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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국악단이 들려주는 '봄의 소리'

오는 12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정기연주회

  • 웹출고시간2012.04.09 11:3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신필수 충주시부시장)이 봄을 맞아 오는 12일(목)충주문화회관에서 제5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봄의 소리'란 주제로 12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전통국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 정서순화를 위해 활동 중인 우륵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전통국악의 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조원행 상임지휘자를 비롯한 33명의 시립국악단원이 김용우(노래), 이연경(뮤지컬), 김진미(무용), 이슬기(가야금), 여수연(해금) 등과 협연을 통해 궁중음악 '수제천', 국악관현악 '월광', 해금과 25현가야금을 위한 이중협주곡 '상생', 국악가요 '양류가'ㆍ'천안도삼거리'ㆍ'복조리타령' 등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특히 국악관현악 '월광' 연주 시에는 무용가 김진미 씨가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단아하고 화려한 무용을 선보이며, 국악과 밸리댄스의 만남으로 '봄꽃, 환희'라는 곡을 통해 (사)한국생활댄스협회에서 화려한 춤과 김사량, 박용갑 씨의 탭댄스로 관람객들의 흥을 돋는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뮤지컬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맘마미아'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ABBA의 노래가 이어지고 최근 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조수미가 부른 '나 가거든'을 우륵국악단의 연주로 이연경 씨가 노래해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필수 단장은 "우륵국악단은 전통 국악의 전승ㆍ보급과 시민 정서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는 새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국악의 흥겨움과 참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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