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논란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이럴때일수록 차분하게 본연의 업무를 챙기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노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11월은 국비 확보에 최대 분수령이 되는 시기"라고 강조한 뒤 "국회 상임위에서 세계무예위원회 운영비, 경부·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비, 청주해양과학관 건립비 등이 반영됐지만 국회 예결위 통과가 관건인 만큼 도정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라"고 주문했다. 내년 12월 대통령 선거과 관련해 "내년 1월 충북의 현안사업들이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를 개발하고 관련 자료를 준비하는 등 적극 대응하라"고도 했다. KTX 세종역 신설 용역과 관련해선 "세종역 저지는 꼭 달성해야 할 목표"라면서도 "세종시와 극한적 갈등을 빚는 것은 막아야 하며 상생 파트너라는 인식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말레이시아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선진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충북을 찾았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시찰에 나선 말레이시아 다토 세리 아즐란 만 펄리스 주지사,다토 로하나 람리 주한말레이시아대사 일행을 만나 태양광산업현황을 설명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펄리스 주지사 일행의 충북 방문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말레이반도 북부지역에서 추진하는 펄리스주 츄핑밸리 건설사업에 전기를 공급할 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담당할 해외 기업 유치하고 선진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이뤄졌다. 펄리스 주지사 일행은 이날 오전 도청에서 이시종 지사를 접견한 뒤 오후에는 영동군 추풍령 저수지에 건설된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했다. 이 지사는 펄리스 주지사 일행에게 우수한 생산시설과 연구지원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도내 기업들이 향후 펄리스주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펄리스 주정부와 주한말레이시아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펄리스 주는 태국 국경과 인접한 말레이반도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북부지역개발계획에 포함돼 세계수준의 생명공학 R&D센터, 농업과학연구소, 내륙컨테이너기지 건설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 북부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지역이다. 이익수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펄리스주지사 일행의 충북 방문을 계기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두 지역 간의 실리적 교류방안을 발굴·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 확대 보급사업에 대한 관심이 저유가로 시들해졌다. 등유에 비해 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지만 최근 저유가로 가격 인하 효과가 줄어들며 신청 분위기가 예년만 못하다. 올해 도는 주택용 486개, 사회복지용 8개 등 총 494개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할 계획이었다. 사회복지용은 목표치를 일찌감치 채웠지만 주택용은 66.3%인 322대 보급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충주시, 증평군, 괴산군, 단양군은 100%를 달성했지만 7개 시·군은 계획대로 보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 65개 중 12개만 채워 18.5%로 가장 저조했다. 이어 영동군(28.3%), 보은군(48.6%), 옥천군(50%) 청주시(57.3%), 제천시(90%), 음성군(94%)이 뒤를 이었다. 목재펠릿보일러 설치가 저조한 이유로 저유가가 꼽힌다. 목재펠릿보일러 설치비용은 개당 400만 원으로 수십만 원이면 설치할 수 있는 등유보일러보다 비싸지만 70%인 2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목재펠릿연료도 등유보다 저렴해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난방용 등유가격이 하락하며 가격 인하 체감도가 크게 떨어졌고 이에 따라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선호도도 줄어든 것으로 도는 파악했다. 펠릿연료 t당 가격은 31만원으로 일반 가정의 경우 보통 3t이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난방비는 100만원 내외다. 등유 보일러를 사용했을 때보다 10만~20만 원 절약할 수 있지만 보조금 지원을 받더라도 보일러 설치에 부담을 느껴 신청을 꺼리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보급 확대를 위해 농산촌 거주자로 제한한 신청자격을 완화했지만 신청 분위기가 예년만 못하다"며 "목재펠릿 발열단가 비율은 등유보다 13%저렴하다. 목재펠릿보일러 신청은 이달 말까지 시·군 산림관련 부서나 읍·면·동에 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2009년부터 목재펠릿보일러 확대 보급사업에 들어가 현재까지 3천992개를 보급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목재펠릿보일러를 확대 보급한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3천662대의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했다. 올해는 청주시와 보은·옥천·영동·진천 등 5개 시·군에서 총 486대를 추가 신청 받는다. 화석연료를 목재펠릿으로 교체하거나 신규로 설치하고자 하는 사람은 시·군 산림 관련 부서나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대 설치비인 400만원 중 280만원(70%)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6천445억원을 편성,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기정예산 4조 2천892억원보다 3천553억원(8.3%)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천646억원 증액된 3조 7천338억원, 특별회계는 1천907억원이 증액된 9천107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정부추경에 따라 추가 교부된 지방교부세 303억원, 국고보조금 377억원, 지역개발기금 이익잉여금 등 보전수입 914억원, 세외수입 5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국고보조사업 403억원, 특교세사업 42억원, 지역개발기금 예수금 조기상환 900억원, 주요투자사업 217억원, 예비비 258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으며, 사업계획 변경·취소 및 집행잔액 등 174억원을 감액 편성했다. 주요 투자사업은 학교용지부담금 상환을 위한 특별회계전출금 110억원, 재해구호기금 전출 26억원, 의약품 품질분석지원센터 15억원, 재향군인회관 기능보강 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10억원 등이다. 도가 제출한 3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8일 개원하는 35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30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에 남창현(64·사진) 전 충북테크노폴리스(이하 충북TP) 원장이 임용됐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인 정무특별보좌관에 1일 자로 남 전 원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남창현 정무특보는 청주 출신으로 운호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화학공학 학사, 단국대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77년 상공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대전정부청사관리소장과 지식경제부 국장을 거쳐 명예퇴직했다. 그후 2010년 10월부터 충북TP 원장으로 근무하다 지난달 4일 퇴임했다. 신임 남 특보는 충북TP원장으로 재임하며 2년 연속 충북산업진흥계획 S등급을 획득했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전국테크노파크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3회 선정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남창현 정무특보는 특유의 친화력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도청은 물론 도의회, 시민단체 등 대내외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만4천219필지를 오는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를 특성조사, 지가산정 및 검증, 열람 및 의견제출, 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공시하는 것으로 사유지 2만5천246필지, 국·공유지 8천973필지 등 총 3만4천219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별 주소로 직접 우송되는 통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www.realtyprice.kr/notice/ →개별공시지가 열람), 충북부동산종합정보(한국토지정보시스템 http://klis.chungbuk.go.kr /sis/main.do→부동산정보 바로가기→개별공시지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오는 11월29일까지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8일부터 도청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로 확대 시행한다. 도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청 주변 식당들의 고충을 함께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정 관련 행사로 월 1회 이상 구내식당을 휴무한 도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고정 휴무일로 지정하고 직원들에게 주변 식당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하루 평균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은 290여 명 정도다. 도 관계자는 "구내식당 이용하는 직원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지역의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6일 오전 11시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 산업지원협의회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위원 위촉장 수여, 엑스포 준비상황 설명,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 엑스포는 행사기간과 예산을 줄여 행사를 내실화하고, B2B(기업간 거래)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한방산업·바이오산업의 융합과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시키고,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람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한방바이오산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한방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수출계약을 확대하고 기업 매출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엑스포조직위의 검토를 거쳐 실행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방바이오 관련 기업체와 유관기관, 충북도, 엑스포조직위 등 행정기관 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된 산업지원협의회는 내년 10월 행사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7일 오전 11시 충북C&V센터에서 전국 200여개 유망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오송의 바이오인프라와 국책기관 지원사업을 집중 조명시키고, 투자유치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1부 투자설명회, 2부 기업지원설명회, 3부 오송 투어로 진행된다. 1부 투자설명회에서는 충북의 바이오산업 투자환경과 분양중인 산업단지, 인센티브 등을 안내한다. 2부 기업지원 설명회는 전문강좌와 국책기관 지원사업 설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이병건 녹십자 홀딩스 대표이사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과제와 전망', 조재환 I-GROUP 상무는 '바이오기업의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국책기관 지원사업 설명에는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발표기관으로 참여해 지원사업과 시설·장비 활용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이날 행사는 국책기관 시설과 공동 이용장비를 견학하는 오송단지 투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제행사 개최와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힘입어 올해 충북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25일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시·군 주요 관광지 132개소를 방문한 관광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9월 말)까지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는 1천434만명으로 1년 전 1천314만 명보다 9.1%인 120만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기별로는 5월 24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8월 194만명, 4월 190만명 순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만9천명이 증가한 13만7천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단양이 648만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았고 제천 159만명, 청주 153만명이 뒤를 이었다. 관광지별로는 단양 도담삼봉(197만명)을 찾은 관광객이 가장 많았다. 단양 옥순봉에는 9월까지 158만명이 찾아 지난해보다 관광객 수가 87만명이 늘어난 반면, 괴산 산막이옛길은 102만명에서 75만명으로 무려 27만명이나 감소했다. 도는 제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시설보완, 단양 금수산지구 관광편의시설 확충, 청주 청석굴 관광명소화, 충주 세계무술공원 관광지 조성, 진천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조성 등 지속적인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올해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입장객 26만명),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입장객 6만명) 등 국제행사와 충주호수축제, 제천국제 음악영화제, 영동포도축제, 괴산고추축제 등 다양한 시·군 대표 지역축제도 관광객을 불러 모은 것으로 파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5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창립총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장,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도내 사회단체장, 공공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동조직위원장에는 이용걸 세명대 총장이 선임됐다. 기획재정부 2차관, 국방부 차관, 방위사업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4월 세명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에 커다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첫 번째 안건으로 실무기구인 집행위원회가 구성됐다. 집행위원장에는 이근규 시장이 선출됐다. 조직위는 앞으로 엑스포 추진과 관련된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국내외 홍보와 관람객·기업체 유치 등 행사 지원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22일~10월10일 19일간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25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내년 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5일 충남 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넘겨받았다.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9월15~19일 충북에서 열린다. 98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20~26일개최된다. 도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1월 전국체전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충주종합운동장은 현재 공정률 70% 수준으로 내년 6월 준공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구성, 전국체전 기본계획 수립, 성화봉송 기본계획 수립 등 내년 체전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발,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충북 청년창업 베이스캠프'가 24일 문을 열었다. 이날 충북산학융합본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고규창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창업 베이스캠프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자체 창업지원 사업이다. BIO, 화장품·뷰티 등과 관련된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청년창업가를 지원한다. 참여자는 매년 공개모집 및 심사를 통해 30명을 모집한다. 이들에게는 기획·회계·경영 등과 같은 기본교육과정부터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 등과 같은 전문 과정까지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사업성이 인정되는 청년에게는 사업화등록 및 특허출원 등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비가 월 100만원씩 최장 6개월까지 지원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고 부지사는 "신성장산업과 관련된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앞으로 우리 도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이라며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5년 이내에 건실한 청년 창업가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격려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KTX세종역 신설을 저지하기 위한 '양면작전'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24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종역 저지는 양면작전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민관정협의체와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현재 진행 중인 용역이 철회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용역을 추진 중인 서영엔지니어링과 한국과학기술대 등에 신설 부당성에 대한 사전자료를 충분히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주시와 세종시가 협의해 오송~세종간 택시요금이 미터기 요금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충청권 광역철도망과 다른 경전철 개념으로 대전~세종~오송~청주시내~공항을 연결할 수 있는 신교통수단도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이 지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과 청주공항MRO사업, 제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무예마스터십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들을 거론한 뒤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실수나 부작용이 나타나긴 했지만 꼭 해야 할 일을 의욕적으로 벌이다보니 나타난 현상"이라며 "발생한 문제와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발전시켜나가 되 이 때문에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거나 위축되지 말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독려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