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소재불명 장애인 전수조사에 나선다. 앞서 청주에서 한 지적장애인이 십수년 동안 감금·착취 당한 사건이 발생한데 따른 조처인데, 현재까지 도내 장애인 주소지 거주 여부 등에 대한 관리는 미흡했다. 도는 청주시 등 도내 11개 시군을 통해 등록 장애인의 주소지 거주 여부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도내에서 장애인 거주에 관한 전수조사를 추진한 지자체는 청주시가 유일하다. 청주시는 지난 4월 자체 조사를 진행,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다. 조사 결과 청주지역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지 않거나 소재가 불분명한 등록 장애인은 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시는 이들에 대한 2차 조사를 추진, 후속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이를 확대해 나머지 10개 시군 등록 장애인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등록 장애인은 총 9만3천612명이다. 청주 3만7천879명, 충주 1만2천703명, 제천 1만455명, 음성 7천382명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시군의 등록 장애인에 대한 관리 체계가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며 "장기 소재 불명 장애인 실태를 우선 파악한 뒤 후속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자치부 등 27개 정부 부처의 17개 시·도 합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는 지난 1~6월 정부가 진행한 9개 분야 27개 시책 평가에서 가등급(최우수) 4개, 나등급(우수) 5개를 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가등급은 일반행정, 보건위생, 지역경제, 환경산림 분야다. 나등급은 지역개발, 문화가족, 안전관리, 중점과제 추진 등이다. 전국 9개 도 가운데 2년 연속 다등급이 없는 도는 충북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도는 가등급 4개 분야 사업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도는 이 재원을 맞춤형 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행정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행정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보은] 충북도와 보은군이 지난 16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농가의 일손을 돕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생산적 공공근로 사업 현장에 발벗고 나섰다. 7월 초부터 추진 중인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시켜 주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 공공근로사업 목적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는 반면, 이 사업은 농번기 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뒀다. 이날 이경태 부군수, 충북도 송재구 정책기획관 등 10여명의 도·군 간부공무원은 ㈜이킴(대표 유민) 삼승공장을 찾아 이 곳에서 생산하는 김치의 배추 속 넣기 일손을 도왔다. 지난 2006년 삼승농공단지에 입주 후 가동 중인 ㈜이킴 공장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적 공공근로를 신청 후 참여 근로자와 매칭, 현재 10명의 생산적 공공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이날 이 부군수와 송 정책기획관 등 간부 공무원들은 기업체 및 근로 참여자를 격려하며 함께 땀 흘려 일하고 대화의 시간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부군수는 "농촌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충북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생산적 공공근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보은군도 참여자 모집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오늘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여 기업 및 근로자의 고충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20일 기업체, 농가, 근로자 등 생산적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개 농가와 2개 기업체에서 38명의 근로자를 신청했다. 이중 10명을 매칭해 기업에는 일손을, 근로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했다. 앞으로 오는 11월까지 참여자를 연중 신청 받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청주산업단지와 보은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이 추진된다. 14일 충북도는 청주시 송정동과 복대동, 보은근 삼승면을 행복주택 건립 후보지로 선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시 소유의 복대동 근로복지회관과 송정동 근로복지아파트를 철거한 뒤 582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26㎡와 49㎡ 크기의 원룸 또는 투룸으로 구성된다. 보은군은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 인근에 행복주택 80가구를 건립할 방침이다. 지난 해 120가구 규모 행복주택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인 보은군은 사업 규모를 200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주와 보은 행복주택 건립에는 711억3천만원이 투입된다. 국비 176억5천만원과 기금 235억3천만원, 시·군비 299억5천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시·도가 제출한 후보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는 9월께 내년도 행복주택 건립 지역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충북에서는 지난 해 보은군과 제천시가 행복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제천시는 42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5회 인구의 날(7월11일)을 맞아 14일 청주시 성안길에서 '청년문화 거리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새생명지원센터,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고용존 등 8개 단체가 참여했다. 행사는 참여 단체별 출산장려 시책홍보 부스 운영과 행사 분위기 고조를 위한 홍보 삐에로, 댄스 공연, 마술, 케리컬쳐 등의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군 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4일 국회를 방문해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하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행보를 구슬땀을 흘렸다. 이 지사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토위원장,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김영춘 농림축산위원장, 장병완 산업통상위원장, 박남춘 안전행위 간사, 유성엽 교문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나 청주무예마스터십 대회 홍보와 참석을 부탁했다. 특히, 정세균 의장의 무예마스터십 개막식 참석을 요청했고, 정 의장은 즉석에서 일정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검토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정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헌법개정시 지방분권 강화, 규제프리존 특별법안 조문 신설 등 제도개선 4건을 비롯해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 예산지원도 건의했다. 이어 조정식 국토위원장, 이우현·민홍철 국토위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는 '행복도시건설 특별법 및 시행령' 개정을 건의하고,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에게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 공동 주최와 함께 오송 임상시험센터 건립,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센터 구축 등을 건의했고, 김영춘 농림축산위원장에게도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산업위와 관련해 오송세포치료제 실증기반구축 등 현안(7건)과 안전행정위에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 조속 통과 등을 건의했다. 또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도종환 더민주 간사 등을 만난 자리에서는 △학교용지부담금 개인환급금 국비보전 △친수공간 관광지조성 특별법 제정 등 제도 개선(2건)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한류 명품 드라마테마파크 조성 등 국비사업(6건)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14일 새벽 5시 청주에서 출발해 10~20분 단위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와 내년도 국비확보 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실의 한 보좌관은 이날 "13일 국회에서 무술시연을 가진데 이어 14일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관계자들이 대거 국회를 방문했다"며 "이 지사 일행은 이날 하루 종일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등을 누비며 무예마스터십 홍보와 국비확보 활동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4~18일 대통령 해외순방기간 동안 도내 공직자들의 기강 강화를 위한 감찰에 나선다. 점검대산은 도 본청·직속기관·사업소, 출자출연기관, 11개 시·군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취·정수장 등 주요 기반시설 관리, 근무자 정위치 근무실태, 당직·보안관리 및 재난 안전관리, 비상대비 위기관리 대응실태 등이다. 감찰결과 지적사항 및 비위사실이 있을 경우 경중에 따라 엄중하게 처분하고 수범사례가 있을 경우 발굴·전파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통령 해외순방기간 중 근무기강 확립과 재난상황 등을 대비한 비상대비 태세 등을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시가 바이오의약·의료기기 관련 벤처기업 7곳과 12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지플러스생명과학, ㈜메디튤립, ㈜피글, ㈜바오로큐어, ㈜케이메디쿱, ㈜클리노믹스, ㈜SCB라이프사이언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시설용지에 각 회사의 독립 연구소를 건립키로 했다. 유전자가위 편집기술을 이용해 식물에서 치료용 단백질을 생산하는 ㈜지플러스생명과학은 5년 안에 세계 최대의 식물 유전자가위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암조직 채취와 복강경·흉강경 스테플러를 개발한 ㈜메디튤립은 세계적 기업과의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로큐어는 항암바이러스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플라즈마 의료기기를 개발한 ㈜피글은 피부 세포 치료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케이메디쿱은 녹내장과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메디컬 푸드 생산을 추진 중이다. ㈜클리노믹스와 ㈜SCB라이프사이언스는 혈액암 유전자 진단 기술과 줄기세포 분리기·배양기를 일체화하는 원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바이오의약 산업의 특성상 벤처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오송 첨복단지 벤처 생태계 구축은 의미가 크다"며 "바이오의약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한 충북은 바이오의약 기업에 유리한 투자환경을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기구 설립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창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이달 중 법인 설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WMC는 앞으로 무예마스터십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향후 무예마스터십부터 개최지와 종목 등을 정하게 될 국제기구다. 발기인으로는 이시종 충북지사, 최동환 세계무술연맹 사무총장, 허건식 한국무술총연맹 사무총장, 홍승원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국장, 최충진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 박종학 청주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도는 이번 발기인 총회에 이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개막하는 오는 9월2일 WMC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창립총회에서는 국제무예단체 대표, 무예 관련 학자와 전문가, 무예진흥에 공헌한 사람 등이 WMC 초대 위원으로 선임된다. 소사 전 온두라스 대통령, 탑슈안 국제무에타이 아마추어연맹 회장, 칸 국제벨트레슬링협회 회장, 세트라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 파르만 국제크라쉬협회 회장, 스테판폭스 스포츠어코드 위원장 등이 WMC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총회에서 "WMC 창립은 그동안 도가 무예진흥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세계 각국 무예인의 구심점 역할을 할 WMC 창립은 무예사에 남을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국고보조금법을 가장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회 보건복지위 새누리당 김승희(비례) 의원이 11일 공개한 '국고보조금 미수납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년도를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돌려받지 못한 국고보조금 집행잔액은 모두 1천25억원이다. 이는 당초 징수 목표인 5천192억원 대비 20% 정도에 달하는 수준이다. 국고보조금은 국가가 지자체에 대해 국가의 주요 시책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하는 특정보조금(earmarked grant)을 의미한다. 중앙과 지방이 일정 비율로 재정을 분담하는 매칭보조금(matching grant) 형식으로 추진되어 지방비 부담을 수반하게 된다. 하지만, 각 지자체가 정부에 귀속시켜야 할 국고보조금을 제때 수납하지 않으면 국고보조금법 위반에 해당된다. 현재 상당수 시·도는 이 같은 국고보조금 수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중앙정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문제는 상당수 지자체의 미수납 사유도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다. 서울시의 경우 국고보조금 미수납액은 무려 498억9천700만원이다. 징수가 결정된 847억300만원 대비 미수납율은 무려 58.9%다. 재정자립도 84.30%의 서울시의 이 같은 미수납율은 국고보조금법 위반 뿐만 아니라 지방재정 운용의 효율성 측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 전북도의 미수납율도 48.9%(재정자립도 27.57%), 강원도 31.3%(재정자립도 25.92%), 충남도 27.5%(재정자립도 35.25%) 등도 서울시와 비슷한 처지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는 징수결정액 64억8천300만원 전액을 수납해 미수납율 0%를 달성했고, 그 다음은 충북도가 차지했다. 충북도는 징수결정액 144억5천900만원 중 144억2천600만원을 수납하고, 3천300만원만 남아 미수납율 0.2%를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시(1.4%), 대구시(1.4%), 광주시(0.7%), 대전시(0.6%), 울산시(0.9%), 경남도(3.0%), 세종시(0.5%) 등도 비교적 양호한 상태다. 김승희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전국 17개 시·도의 2015년 재정자립도를 확인해 보니 예산 부족은 커녕, 튼튼한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미수납율이 저조한 사례들이 발견됐다"며 "정부와 약속인 국고보조금 집행잔액 반납 의무에 대해 지자체들이 얼마나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위 소속 한 보좌관은 이날 본보 통화에서 "충북도가 국고보조금 미수납율 0.2%를 기록하며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한 것은 그만큼 재정운용을 성실하게 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재정자립도 34.79%로 크게 높지 않은 충북도의 이 같은 사례를 타 지자체가 배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가 11일 도청에서 항공정비(MRO) 관련 기업 3곳과 5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스페이스솔루션, ㈜한얼시스템, ㈜세진항공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4만9천500㎡ 부지에 항공정비(MRO), 부품가공·공급, 연구 개발·생산 및 비행훈련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용창출 계획은 295명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국내외 항공정비 관련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유지해 경쟁력 있는 항공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5급 승진 △배덕기 혁신도시관리본부 △정정훈 정책기획관실(충북학사 파견) △강창식 총무과(무예마스터십 파견) △이석형 회계과 △우광수 바이오산업과(제천한방엑스포 파견) △김선희 충북도립대 사무국 △우영미 자치연수원 △유희남 〃 △정선미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박유정 〃 △심규홍 〃 △임근묵 북부출장소 산림자원과장 △오성록 바이오산업과 △신범수 〃(제천한방엑스포 파견) △음치헌 〃 △김시종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권기윤 문화예술과 △윤호규 축산위생연구소 제천지소장 △이병화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 ◇5급 전보 △남연옥 여성정책관실 △박노학 정책기획관실 △홍순석 예산담당관실 △신성영 〃 △박문근 안전정책과 △신정섭 치수방재과 △채홍경 총무과 △홍순덕 〃 △신승민 회계과 △배기웅 정보통신과 △유효재 복지정책과 △이승기 경제정책과 △이혜옥 일자리기업과 △우철한 체육진흥과 △장우성 바이오정책과 △서정호 의회사무처 △이병조 자치연수원 △이종필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 △이준철 남부출장소 건설관리과장(전입) △김용환 유기농산과 △장영진 농산사업소 종자생산과장 △조원삼 산림녹지과 △김태은 산림환경연구소 산림관리과장 △최광성 치수방재과 △이호 유기농산과 △박종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구본국 관광항공과 △신송희 제천시(전출) △조종휘 식의약안전과(전입) △박선희 노인장애인과(파견복귀)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2016' 참가 업체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의료기기 중소기업이다. 도는 업체의 시장 적합성, 국제 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7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에게는 홍보부스 임차비, 장치비, 운송료 등 전시와 관련된 전반적인 경비가 지원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충북 해외마케팅사업 지원 시스템(kr.cbgms.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헌동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도내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제의료기기 동향을 파악하고,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민선 6기 장애인공약 이행실태에 대한 중간평가에서 충북도가 전국 최상위권의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유권자에게 제시한 장애인 공약은 모두 83개로, 이 가운데 52%인 43개 공약만 목표 대비 우수한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시·도별 공약이행 결과를 보면, 서울시를 비롯해 대전시, 충북도, 인천시가 제시한 공약은 60% 이상 '우수 공약'으로 평가받아 공약이행과 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도, 경북도, 충남도 등 나머지 10개 시·도는 공약이행 평균인 52%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경남도와 세종시, 전남도는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지만, 장애인 공약 갯수가 1~3개에 불과해 평균 공약수 4.9개에 미치지 못했다. 시·도별 장애인 공약수는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가 9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강원도(8개), 광주시(6개), 대전시(6개), 충북도(6개) 순이다. 이에 반해 전남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적은 1개의 공약만 제시했으며, 울산시와 전북도, 제주도, 세종시 2개에 이어 경남도 역시 3개의 공약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중간평가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희(경기 부천 소사) 의원이 지난 3월부터 공동으로 진행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포르피리오 로보소사 온두라스 전 대통령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초청에 대한 감사의 서한문을 전해왔다. 서한문은 주온두라스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지난 6일 조직위로 전달됐다. 대사관은 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초청에 대해 로보소사 전 대통령이 지난 6월 21일자로 이시종 조직위원장에게 감사 및 초청수락 서한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로보소사 전 대통령은 '위원장이자 매우 친애하는 벗'이라는 표현으로 이시종 위원장를 지칭한 뒤 "개회식 초청은 제게 매우 특별한 일이며,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세월 동안 태권도를 수련해오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저에게 태권도는 언제나 행동의 원칙이며, 인성 수양과 스스로의 규율을 확립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태권도 사랑을 과시했다. 로보소사 전 대통령은 "이런 초청이 저를 매우 기쁘게 하는 이유는 힘든 고난 끝에 세계 주요 산업강국이 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항상 커다란 고마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지속적으로 온두라스에 개발협력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온두라스 국민들은 한국의 협력이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한문을 통한 한국과 태권도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나타나면서, 로보소사 전 대통령과의 한국과 태권도의 인연이 부각되고 있다. 온두라스 전 대통령은 28년간 태권도를 수련한 태권도 공인 3단이자, 명예 9단이다. 로보소사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온두라스에 태권도를 전파한 고(故) 송봉경 사범의 6주기에 맞춰 1월 4일을 태권도의 날(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송 사범은 1975년에 온두라스에 파견되어 태권도를 보급했으며, 로보소사 전 대통령 태권도 교관으로 태권도를 전수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에 부임한 미첼 이다아께즈 바라다트 주한 온두라스 대사 역시 함께 태권도를 배운 공인 4단 유단자다. 송 사범의 딸 송이벳 씨와 혼인을 맺는 등 태권도,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이 새삼 눈길을 끈다. 고찬식 무예마스터십조직위 사무총장은 "로보소사 전 대통령에 대한 한국과 태권도의 사랑이 서한문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직접 작성하신 서한문은 우리에게 큰 감동이었다"며 "대회개최를 통해 온두라스와 대한민국(충북) 공공외교 및 양국의 교류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