리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 81-12 마을 스토리다.'수암'이란 이름은…
지난해 부산지역의 3개 해수욕장이 조기에 개장하는 등 연장 개장한데 이어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도 올해 조기 개장되고 개장기간도 연장된다.충남 보령시는 올해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을 오는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122일간으로 정해 예년보다 1개월 빨리 개장하고 개장기간도 연장하…
새봄을 맞아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이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이 최근 외지에서 오는 단체 관광객과 지역의 각 급 학교가 봄철 체험학습과 소풍장소로 인기를 끌면서 관람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는 지난 17일 토요일을 기해 각종 프로그램을 본격…
"난 봄이 싫어,마음이 너무 설레. 너무 이뻐.사람들은 바보야. 이렇게 이쁜 계절에 결혼을 하고.그럼 자기 여자나 남자를 보느라 계절을 못 보잖아.바보들.봄인데. 봄을 보지."노희경 이라는 드라마 작가는 드라마 속에 '봄'을 이렇게 묘사했다. 봄이 왔다. 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주말을 이용해 대통령의 별장…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강낙성)는 환경 보전 및 올바른 국가관 배양을 위해 2012년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의 경우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숲유치원, 방과후학교, 수학여행 프로그램과 지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건강증진…
가을이면 떨어져 버리는 낙엽에 생명을 불어넣는 리프 아트(leaf art 일명 낙엽 예술)전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천시민회관 1, 2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무원으로 35년간 근무하고 지난 2008년 퇴직한 김종명씨가 그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탄생시킨 작품…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의 7번째 기획전시 '재미있는 판화의 세계 전(Interesting world of printmaking)이 오는 5월13일까지 2개월 동안 열린다. 이번 전시는 40여명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누구나 보고 경험하는 일상에서 보는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군은 '재미있는 판화의 세계 전'을 통해 관…
'묘목의 고장' 옥천군에서 펼쳐지는 '13회 옥천이원묘목축제(3.30~4.1)'가 체류형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몄다. 군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부터 자연을 소재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꿈나무 글짓기'를 묘목유통센터(이원면 건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림분야는 영…
세종시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연기군 동면 합강리 390-2)이 오는 23일 문을 연다. 세종시 첫마을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이 캠핑장은 지난해 10월 준공 이후 3개월 간 시범 운영돼 2천3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 오토캠핑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이곳은 연면적 10만㎡(3만303평) 에 자동차…
대전 유성온천의 명소인 족욕체험장이 넓어진다. 유성구는 4월말까지 봉명동 문화공원 내 족욕 체험장 확장공사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구는 5월 열리는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에 대비,2억8천500만원을 들여 족욕장을 확장하고 발 건조기 시설 3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가 끝나면 50㎡규모의…
'묘목의 고장' 옥천군이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이원면 건진리) 일원에서 '13회 옥천이원묘목축제'를 개최한다.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김덕규)이 주최하고 이원청년회(대표 조주식)에서 주관하는 이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묘목의 인…
4회 충북 난 전시회가 이번 주말동안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한국란과 동양란, 미선나무, 야생화를 테마로 천혜의 자연경관 및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고장을 자랑하는 괴산에서 난과 들꽃 작목반(대표 박용봉) 주최, 괴산군과 (사)한국난문화협회 충북지부 후원으로 오는 10일, 11일 이틀간 괴산문화체…
단양지역 동굴의 진면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굴 사진전이 열린다. 단양군은 (사)한국동굴연구소의 협조를 얻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단양지역 동굴 사진자료 120점을 연중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2006년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가 발주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