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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고을 중심공연 A better tomorrow' 작은음악회 공모사업 선정

'충주 젊은 예술인 파이팅'

  • 웹출고시간2017.03.06 11:05:36
  • 최종수정2017.03.06 11:05:3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6일 지역에서 제작된 '중심고을, 중심공연 A better tomorrow'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작은음악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작은음악회 공모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만든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충북에서는 충주와 음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심고을, 중심공연 A better tomorrow'는 국비 2천700만 원을 지원받게 돼 지원사업 5회와 자체사업 3회 등 총 8회의 공연을 갖게 됐다.

A better tomorrow(더 좋은 내일, 영화 영웅본색의 영어식 제목)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청년예술인들의 불안한 미래를 극복하고 희망을 연다는 의미다.

이 작품은 청년예술인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작은음악회는 문화도시 충주를 지향하는 컬쳐하우스(대표 이정택)와 전국최초 택견비보잉 트레블러크루(대표 이상민), 젊은 국악인 애랑(대표 양윤영), 그리고 성악연구회가 주축이 돼 단독공연 및 협연을 하게 되며 충주 실버합창단(지휘자 신서윤)도 특별 초청한다.

공연은 청년문화를 알리기 위해 충주문화회관과 호암예술관은 물론 공원 등에서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컬쳐하우스 이정택 대표는 "보컬밴드와 택견비보잉, 가야금병창이 어우러지는 퓨전음악 공연으로 기대해도 좋다"며 "꼭 한번 공연장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 예술인들이 충주를 떠나지 않고 충주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충주중원문화재단과 협력해 젊은 예술인을 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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