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6일 지역에서 제작된 '중심고을, 중심공연 A better tomorrow'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작은음악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작은음악회 공모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만든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충북에서는 충주와 음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심고을, 중심공연 A better tomorrow'는 국비 2천700만 원을 지원받게 돼 지원사업 5회와 자체사업 3회 등 총 8회의 공연을 갖게 됐다. A better tomorrow(더 좋은 내일, 영화 영웅본색의 영어식 제목)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청년예술인들의 불안한 미래를 극복하고 희망을 연다는 의미다. 이 작품은 청년예술인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작은음악회는 문화도시 충주를 지향하는 컬쳐하우스(대표 이정택)와 전국최초 택견비보잉 트레블러크루(대표 이상민), 젊은 국악인 애랑(대표 양윤영), 그리고 성악연구회가 주축이 돼 단독공연 및 협연을 하게 되며 충주 실버합창단(지휘자 신서윤)도 특별 초청한다. 공연은 청년문화를 알리기 위해 충주문화회관과 호암예술관은 물론 공원 등에서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컬쳐하우스 이정택 대표는 "보컬밴드와 택견비보잉, 가야금병창이 어우러지는 퓨전음악 공연으로 기대해도 좋다"며 "꼭 한번 공연장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 예술인들이 충주를 떠나지 않고 충주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충주중원문화재단과 협력해 젊은 예술인을 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6년도 민방위ㆍ비상대비 업무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도 충청북도통합방위협의회 지방회의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의 이번 민방위·비상대비 업무분야 우수기관 선정은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있다. 시는 지난해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와 주민신고망 정비 등 비상대비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민방위대 편성 및 관리, 민방위 비상시설 장비관리, 향토예비군부대 육성사업 추진 등에 매진했다. 특히, 시는 비상시 시민이 이용하는 45개 민방위 대피시설과 14개 급수시설 유지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이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들 시설의 유도 및 안내표지판을 새로 정비하는 한편, 라디오, 손전등, 구급낭, 메가폰, 인공호흡기 등 필수 용품이 들어 있는 비상용품함을 설치했다. 급수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수탱크 잠금장치 설치, 경보시설 이설 등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공무원과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한 결실"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충주시 민방위·비상대비 태세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의 '충주시 공설묘지'에 앞으로는 매장을 더이상 하지 못하고 매장 기간도 단축된다. 충주시는 공설묘지에 신규 매장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뼈대로 한 '충주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공설묘지는 1977년 6월 2만8천300㎡의 터에 조성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2천696기 가운데 2천592기가 매장됐고 104기가 남았다. 시는 장례 추세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뀌고 공설묘지 인근에 충주기업도시가 들어서는 등 개발 여건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공설묘지를 폐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충주시의 화장률은 72.3%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인근 충주기업도시가 계속 팽창할 것으로 보여 공설묘지 신규 매장을 금지하고 장기적으로 폐쇄한 뒤 공원이나 연수원 등 다른 용도로 활용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최근 '공설묘지 신규 매장 억제 공원화 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주민공청회를 통해 활용 방안을 여러 방향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시는 공설묘지 사용 기간도 줄인다. '15년으로 하되 15년 단위로 3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고 한 것을 '30년으로 하되 15년 단위로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고 바꿔 현행 최장 60년에서 45년으로 사용 기간을 15년 단축하기로 했다. 시는 공설묘지 분묘 중 설치 기간 내 공설화장장에 개장하는 시신이나 유골의 사용료는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시는 20일까지 각계 의견을 받은 뒤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속보=충주시가 충북도내 최초로 오는 20일부터 '관광택시'를 본격 운영한다.(3일자 2면 보도) 요금은 기본 3시간 5만 원, 5시간 8만 원으로 1시간 당 2만 원이 추가되며, 1일(10시간) 대절요금은 15만 원으로 각종 입장료 및 주차비는 별도다. 관광택시는 최소 2시간 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호출(857-0065)하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관광택시 운영으로 기차와 시외버스를 이용해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관광지를 방문 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볼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관광택시 운영을 위해 지난달 개인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했으며, 이달 중 문화·관광·친절 서비스 등 집중교육을 통해 관광택시 운전자로서의 기본소양을 갖추도록 했다. 시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운전자에게 충주 관광과 더불어 맛집, 축제, 공연 등 각종 정보를 수시로 안내해 관광택시가 관광객에게 관광정보와 더불어 친절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대도시처럼 관광지를 버스나 전철로 이동하기 어려운 충주에서 관광택시 운영은 관광수용 태세를 변화시키는 첫 걸음"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충주를 찾은 여행객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목행동~동량면 용교리를 잇는 구 목행교가 교량 정밀점검으로 6일 전면 통제된다. 충주시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교량 정밀점검을 위해 6일 구 목행교의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5일 밝혔다. 통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이다. 시는 구 목행교 통제에 따라 구 목행교~공군부대 앞 회전교차로~용교삼거리~신 목행대교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정밀점검을 통해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발견하면 보수·보강 등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목행교는 길이 438m, 폭 7.8m 규모로 1960년 3월 준공됐고, 1996년 신 목행대교가 가설되자 목행교는 1차로 일방통행(용교리에서 시내 방향)과 보행자 보도로 이용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6일부터 10일까지 '2017년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에 대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자 여건에 맞추어 제공되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만 18세 이상의 충주시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 소모임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시민 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교육을 하게 된다. 시는 지역사회를 위하여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경력단절 강사, 신규 강사, 은퇴 강사 등을 공개모집해 지난 1월 57명의 시민강사를 위촉했다. 교육은 어학, 건강, 음악, 미술, 인문교양, 부모교육 등 6개 분야 52개 프로그램으로 총 8회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자는 강좌별 교재비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읍·면 지역의 평생교육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및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대상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여성청소년과(☏043-850-3933)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관광택시'를 운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개인택시 충주지부와 협력해 개인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면접을 거쳐 최근 '관광택시 운전자' 10명을 선발했다. 철도역이나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외지 관광객이 호출하면 관광택시 운전자들은 관광 코스를 안내한다. 관광택시 운전자는 개인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 등 자유여행객이 충주의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광지와 문화유적, 맛집을 안내하고 간단하게 설명도 한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강사로 초청해 관광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관광과 문화유적 해설과 친절 교육 후 이달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4회가량 교육하고 정기적으로 교육시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자유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 관광객에게 충주의 관광지와 문화유적, 맛집 등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해 더 많은 관광객이 충주를 방문하고 편의를 제공하고자 관광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북도내에서는 충주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관광택시는 부산, 경남 남해, 전남 곡성 등 전국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공직자들에게 흔들림 없는 시정의 추진을 당부했다. 2일 오전 열린 3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조 시장은 "취임 이후 잘못된 관행과 의식, 업무 스타일, 리더십 등을 바꾸고자 노력했다"며 "처음엔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고 어려움도 많았는데, 이젠 변화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취임 전 선거운동 당시 캠프에서 써 준 것만 얘기했더니 반응이 없었는데, 선거를 앞둔 2주전부터 "고칠 것은 고치고 바꿀 것은 바꾸겠다"며 하고 싶은 말을 했더니 박수가 나오더란 얘기를 들려줬다. 이어 조 시장은 "어르신들을 잘 모신 가운데 우리 자식들에게 더 나은 미래, 더 좋은 충주를 물려줘야 한다"고 평소 만나는 시민들마다 얘기를 반복한 것이 "점차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하고 실천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며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일례로 읍면동 순방시 "내 땅에 길을 내 달라는 등 공익을 가장한 사익을 추구하는 건의사항이 많았는데, 올해는 순전히 공익만을 위한 건의사항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용산동 경로당 노인들이 자신들도 힘든데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한 것은 변화가 결실을 맺고 있는 하나의 사례로 감동으로 다가왔음을 밝혔다. 또한 '3무 청결운동'은 보여주기식 운동이 아닌 주민들의 참여 속에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작은 사례로써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봤다. 최근 충주사과발전회와의 면담 시에도 자금 지원을 요청한 것이 아닌 생산성 향상, 생산기술 및 마케팅기술을 높이고자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내용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와 같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에도 조 시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공직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대한민국의 역사 발전은 사건, 큰 충격을 통해 계단을 껑충껑충 뛰어오르듯 성장했고, 이는 평상시 변화의 욕구가 차곡차곡 쌓인 가운데 하나의 동기부여를 통해 폭발하며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은 공정·투명하고 편법이 통하지 않으며 상식에 어긋나지 않아야 힘을 얻게 된다"며 "이런 변화가 크게는 대한민국 전체에서, 작게는 충주시에서 불고 있고, 그런 바람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억지를 쓰고 편법을 쓰는 사람들의 큰 소리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3월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시기로 살기 좋은 도시, 명품도시 충주를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의 추진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일 제2기 충주시 열린시책협의회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제2기 열린시책협의회는 신성장경제건설, 문화체육관광, 농업환경보건, 안전행정복지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오진섭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각계각층 4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는 폭넓은 안목을 활용해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자문 및 충주 발전을 위한 시책제안 등 시정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열린시책협의회 분과위원회 회의를 격월로 개최하고 정기회의는 분기 1회 개최하면서 시정 현안에 대한 토의 및 의견수렴을 거쳐 실행대안을 제시해 시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는 서충주신도시,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등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며 "열린시책협의회에서 충주 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기 충주시열린시책협의회는 2015년 1월에 43명으로 구성돼 2년 동안 정기회의 8회, 분과회의 22회 개최 등 시정발전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일 건설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건설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현장소장, 감리원,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해빙기 흔히 발생하는 사고 사례를 집중 부각하며 위험요인별 안전관리대책과 해빙기 안전관리의 중요성, 지반침하 방지와 공사장 안전관리 요령 등을 교육했다. 황성구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이 참석자들에게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해빙기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17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지나달 13일부터 오늘 31일까지 축대, 옹벽, 절개지 등 인명피해 우려시설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17년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해 충북과수산업발전계획의 참여조직(지역농협, 충북원협)에 접수된 총 305명 422개 사업에 대해 시행주체(충주시연합사업단, 충북원협) 심사와 충주시농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128명에 대한 146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 사업은 FTA기금사업으로 지난 2004년 한·칠레 FTA 체결에 따라 과수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구축 지원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기존 품목단위 과수산업발전계획에서 도단위 과수산업발전계획으로 개편돼 사업시행 주체가 충북광역연합으로 변경됐다. 이에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지역농협 출하자들이 대거 몰려 사업 신청자가 예년 대비 두 배 이상 폭증했다. 이번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시행주체의 지도·감독을 받아 3개월 이내에 사업에 착수해 연내 마무리해야 한다. 중도포기 시에는 후순위자로 대체되며 향후 사업 참여를 제한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은 과수산업발전계획의 사업시행주체에 출하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농가를 대상으로 7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며 "고품질 과실 생산을 통해 농산물 개방과 농업의 세계화 및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정 319공을 설치하고, 940㏊의 면적에 품종갱신과 관수관비시설, 지주시설, 경작로 등을 조성해 1천470농가가 혜택을 보고 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무허가 가축분뇨배출시설을 서둘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무허가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해 한시적으로 양성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대상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가축사육 제한구역 고시 이전(2011. 7. 28.)에 설치 운영한 축사와 2013년 7월20일 이전에 설치된 시설이다. 축종별 일정 규모(돼지 50㎡, 개 60㎡, 소 100㎡, 닭 200㎡)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가 해당된다. 해당 농가는 가축사육업 등록증이나 축사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축사에 부과된 재산세 납부 영수증 중 하나를 제출하면 된다. 이장 및 주민 3명 이상의 가축사육확인서나 건물 임대차계약서, 가축에 대한 약품이나 사료구입 등 가축사육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도 가능하다. 시는 내년 3월24일까지 해당 시설의 신고를 받아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산지법 등의 검토를 거쳐 적합한 시설일 경우 해당 시설을 양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종별 해당 규모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무허가·미신고 가축분뇨배출시설의 양성화 기간 내에 모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양성화 기간 중이라도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으로 유출하는 등 환경오염이 발생되는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분할 방침이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9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2017 국제무예연무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무예분야 장관상장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제무예연무대회는 41개국 61개 무술단체가 참여해 구성된 국제민간기구인 세계무술연맹(총재 정화태)이 주최하는 대회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지난 2012년부터 5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장을 지원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대표적 무예행사로 전 세계 무예인들이 화려한 연무경쟁을 통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연무대회는 4부문(무기, 맨손, 단체, 트릭킹) 7종목으로 오는 9월 22~28일까지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 중 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개최 예정으로 무예의 계파 및 종목에 상관없이 모든 무술인의 참여가 가능하다. 시와 연맹은 대회의 질적 향상과 관람객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대회의 총 상금을 5천만 원으로 증액하고 대회 방식도 바꿔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단순 무예대회 이미지를 탈피해 참가자들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는 국제적 소통 창구 역할은 물론, 다채로운 부대행사 진행으로 무예인과 관람객 모두가 보고, 즐기고, 소통하는 참여형 행사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오래 전부터 다수의 무술인들이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고 '우즈벡 장사나티 연맹'의 풀랏 우스마놉(Mr. Pulat Usmanov) 회장에게 들었다"면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세계무술연맹과 협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국제무예연무대회의 접수는 오는 5월부터 온라인( www.womau.org) 으로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사과 주산지인 충주의 올해 사과 재고량이 평년보다 415t 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과수농가의 걱정이 높다. 충주시가 최근 농협과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2월말 현재 사과 재고량이 4천71t으로 파악됐다.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비롯한 농협 재고는 3천63t, 일선 농가의 재고는 1천8t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충주 지역에서는 1천817농가에서 3만2천359t의 사과를 생산했는데, 재고량이 약 13%에 달한다. 이같은 원인은 지난해부터 수입농산물이 증가하고,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소비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시는 늘어난 사과 재고 물량 소진을 위해 다양한 사과 소비 촉진 운동에 들어갔다. 충주사과발전회와 함께 '삼겹살 데이'인 3월3일까지 '사과 후식 먹기 캠페인'을 펴기로 하고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1가정 1상자 팔아주기'에 나섰다. 이 기간에 충주 사과를 구매하면 공무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시중가보다 4천∼5천원 저렴하게 살 수 있다.(충주사과 구매 문의 043-850-5723) 또 시는 지난 2월25∼26일 경기 여주 아웃렛에서 사과 직거래장터를 마련한 데 이어 3월 정부대전청사와 수도권 하나로마트, 롯데백화점 등에서도 직거래장터와 산지 직송전 등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김익준 충주시 농정과장은 "수입 농산물 증가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둔화한 사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사과를 구매해 농가도 돕고 건강도 챙기는 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무형문화 자산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무형문화 자산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컨설팅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지역문화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에는 야장, 유기장, 대목장 등 6개의 무형문화재가 지정돼 있다. '목계 뱃소리'와 같은 비지정 문화재도 전승되는 등 충주지역에는 다양한 유ㆍ무형의 문화 자산이 있다. 그러나 지역의 생활문화로 전해지는 소중한 문화재가 보유자의 고령화와 시민들의 관심 부족으로 잊혀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문화재는 충북도와 충주시로부터 전승지원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지원금만으로는 전승활동에 한계가 있고 경제성이 없어 명맥을 잇기에도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시는 문화재별 현장중심의 조사와 타 지역 우수사례들에 대한 비교 연구를 통해 지역 문화재의 전승 및 보존을 위한 활로를 찾기 위해 무형문화 자산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무형 자산의 보전과 전승, 그리고 경제적 가치 창출로 무형문화재의 자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무형문화재를 중앙탑, 고구려비 등 유형문화재와 연계해 청소년과 관광객의 문화재 체험 및 전통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무형문화재의 문화상품으로의 가치를 창출해 전승ㆍ보전과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