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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장애인공약 이행률 전국 '최상위'

전국 평균 공약 이행률 51.8%, 충북은 67% 달성
서울·대전·인천과 60% 이상의 우수 지자체 선정

  • 웹출고시간2016.07.07 19:15:08
  • 최종수정2016.07.07 19:15:08
[충북일보] 민선 6기 장애인공약 이행실태에 대한 중간평가에서 충북도가 전국 최상위권의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유권자에게 제시한 장애인 공약은 모두 83개로, 이 가운데 52%인 43개 공약만 목표 대비 우수한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시·도별 공약이행 결과를 보면, 서울시를 비롯해 대전시, 충북도, 인천시가 제시한 공약은 60% 이상 '우수 공약'으로 평가받아 공약이행과 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도, 경북도, 충남도 등 나머지 10개 시·도는 공약이행 평균인 52%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경남도와 세종시, 전남도는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지만, 장애인 공약 갯수가 1~3개에 불과해 평균 공약수 4.9개에 미치지 못했다.

시·도별 장애인 공약수는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가 9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강원도(8개), 광주시(6개), 대전시(6개), 충북도(6개) 순이다.

이에 반해 전남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적은 1개의 공약만 제시했으며, 울산시와 전북도, 제주도, 세종시 2개에 이어 경남도 역시 3개의 공약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중간평가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희(경기 부천 소사) 의원이 지난 3월부터 공동으로 진행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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