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중소 화장품 제조업체의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 7일 대한무역협회, 충북 화장품 수출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부족, 진성바이어 정보제공, 무역 박람회 참여기회 부여, 판로마케팅등을 논의했다. 내년에는 오송첨단복합단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공동 CGMP시설 구축, 30개 벤처기업 입주를 위한 생산지원 시설, 무역상담관, 뷰티기술교육원, 홍보관 등 수출지원 시설을 갖춘 화장품·뷰티 진흥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센터는 무역상담관, 뷰티기술교육원, 홍보관을 갖추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수출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는 중소기업청·대한무역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 각 국가의 화장품 산업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임헌동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충북은 화장품 관련 인허가·연구·생산시설을 함께 갖춘 유일한 지역"이라며 "전국에서 화장품 중소업체가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낭충봉아부패병 방역을 위해 도내 토종벌 사육 농가의 봉군(蜂群)을 전수 조사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 낭충봉아부패병에 감염됐거나 잠복감염으로 판정된 봉군에 대해서는 소독 및 소각 등의 방역을 추진키로 했다. 낭충봉아부패병은 지난 2010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생한 전염병으로 당시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입혔다. 도내 토종벌 사육농가의 피해도 약 49%에 달했다. 이 병에 한 번 감염되면 토종벌의 비행 반경 내 이웃 농가까지 전염되는 등 피해가 컸지만 뚜렷한 치료대책이 없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부터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도는 종합대책을 수립, 오는 11월 말까지 축산위생연구소 꿀벌질병진단센터와 토종벌협회가 합동으로 도내 토종벌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대상은 도내 580농가 4천100개 봉군이다. 이와 함께 토종벌협회, 시·군, 축산위생연구소 등 전문가를 구성해 일제검사에 따른 성과분석과 향후계획 수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낭충봉아부패병의 효율적 방역을 위해 감염 봉군의 소각을 위한 국비지원, 발생농가 중심의 지역단위 이동제한 시행 등을 정부에 재차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9월 정기분 재산세 1천431억원을 부과했다. 지난해보타 4%(56억원) 늘어난 규모다. 청주시가 715억2천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시 209억1천100만원 △음성군 159억4천600만원 △진천군 126억5천500만원 △제천시 86억3천400만원 △옥천군 26억9천900만원 △괴산 26억9천800만원 △증평군 25억5천100만원 △보은군 19억6천900만원 △영동군 19억300만원 순이다. 단양군은 15억6천9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30일이다.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1개월까지는 3%, 그 이후 매월 1.2%씩 최대 75%의 추가 가산금이 부과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16년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을 추천받는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한 직업에 20년 이상 종사한 도민이다. 자신의 일에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한 3개 분야(평생직업인, 대대가업인, 외길직업인) 직업인 6명을 선발한다. 도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직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표창, 직업인들의 사기앙양과 직업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이 세종시에 갔다 오면 기가 죽는다더라. 이게 충북의 정서다. 세종시만 신경 쓰지 말고 주변도 좀 봐달라." 이시종 충북지사의 호소다. 이 지사는 12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에 참석해 그동안의 설움을 쏟아냈다. 이 지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하고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지사는 "세종시 출범으로 충북에서는 부강면 등을 떼어주고 한 해 교부세나 지방세 등 400억원 이상 손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민 1명에 대한 1년 예산 규모가 충북보다 훨씬 많다"며 "정부와 행복청은 세종이라면 뭐든지 하면서 주변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청주공항이 왜 관문공항이고, 오송역이 왜 관문역이겠냐"며 "오송역 주변 지하차도 문제를 비롯해 관문역(오송역)~세종시 간 셔틀버스나 택시 등 해결되지 못한 대중교통 문제가 많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문제를 행복청이 나서 해결해 줘야 한다"며 "이 말을 하려고 오늘 회의에 일부러 갔다왔다"고 설명했다. 즉 '행복도시건설 특별법' 개정의 당위성을 피력, 지원을 구하기 위함이었다는 얘기다. 이 지사는 세종시 주변 홀대에 따른 불만도 드러냈다. 이 지사는 "세종시의 출범 취지에는 수도권의 인구 분산도 있다"며 "하지만 현실은 충청권 내 인구만 세종으로 유입되고, 이 안(충청권 내)에서 분열만 알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또 "현재 세종에는 세종시장이 2명이 있다"며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충재 행복청장이 경쟁적으로 세종시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시장과 이 청장이 모두 지나치게 세종시에만 국한된 정책을 펴고, 주변 지자체와의 상생 혹은 지원 정책에 소홀하고 있다는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한 셈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명절 연휴 기간 동안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한 특별교통대책(13~18일)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외버스는 청주~서울(남부) 등 7개 노선에 대해 하루 129회에서 206회로 77회(60%) 증회 운행한다. 고속버스의 경우 청주~서울 노선 등 7개 노선에 대해 하루 247회에서 269회로 22회(9%) 증회한다.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는 지역 실정에 맞도록 각 시·군에서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하는 등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토록 했다. 시장지역과 터미널부근 등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려 교통이 혼잡한 10개 지역에서는 모범운전자 등 민간단체가 참여, 교통정리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도 관계자는 "도 및 각 시·군에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수송현황 파악과 각종 상황발생에 신속히 대응토록 할 것"이라며 "터미널 및 운송시설의 안전·청결 상태 점검 및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번 추석명절 연휴기간(14~18일) 동안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 17곳, 응급의료시설 2곳과 연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병·의원 319곳, 약국 510곳 및 보건기관 231곳은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 운영된다.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도청(보건정책과 220-3131~4, 식의약안전과 220-3181~4)과 각 시·군 보건소에 설치된다. 지정병원 및 약국명단은 도(www.cb21.net)와 각 시·군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기획관리실 직원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9일 보은군 소망노인요양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충북은 만족도 65.8%를 기록했다. 이어 강원(65.7%), 경북(63.9%) 순이다. 광역단체장 직무수행능력평가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4위(57.8%)로 조사됐다. 1위는 안희정 충남지사(64.1%), 2위는 김관용 경북지사(61.7%), 3위는 김기현 울산광역시장(59.9%)이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4일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천500명(시도별 500명)이다.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만7천명을 대상으로 통계분석이 이뤄졌다.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4%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상생발전 방안과 협력사업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충남·북도와 대전·세종시 기획관리 실무 책임자들로 구성된 기획단은 8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4개 시·도는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 5건을 발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발굴 사업은 △청주공항 충청권 공동 공항 활용 방안(충북) △충청권 근대역사 환경 콘텐츠 개발(대전) △대전·세종·충청권 가용지 조사 분석(대전) △충청권 연계관광 사업 효율화(세종) △충청선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충남) 등이다. 각 지역 연구인력과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충청권 상생발전연구 포럼도 결성키로 했다. 서승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를 목표로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지자체에 등록된 지적·자폐·정신장애인 1만3천776명 중 10명이 소재 불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는 지난 7월20일부터 8월 말까지 진행한 도내 장애인 전수조사 결과 지적 장애인 9명, 정신장애인 1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 중 1명을 수사 의뢰했고, 나머지 9명은 실종신고를 하거나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수조사 기간 동안 17건의 장애인 인권 침해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과 노동지청에 수사 의뢰한 4건 중 1건은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3건은 현재 조사 중이다. 나머지 13건에서는 학대나 강제노역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한 전수조사를 정례화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4~18일 추석연휴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도는 기상 등 산불관련 상황관리 및 전파를 실시하고 입산자에 대한 산불예방활동에 나선다. 산림항공관리본부 등 유관기관과도 비상공조체제를 유지, 조기진화 및 산불가해자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불을 내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7일 개최한 '2016 지역발전사업·생활권 운영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충북 사례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포괄보조사업 분야에 증평군의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三位一體(삼위일체)로부터!'가 꼽혔다. 생활권 선도사업에는 청주시의 '청주권 일자리 중심허브센터'와 증평군의 '증평군 행복학습거점센터'가, 생활권 운영사례로는 중부4군 생활권(증평·진천·괴산·음성)과 삼도봉 생활권(영동·무주·김천)이 각각 선정됐다. 증평군이 추진한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三位一體(삼위일체)로부터!'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단계별 지원방향에 맞춰 지역역량강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체계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청주시가 주관하고 보은·증평·진천·괴산군이 참여한 '청주권 일자리 중심허브센터' 사업은 청주권 Hub센터와 인접지역 Sub센터간 연계협력을 통해 3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증평군이 진천·괴산·음성군과 함께 추진한 '증평군 행복학습거점센터' 사업은 증평군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인접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학습 거점센터 프로그램 운영 및 학습공동체 전용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중부4군 농어촌생활권 및 삼도봉 농어촌생활권은 과제발굴 및 사업추진, 주민의견 수렴, 전문가 컨설팅, 생활권 협의체 운영실적, 단체장 추진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재구 도 정책기획관은 "지역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7일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사회적기업 설명회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사회적기업 대표자 및 시군 담당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적기업 업무지침 및 운영사례 설명회를 비롯해 충북지방기업진흥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사)사람과 경제 등 재정지원사업 분야별 전문가들의 1대 1 맞춤형 컨설팅이 실시됐다. 사회적기업 보조금 집행기준과 재정지원사업 업무지침 설명에 이어 시도별 사회적기업 운영사례 소개, 공모사업신청 관련 사항 안내 등이 진행됐다. 이두표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날 설명회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재정지원사업 업무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내실화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림과 공직비리 근절을 위한 공직 감찰을 실시한다. 오는 8~19일 진행되는 이번 공직감찰의 점검대상은 도 본청·직속기관·사업소, 출자·출연기관, 11개 시·군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추석 종합대책 수립 등 주민불편 사항, 공직자의 품위손상 등 복무실태, 금품·향응 수수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5개반, 23명의 감찰반을 편성했다. 도 관계자는 "감찰결과 지적사항 및 비위사실이 있을 경우 경중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할 계획"이라며 "도 홈페이지에 설치·운영 중인 '공직비리 익명신고센터'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