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3.19 15:28: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해안 최고의 충남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6월 1일 개장해 9월 30일까지 122일 동안 운영된다고 보령시는 19일 밝혔다.사진은 지난여름 대천해수욕장의 인파 모습.

지난해 부산지역의 3개 해수욕장이 조기에 개장하는 등 연장 개장한데 이어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도 올해 조기 개장되고 개장기간도 연장된다.

충남 보령시는 올해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을 오는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122일간으로 정해 예년보다 1개월 빨리 개장하고 개장기간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장일인 6월25일보다 한달여 빨리 개장하는 것이며 폐장도 지난해 8월25일에서 올해 9월 말까지로 연장돼 개장기간이 지난해 총 58일에서 122일로 약 두배 연장된다.

시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길어진 여름으로 인해 조기에 해수욕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시대적 분위기에 부응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장일이 한 달 여 앞당겨지지만 개장식은 예년과 비슷한 시기인 6월23일 개최할 예정이며 유관기관 합동 여름시청, 여름경찰서 등 본격적인 해수욕장 운영도 성수기인 6월23일부터 8월19일까지 58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개장기간이 빨라짐에 따라 시는 예년보다 빠른 오는 5월 유관기관과 단체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관광객 맞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객 불편신고 센터 운영 등 관광객 중심의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관광객을 위한 즐길거리 조성과 편익시설을 조기에 완료해 내방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구조 활동 및 수영 금지구역 관리를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용 CCTV 확대운영으로 관광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재만 해수욕장경영사업소장은 "대천해수욕장이 조기에 개장됨에 따라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상인들과 지혜를 모아 볼거리, 체험거리 등 특별한 이벤트를 발굴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에는 지난해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777만여 명이 찾아 2010년 895만여 명에 비해 13%가 감소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