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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이럴 때일수록 본연의 업무 챙겨야"

직원조회서 주문

  • 웹출고시간2016.11.01 16:22:53
  • 최종수정2016.11.01 16:22:53
[충북일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논란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이럴때일수록 차분하게 본연의 업무를 챙기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노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11월은 국비 확보에 최대 분수령이 되는 시기"라고 강조한 뒤 "국회 상임위에서 세계무예위원회 운영비, 경부·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비, 청주해양과학관 건립비 등이 반영됐지만 국회 예결위 통과가 관건인 만큼 도정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라"고 주문했다.

내년 12월 대통령 선거과 관련해 "내년 1월 충북의 현안사업들이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를 개발하고 관련 자료를 준비하는 등 적극 대응하라"고도 했다.

KTX 세종역 신설 용역과 관련해선 "세종역 저지는 꼭 달성해야 할 목표"라면서도 "세종시와 극한적 갈등을 빚는 것은 막아야 하며 상생 파트너라는 인식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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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