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11개 시·군의 주민세가 모두 1만원으로 일원화됐다. 3일 충주시와 옥천군 등은 이달부터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1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충주시는 2001년 5천원으로 올린 이후 15년 만에, 옥천군은 1999년 5천원에서 17년 만에 주민세를 각각 1만원으로 2배 인상했다. 제천시와 영동군 역시 주민세를 1만원으로 인상했다. 앞서 청주시와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보은군, 단양군은 정부 권고안을 수용해 지난해 주민세를 인상했다. 지방세법 78조는 지방자치단체장이 1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세 세액을 정하도록 규정됐다. 주민세는 해마다 8월1일 기준 지역 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에게는 부과되지 않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시종 지사는 특별지시(제14호)를 시달,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한데 이어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2일 취약계층 무더위쉼터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고 부지사는 이날 괴산군 청천면 목동경로당을 찾아 냉방기 가동상태, 노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어 재해위험 우려지역인 귀만지구 정비사업지와 사담유원지 등을 방문해 풍수해, 물놀이와 관련된 안전 상황을 살펴봤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해 청주시 시범사업을 추진된 '폭염대비 교차로 그늘막 설치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도내 133곳에 설치돼 있다. 청주시의 경우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폭염기간 동안 살수차 4대를 활용, 주기적으로 물을 뿌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사일이나 야외작업, 체육활동 등을 자제해달라"며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연락해 신속한 응급조치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노후 경유차 폐차에 따른 보조금 지원제도를 시행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충북도가 처음이다. 보조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 근거, 최대 770만원까지 지원된다. 2000년 12월31일 이전에 제작된 차량은 상한액 없이 100% 지원한다. 2001년 1월1일~2002년 6월30일 차량의 경우 지원 상한액은 △3.5t 미만 165만원 △3.5t 이상 6천cc 이하 440만원 △3.5t 이상 6천cc 초과 770만원이다. 2002년 7월1일~2005년 12월31일 차량의 경우는 최대 △3.5t 미만 150만원 △3.5t 이상 6천cc 이하 400만원 △3.5t 이상 6천cc 초과 7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충북 도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05년 12월31일 이전 제작된 노후경유차는 12만2천448대로 전체 등록차량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지원기관·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이날 오송 C&V센터에서 도내 의료기기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수출지원을 위한 협의체인 '수출 그린라이트 클럽'을 발족했다. KTR은 앞으로 도와 도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 대책 마련,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수출 그린라이트 클럽 참여기업들은 의료기기 기술문서 작성 및 심사, 의료기기 공정평가(GMP)의 이해, 시험검사 등 제품 인허가 단계의 전반적인 교육과 도의 의료기기 산업 육성 전략 등을 청취했다. 중국 KTR 상해지사의 의료기기 전문가를 초청, 중국 인허가 방향 및 실제 등록사례 교육 등도 진행했다. 임헌동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수출 그린라이트 클럽 결성을 통해 충북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 길에 녹색불이 켜지기를 기대한다"며 "기술지도, 비용지원, 교육 및 인력양성 등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북도와 청주시, 영동군, 음성군이 27일 도청에서 ㈜삼립식품, ㈜금오하이텍, ㈜코스메카코리아와 각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립식품은 삼립호빵과 크림빵의 성공을 토대로 스낵류, 면류, 떡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종합식품기업이다. 청주산업단지 공장 내에 1만6천364㎡ 규모의 공장 증설에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오하이텍은 플라스틱 창호 등 다양한 건축전문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3만9천670㎡ 규모의 공장신설을 위해 영동산업단지 내 8만2천645㎡ 부지를 매입, 476억원을 투자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기초 및 색조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화장품 제조 기업이다. 음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근 9천429㎡ 부지에 232억원을 투자, 5천822㎡ 규모의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 CEO 초청 시군 팸투어 등의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장애인단체·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27일 충북직업재활시설협의회 등 5개 생산자 단체를 초청,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단체와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구매 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도는 제품 판매 활성화 방안으로 도청 전 실·과,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사용지, 화장지, 인쇄물 등 소규모 생산시설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했다. 도청 구내식당 식자재 품목도 확대하고 명절 전 도청 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 홈페이지와 SNS, 블로그 기자단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진형 도 행정국장은 "장애인 자립과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단체와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충청북도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충북도가 첫 충북명장을 선발한다. 도는 다음달 1~26일 4주 동안 '충청북도명장'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2개 분야 96개 직종의 최고 숙련기술자 중에서 심사를 거쳐 5명 이내로 명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명장에게는 증서·현판과 함께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2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이 지원된다. 공고일(27일) 현재 도내에 거주하면서 도내 사업장에 종사하는 기술인 중 동일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이 응모할 수 있다. 단, 과거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거나 충북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적이 없어야 한다. 명장 신청 관련 서류는 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b21.net) 공시 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시장·군수, 기업단체장, 도 단위 업종별 단체장의 추천서도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 일자리기업과(043-220-3683)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음달 3일 청주라마다호텔에서 '2016 충청북도-후베이성(湖北省) 청소년 바둑우호교류전'을 연다. 이번 바둑우호교류전은 도와 후베이성, 주우한(武漢) 총영사관이 공동 개최한다. 양 지역 초등생 26명(충북 15, 후베이성 11)이 참가해 바둑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자들은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를 관람하며 우애를 다지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교류전 참가를 위해 후베이성에서는 초등생과 학부모, 바둑협회 관계자 등 27명과 주우한 총영사관 관계자 1명이 8월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바둑교류전을 시작으로 도와 후베이성은 개최지를 번갈아 가면서 매년 청소년 바둑우호교류전을 함께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청 펜싱팀이 '56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를 휩쓸었다. 충북도청 펜싱팀은 지난 17~2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플러레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종합우승과 우승을 차지했다. 플러레 단체전에 출전한 노가람, 임승민, 김예슬, 채송오는 4강에서 서을특별시청을 45대27로 여유있게 꺾고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에서는 인천중구청과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치며 투혼을 다 한 끝에 39대36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누렸다. 단체전 우승을 이끈 채송오는 플러레 개인전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채송오는 준결승에서 한국체대 길유나를 15대4로 제압하고 결승으로 직행, 결승에서 인천중구청의 김미나를 숨쉴틈 없이 몰아붙여 15대9로 정상에 우뚝 섰다. 또 에뻬에 출전한 최효주는 3, 4위 결정전에서 한국체대 장서연을 13대12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김영기 충북도청 펜싱팀 감독은 "지난 5월 열린 54회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플러레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휩쓸었던 충북도청이 이번대회까지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선수들의 향상된 기량이 빛나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오는 10월 충남도 열리는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 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박2일 하계휴양소를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크다는 게 상당수 직원들의 불평이다. 도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괴산의 충북자연학습원을 도청 직원 및 가족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와 과중한 업무로 시달리는 도청 내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데, 이 기간에는 자연학습원 내 20동의 텐트를 오로지 도청 직원과 그의 가족들만 이용할 수 있다. 도가 지난달 29일까지 자연학습원 이용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64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신청했다. 주중(월~금) 신청자는 318명으로 경쟁률이 0.7이 채 되지 않아 잔여 텐트에 대한 추가 접수가 진행됐다. 반면 7월23일·30일과 8월6일·13일 등 모두 4일 밖에 주어지지 않는 주말 예약 희망자는 평균 4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신청자는 20명 모집에 90명이 신청,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달 6일은 무려 104명이 신청서를 내 5.2대 1을 기록했다. 주말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였던 셈이다. 때문에 접수 과정에서 때 아닌 '동원전'이 펼쳐지기도 했다는 게 상당수 직원들의 증언이다. 예컨대 정작 본인은 자연학습원 이용 계획이 없는데도 같은 부서 동료나 동기를 위해 함께 신청, 당첨 확률을 높이려는 시도가 비일비재했다는 후문이다. 자연학습원 이용 자격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도청 직원과 가족'이라고 명시돼 있는데도 현장에는 직원의 지인들로 추정되는 이용객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띈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이 아닌 가족 중 일부나 지인의 휴가를 챙겨주기 위해 추첨에 참여했다는 얘기다. 지난 주말 자연학습원을 찾은 이용객 중에는 도청 한 간부공무원의 이름으로 그의 자제 일행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학습원 운영 방침에 따라 주중(월~금)에는 1인 2동 신청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단 1동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자연학습원 이용객 중에는 지나친 고성방가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경우도 있었다. 최근 자연학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온 도청 한 직원은 "배려심이 부족한 일부 이용객들이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떠드는 탓에 불쾌했다"며 "게 중에는 직원이 아닌 지인이나 젊은 학생들도 보여 사업의 취지를 의심케 하기도 했다"고 불평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신분증 등을 통한 본인확인을 거치고 자연학습원을 이용하게 돼 있으나 일부 확인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복리후생과 사기진작이라는 취지로 제공되는 서비스인 만큼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불만 요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도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중점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 88명을 활용해 고혈압, 심장병,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자와 재가암환자에 대한 가정 방문 건강 관리에 나선다.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는 폭염피해 위험군으로 정하고,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및 행동요령'을 집중 교육·홍보한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방문건강관리사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은 재난도우미로 지정, 안부전화와 건강체크 등 폭염에 따른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도 관계자는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119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광역치매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 공모를 오는 10월20일까지 진행한다. 위탁 기간은 오는 12월27일부터 2019년12월26일까지 3년이다. 신청자격은 '의료법' 제3조 2항에 근거한 전문인력과 시설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http://www.cb21.net)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밥맛 좋은 집' 시범업소 26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업소는 3개월 동안 밥 맛있게 짓는 요령 및 운영기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된다.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되면 지정서 및 현판 제공,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 홍보, 충북의 맛집 책자 게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선 읍·면·동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충북도는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올해 20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7월 현재 모두 6개 시·군에 8개 전담팀이 설치됐고, 23명의 전문복지 인력이 배치됐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읍·면·동은 모두 40곳이다. 개별 읍·면·동에 설치하는 기본형 11곳과 최대 4개 읍·면·동을 하나로 묶은 권역형 29곳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40개 지역에 의료비, 생활지원비 등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1억7천3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2018년까지 도내 전 읍·면·동에 복지허브화 사업을 확대, 도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단양군 직원들이 지난 22일 안전유관기관·단체 회원들과 함께 단양 장회나루 선착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