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 오후 2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재난대응 민관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충청북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1월 음성군 맹동면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도내 AI 발생 현황과 AI 확산 방지·조기 종식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상황에 대한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대형화재 발생 시 대응 대책과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동안의 각종 안전 사고 발생 등을 대비해 민관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발생한 조류독감 대란과 대구서문시장에 이은 여수수산시장 대형화재와 같이 대규모 인명·재산피해를 가져오는 재난은 행정 역량만으로는 극복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민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위원회가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충북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도와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출범했다. 고 행정부지사와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충북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분야별 전문가 위원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새해 첫 도·시·군 정책협의회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7년 도정운영 방향과 설 종합대책 추진에 대한 설명과 AI 조기 종식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고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해로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조기실현을 위한 기틀 조성과 '영충호시대 리더 충북' 구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이라며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밖에 도는 오는 30일까지 추진하는 2017년 설 종합대책,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복지사각지대 지속 발굴, 지방재정 신속집행, 설 연휴기간 24시간 AI 신고접수체계(1588-4060) 운영 등 고병원성 AI 종합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년도 공직감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의 국정상황과 경기침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건전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공직감찰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을 목표로, 4가지를 중점 추진한다. 세부 내용은 설·추석 명절 등 취약시기 복무점검 강화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시·군별 민원대응 관리실태 점검으로 안정적인 도정운영 지원,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차단, 무관용 원칙 적용한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와 사기 진작 등이다. 도는 2017년 공직 복무관리 업무지침과 공직감찰 추진계획을 각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에 시달, 자체 공직복무관리계획을 수립·추진토록 할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 목표를 3만5천㏊로 확정,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등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벼 재배면적 목표는 전년 대비 1천600㏊가량 줄어든 규모다. 도는 농가소득 감소에 대해 ㏊당 300만 원(보조 90%)의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영농기계화장비 공급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원활한 논 타작물 전환 지원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논농업현장기술지원단은 타작물 전환T/F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한 협업체계도 구축도 강화한다. 아울러 논에 원예작물·인삼생산 시설을 설치하거나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 대상자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도 완료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정 홍보기능을 담당하는 충북인터넷방송(www.itv.chungbuk. go.kr)의 시청자 소통 플랫폼 기능이 강화된다. 충북도는 올해 방송 목표를 '시청자와 함께 하는 방송'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 일일·주간뉴스 형태의 도정소식은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 전달 위주로 구성된다. 지난해 시청자 만족도조사에서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로 도출된 문화·관광·경제·사회 등의 기획영상 프로그램은 지역소재를 중심으로 특화시킬 예정이다. 고품격 방송 프로그램 공유를 위한 SNS 홍보기능도 강화한다. 방송 콘텐츠를 유튜브와 판도라TV, 다음TV팟 등 동영상 플랫폼에 실시간 업로드해 접속자를 늘릴 계획이다. 시청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충북을 소재로 한 '11회 전국UCC영상공모전'을 개최하고, 방송아카데미도 분기별 1회 이상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도민 VJ·리포터를 활용해 11개 시·군의 생생한 소식도 방송에 담을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희망 메시지를 받아 5분 내외의 영상콘텐츠로 제작해주는 '사랑의 우체통'도 신규 추진된다. 일반인들이 가족이나 친구, 연인 동료에게 전하는 사연을 접수해 영상 콘텐츠로 제공하고 충북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도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연은 충북도 인터넷방송국(043-220-2034)으로 신청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물가안정 대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지난 18일 선정된 도내 중소기업에게는 기업당 3억 원 이내, 대출금리 연 2%의 조건 등으로 특별안정자금 150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대상자에게는 오는 2월10일까지 도내 10개 금융회사를 통해 1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시한다. 또한 침체된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시·군 및 경제유관기관 등을 중심으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와 함께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협조를 요청하고, 공무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준비와 설 선물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설 대비 서민물가 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성수품 등 32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가격변동, 부당한 가격인상, 담합 등 부정경쟁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생산적 일손봉사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 지사는 지난 21일 설 대목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괴산 한백식품㈜을 찾았다. 이날 이 지사는 김창현 괴산부군수, 최정옥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장, 조광수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과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현장근로자를 격려했다. 이어 생산적 일손봉사자 20명과 김 포장스티커 부착과 박스 작업 등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눈 뒤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앞서 지난 19일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상해보험 계약을 농협과 체결,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본격화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생산적 일자리 기피현상으로 인한 농촌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 지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 지난해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생산적 공공근로와 생산적 일손봉사로 나눠 시행하던 것을 올해는 '생산적 일손봉사'로 통합 운영한다. 목표인원도 지난해 3만4천명에서 10만명으로 3배가량 대폭 늘려 농가·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하루 8시간 봉사에 4만원의 실비를 받는 전일 일손봉사와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받는 반일 일손봉사로 나뉜다. 실비의 절반은 도와 시군이 부담하며, 농가와 기업체는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인력을 구할 수 있다. 박향희 한백식품㈜ 대표는 "설 대목을 맞아 주문량이 몰려 일손이 많이 모자랐는데 생산적 일손봉사 인력을 지원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동계 근로 대학생들을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천도해(飛天渡海) 충북!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지사는 특강을 통해 "지금 충북은 신수도권, 영충호시대의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충북을 만들고자 노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천도해의 정신으로 "열정과 도전의식을 갖고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 충북인의 긍지를 가지고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정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근로활동을 통해 사회생활의 일부를 경험하고, 근로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근로 학생들은 지난 4일부터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출자·출연 기관에 배치돼 사무보조와 현장보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9일 도청에서 도내 금융지원기관 대표자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충청북도 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금융지원협의회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금융지원 방향과 금융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서민자금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역경제 금융정책에 대해 설명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2017년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도와 관련 기관은 올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8천억 원 규모의 자금(융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관별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대내외적으로 정치·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금융지원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라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산업에 기회를 주고, 중소기업 등 취약부문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금융지원협의회 위원들은 회의를 마친 뒤 설명절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복대가경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음주운전 근절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해 현행 지방공무원 징계규칙보다 한층 강화된 징계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권유·독려·공모해 함께 차량에 동승하거나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차량(열쇠)을 제공하는 등 방치한 공무원도 함께 처벌한다. 징계처분과 함께 해외 테마연수 등 공무상 국외여행과 휴양시설 이용 기회도 징계처분일로부터 1년 동안 박탈한다. 이와 함께 인사근무 성적평정 시 감점, 도지사 표창 등 각종 포상 추천 대상 제외 등 각종 불이익도 병과한다. 또 소속 직원이 음주운전으로 문책을 받게 될 경우 해당 부서장 등 관리 책임자에게도 감독 소홀 책임을 물어 성과연봉계약 평가 시 감점 조치하고, 종전과 마찬가지로 부서장을 포함한 전 직원의 봉사활동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6일 열린 353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미래를 향한 충북, 세계 속의 충북'으로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는 도정 운영방향 보고에서 '충북미래비전2040', '충북세계화 전략' 수립으로 비천도해의 원년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6대 신성장동력산업의 지속 육성과 3대 미래유망산업을 추가, 2020년 전국 대비 4% 충북경제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게 핵심 구상이다. 바이오산업은 생산규모를 3조 원대로 늘려 '증가율 1위'라는 목표를 세웠다. 바이오 연구개발기관을 현재 84개에서 120개로 확대·유치하고, 100만평 규모의 오송2생명과학단지에 기업체를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또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제천을 한방바이오메카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30%대의 화장품뷰티 생산 규모는 32%까지 확대하고, 태양광산업은 한화큐셀 공장 지원 등을 통해 태양광 셀모듈 생산 규모를 전국 대비 60%까지 높일 예정이다. 오랫동안 난항을 겪어 온 SOC사업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됨에 따라 침체 국면의 건설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맞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지사는 충북의 생명선인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이천∼충주∼문경간 철도,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 등을 되살린 점을 강조했다. 지난해 사상 첫 흑자를 낸 청주국제공항은 지속적인 중국 노선 확대와 일본 동남아노선 개설에 집중하고,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정차횟수가 대폭 증가한 고속철도 오송역은 신수도권 관문공항과 관문역으로서의 위상을 굳혀 나가기로 했다. 또 해마다 되풀이 되는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의 근본 해결을 위해 오리·닭 사육농가에 대해 겨울철 3∼4개월간 휴업보상제를 실시하고, 계열사 방역세 부과 방안은 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이밖에 생산적일자리사업은 9만2천명 참여를 목표로 확대 추진하고, 수도권 규제완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3대 미래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해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의 기틀을 다지고, 나아가 '미래로(飛天) 세계로(渡海)! 더 높이(飛天) 더 멀리(渡海)!' 전진해 나가겠다"며 "비천도해의 힘찬 기백으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영충호시대의 리더 충북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2017년 충북도 지정축제에 음성품바축제 등 6개 축제가 선정됐다. 충북도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단의 서류심사·현장방문 평가와 충북도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지정축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는 품바(웃음·사랑·나눔) 정신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관광축제로의 발전 노력이 돋보였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축제에는 영동포도축제와 단양온달문화축제, 유망축제에는 지용제와 증평인삼골축제, 보은대추축제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의 세부 항목은 △기획 △특성 및 콘텐츠 △운영 △발전성 △성과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 지정축제에는 최우수 7천만 원, 우수 각 5천만 원, 유망 각 3천만 원씩의 도비가 지원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영동군·진천군 2016년 하반기 기술분야 특정감사와 충주시·음성군 현장 감사를 실시한 결과 3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부 위반사항은 건설기술자 이중배치, 기술자 배치기준 위반, 숲가꾸기사업 분리발주 등이다. 도는 28건의 시정·주의조치와 8건(1억5천498만1천원)의 재정상 감액·회수조치, 공무원 5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했다. 이밖에 건설기술자를 다른 현장에 중복 배치한 2개 업체와 품질관리 등 특정 공종의 건설기술자를 배치하지 않은 2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시·군에 사법 처분토록 통보했다. 건설공사 기동감사에서는 콘크리트 재료분리, 콘크리트 이어치기 부위 어긋남 현상, 품질시험 미실시 현장 등을 적발, 시정 조치토록 통보했다. 건축물 지하층 기초보다 지하수위가 낮은데도 설계에 반영된 지하배수시설은 설계변경 지시를 통해 2천만 원을 감액하는 등 총 1억5천498만1천원의 공사비를 감액·회수했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불시 현장 감사를 실시해 건설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 감사 시 환경·기계 등 전문직렬 공무원을 추가 편성해 합동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스토리창작클러스터조성사업 대상지가 제천시에서 진천군으로 변경됐다. 충북도는 지난 13일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 후보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진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보은군, 옥천군, 진천군, 단양군 등 4곳이다. 위원회는 문화관광·영상산업·지역개발 등 각 분야 전문가 11명을 평가위원으로 구성, 4개 군의 후보지에 대한 △접근성 △조기착공 가능성 △사업 성공가능성 △기관장 의지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진천군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일원 6만5천548㎡ 부지로, 용도지역 변경 용역이 오는 2월에 마무리될 계획이어서 사업 착수가 즉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를 제천시에서 진천군으로 변경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사업 대상지 변경에 대한 타당성 논리를 개발해 스토리창작클러스터조성사업을 충북도에서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기재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를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도약 원년의 해'로 정한 충북도가 미국의 금리 인상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중국의 경제제재, 국내 정치 불안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자 TF팀 본격 가동하는 등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충북도에 따르면 TF팀은 국내외 정치·경제상황 대응 TF팀, 실무TF팀로 나눠 운영된다. 우선 TF팀은 경제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하는 협의회 성격으로 18개 기관 4개반 24명으로 구성하고 발생현안에 대해 기관별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역할을 한다. 실무TF팀은 각 기관·단체의 실무자, 전문가 중심으로 16개 기관 16명으로 구성, 국내외 정치·경제상황, 지역경제 동향 분석 및 실물경제 점검과 대응전략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필요시 국내 외 정치·경제상황 변화에 따라서 관련 기관·단체, 국책연구기관, 학계, 업계를 포함시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TF팀 올해 첫 회의는 지난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주재로 진행됐다. 이는 사드배치 관련 중국의 한국화장품 불매 보복에 따른 것으로 식약처, 대한화장품협회, 충북화장품산업협회, KOTRA, 보건산업진흥원, 상하이사무소, LG생활건강, 뷰티콜라겐, 화니핀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 사임당화장품, 한불화장품, 뷰티화장품, 서원대학교(남개원 교수),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 청주상공회의소, CCIC KOREA,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청주시(부시장) 등 21개 기관 29명이 참석했다. 안건에는 사드 배치 관련 중국 통상환경 변화 및 수출업계 영향과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2017년을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도약 원년의 해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내외 정치·경제상황대응 TF가동으로 경기와 리스크 관리철저 △민생안정 △투자·고용·수출확대 △6대신성장동력산업 및 3대 미래유망산업 육성에 모든 도정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2일과 23일 국제환경 변화에 따른 충북 수출 전략 회의를 열었고 같은 달 15일 정치·경제상황 대응 실무TF팀 회의를 개최해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