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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12 17:42:38
  • 최종수정2016.07.12 17:42:58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창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1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발기인으로 참여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 대표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기구 설립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창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이달 중 법인 설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WMC는 앞으로 무예마스터십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향후 무예마스터십부터 개최지와 종목 등을 정하게 될 국제기구다.

발기인으로는 이시종 충북지사, 최동환 세계무술연맹 사무총장, 허건식 한국무술총연맹 사무총장, 홍승원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국장, 최충진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 박종학 청주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도는 이번 발기인 총회에 이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개막하는 오는 9월2일 WMC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창립총회에서는 국제무예단체 대표, 무예 관련 학자와 전문가, 무예진흥에 공헌한 사람 등이 WMC 초대 위원으로 선임된다.

소사 전 온두라스 대통령, 탑슈안 국제무에타이 아마추어연맹 회장, 칸 국제벨트레슬링협회 회장, 세트라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 파르만 국제크라쉬협회 회장, 스테판폭스 스포츠어코드 위원장 등이 WMC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총회에서 "WMC 창립은 그동안 도가 무예진흥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세계 각국 무예인의 구심점 역할을 할 WMC 창립은 무예사에 남을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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