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6 솔라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양광 산업의 최신기술과 제품 등이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선보였다. 관람객은 지난해 2만7천명보다 12% 증가한 3만여명이 다녀갔다. 이번 솔라 페스티벌은 태양광산업 홍보관, 미래생활에너지 체험 미래관, 태양광 최신기술 관련 연구관 등이 운영됐다. 특히 태양광 로봇·VR안경·헬리콥터 등의 다양한 태양광모형 만들기 체험과 에너지절약 상영관·드론 조정·VR·인터렉티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위주였던 지난해 행사와 달리 올해는 아시아 솔라밸리 충북조성에 초점을 맞춰 충북의 태양광산업 집적을 위한 대형국책사업들의 성과도 전시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을 위한 전략산업으로 태양광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솔라 페스티벌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태양광에너지가 인류의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도는 '2016년 하반기 충북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4일까지다. 공모과제는 일반 주민의 경우 △충북 먹거리 창출 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행복증진 사업 등이다. 공무원 대상 공모과제는 △하는 방식 개선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이다. 도 홈페이지(www.cb21.net)→소통광장→도정제안이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공모 제안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창의성, 경제성, 실시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한다. 결과는 12월말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우수작에 선정되면 도지사 상장(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과 부상이 지급된다. 공무원의 경우 인사특전 등 인사상 혜택이 주어진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3~14일 도내 중소기업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신입사원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이직률을 해소하고 기본 소양 및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41개 중소기업의 입사 1년 이내 사무·서비스직 사원 103명이 참여해 셀프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등의 교육을 받는다. 성우 배한성의 특강 등 인성과 감성 함양을 위한 강의도 진행된다. 도는 오는 20일 생산·기술직 사원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제2충북학사 건립 계획이 간신히 도의회 상임위의 문턱을 넘었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1일 351회 임시회 회의를 열고 제2충북학사 부지 매입 계획이 포함된 도의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승인했다. 앞서 지난 6일 1차 회의에서 제2충북학사 인근의 소음 문제 등을 이유로 심사를 보류했던 행문위는 이날 "적절한 대안 부지를 찾기 위해 노력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충북학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가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 정치권은 KTX세종역 신설 저지를 위해 직접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본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8월 KTX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영역을 발주한 것으로 밝혀진지 벌써 사나흘이 지났다"며 "그러나 충북의 정치권은 용역을 중단시키거나 KTX세종역 신설을 저지하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 정치권은 서로 물고 뜯으며 남 탓만 하는 천박한 3류 정치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특히 청주지역 국회의원들은 당선 이후 지역의 주요현안이 있을 때마다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충북본부는 "KTX세종역 신설은 명분도 실익도 없어 상식적으로 불가하다는 것을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용역을 중단하지 않고 강행하거나, 이를 충북 정치권이 저지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27일 청주시 국민생활관에서 '충북도 통합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오늘보다 더 기대되는 내일(JOB)'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충북도, 청주고용노동지청,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충북지방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제니스월드, ㈜에스폴리텍, 명정보기술을 비롯한 도내 250개 기업이 참여해 사·관리직, 기술·연구직, 현장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직자들과 만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27일 오후 2시까지 이력서를 지참해 국민생활관에 입장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10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14~16일 청주종합경기장앞 광장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도내 25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며 70개 부스를 설치, 시장별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쌀, 전통장류, 인삼, 약초 등 충북의 우수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된다. 강경대흥시장(젓갈류), 속초중앙시장(젓갈, 건어물), 매일영광시장(영광굴비) 등 타 시·도 전통시장도 참여한다. 더덕, 청포도, 한방차등 협동조합에서 생산된 제품도 선보인다. 향수관에서는 떡메치기, 동동구루무, 뻥튀기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삼겹살, 족발, 한식, 짜글이, 올갱이해장국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요콘서트, 시군의 날 행사, 팔도각설 공연, 월드페스티벌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0일부터 2일 간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과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강준엽 행정자치부 업무혁신팀장의 '정부3.0과 일하는 방식 혁신' 특강이 진행된다. 정필영 변화경영연구소 원장은 '일하는 방식 개선과제 발굴'이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토의한다. 참석자들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보고·결재관행 개선 △자기주도적 근무분위기 조성 △비효율적 관행 개선 △권위문화 해소 △일과 가정의 조화 △소통·협업·친화적 조직 운영 등 6개 분야로 나눠 사례별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과제에 대해 의견수렴과 검토를 거쳐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이 10~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 판매전은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판로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특별 판매전에는 ㈜나인, 팀스포츠, ㈜오오앤육육닷컴, ㈜석촌도자기, ㈜로만손, ㈜성화물산, ㈜매스트, 베이비누리, 렉시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 9개 업체가 참여한다. 생활잡화, 의류 및 등산용품, 시계, 도자기, 양말 등 100여개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나기성 도 일자리기업과장은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교육청에 넘겨줘야할 학교용지부담금이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당 송기석(광주 서구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학교용지매입비 미전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는 학교용지매입비 총 917억5천900만원 중 385억8천600만원을 전출했다. 도교육청의 미전입금은 531억7천300만원으로 미전입비율은 57.9%이었다. 전국 교육청이 해당 지자체로부터 받아야 할 학교용지부담금의 미전입금은 총 1조1천757억원에 달했다. 미전입비율은 22.2% 수준이다. 송 의원은 "시도교육청은 학교용지부담금 미전입금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제2충북학사 건립 계획이 도의회의 무턱을 넘지 못했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6일 351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서울 제2충북학사 부지 매입을 골자로 한 도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보류했다. 오는 11일 열릴 2차 회의에서도 계획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제2충북학사 건립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된다. 학사 건립 예정지 주변의 소음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행문위원들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랑구 3천300㎡ 규모의 제2충북학사 건립 후보지를 둘러본 뒤 소음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새누리당 김학철(충주1) 위원장은 "경춘선 열차와 수도권 전철 등이 하루 200회 이상 운행하는 철도 인접 지역이어서 학사 입지는 부적절하다"며 "소음은 우울증과 인지기능 저하, 독해능력 감소 등의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대체부지를 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한범(옥천1) 의원도 "소음뿐만 아니라 주변에 모텔과 자동차공업사가 밀집해 여건이 좋지 않다"며 "주변 지역 주민 소음민원이 있는 지 해당 지자체에 철저히 확인하는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전철역이 직선 300m 거리에 있으나 서행하는 지역인 데다 보건환경연구원의 소음측정에서도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고, 철저한 방음 설계를 통해 소음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도는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충북학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시가 오월동주(吳越同舟)다. 반면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는 동상이몽(同床異夢)이다. 정당이 서로 다른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중대 사안으로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좌초 위기를 맞은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양 단체장 모두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안팎의 견제는 거세다. 이 지사와 이 시장 모두 MRO사업에 대한 의회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 지사와 새누리당 소속의 이 시장은 한 목소리로 MRO사업 추진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반면 의회는 조속한 궤도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요구를 하는 의회 내 목소리는 공교롭게도 도의회의 경우 새누리당, 시의회의 경우 더민주당이다. 이 지사는 도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에 십자 포화를 맞고 있다.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무산 위기에 놓인 도의 핵심 사업을 겨냥, 이 지사의 책임과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MRO사업을 추진하던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8월26일 최종 불참을 통보한 뒤 새누리당 의원들은 MRO특별위원회도 구성해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다. 새누리당 도당 차원의 지원 사격도 만만찮다. 이들은 사실상 MRO사업 포기 선언을 촉구하고 있다. 이 지사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다. 민선6기 들어 선정한 6대 신성장동력산업이자 역점 공약 사업을 포기한다면 심각한 정치적 내상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2018년 지방선거를 2년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의 MRO사업 포기는 이 지사에게 실정(失政)의 꼬리표나 다름없게 된다. 청주시의 분위기 역시 같은 기류다. 새누리당 소속 이 시장에 대한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와 다른 하나는 이런 압박을 더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4일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민주당 김용규(사창, 성화·개신·죽림동) 의원은 이 시장을 상대로 "MRO사업에 돌을 던질 때가 됐다"고 몰아 세웠다. 김 의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관계나 정부 부처 동향 파악 등에 대한 '안일한 대처'를 지적하며 "아시아나와 KAI가 사업계획서를 제출, 경남으로 가면 어쩌냐"고 우려하기도 했다. 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 지사를 상대로 쏟아내는 논리와 같은 맥락이다. 의회는 MRO사업 포기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양 단체장들은 "포기는 이르다"고 한목소리로 일축하며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 지사는 MRO를 포함한 항공 관련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플랜B'를 제시했고, 이 시장은 KAI의 사업계획서 수용 여부와 향후 MRO정책 변화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MRO라는 하나의 사안을 놓고 더민주 지사와 더민주 시의회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고, 새누리 시장과 새누리 도의회 역시 엇박자를 내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4일 막을 올렸다. KTX오송역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8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과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승훈 청주시장, 국내외 기업 대표 및 바이어 등 각계 계층의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의 '대한민국 화장품산업 현황과 미래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도내 화장품 2개 기업(HP&C, 에코힐링)과 해외 2개 기업(AIM, 아마나이티 말레이시아, MON LANS, 몬랜스) 간의 123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과 도내 화장품 기업 HP&C와 충북도·청주시 간의 120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식도 이어졌다. 이번 엑스포에는 2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화장품·뷰티기업과 1천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약 2천200여회 의 1대1 수출상담회가 열리게 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K-뷰티를 선도하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등이 참여하고 도내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뷰티화장품, 파이온텍 등이 독립 부스로 참여한다. 품질 좋은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마켓관도 운영되고 오송역 내부에 설치된 오픈뷰티스튜디오에서는 헤어뷰티 콘테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시종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화장품·뷰티산업은 충북의 미래이자 희망, 자랑이 될 것"이라며 "충북이 'K-뷰티의 중심지'로 화장품·뷰티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 동안 가축방역상황실을 가동, 방역 취약분야 중점관리에 나선다. 도내 가축의 구제역 항체 형성률을 높이기 위해 내달까지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한편 항체형성률이 85% 이상인 돼지 사육농가에는 백신구입비를 지원한다. 가축 반입 금지와 입식 제한, 감염항체(NSP) 검출 도축장에 대한 도축중지 등 구제역 발생 지역의 가축 유입 차단을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AI 중점 방역관리지구는 기존 7곳에서 26곳으로 확대된다.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도 관계자는 "방역담당 공무원과 축산 농가에 대상으로 순회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라며 "방역 실태 점검에서 위반 사실이 적발된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 공유재산 체납관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 의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 공유재산의 불법점유·사용, 대부료 연체 등으로 부과된 금액(체납 누계액)은 1억7천500만원으로, 이중 실제 징수된 금액은 1억900만원(62.6%)이었다. 지난 2013년 37.0%, 2014년 35.3%이었던 반면 지난해에는 징수율이 2배 가까이 상승했다. 도 본청의 체납 징수율은 지난해 97.9%였다. 2013년에는 84.9%, 2014년에는 41.2%로 조사됐다. 도내 기초단체의 체납 징수율 역시 2013년 22.7%, 2014년 35.3%에서 지난해 62.3%로 크게 상승했다. 전국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4.1%, 대구 21.7%, 인천 23.5% 순으로 체납징수율이 저조했다. 징수율이 높은 지자체는 세종시가 100%를 기록했고 경북 85.7%, 충남 82.8% 순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