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지역 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올해 보통교부세로 3천13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천585억원보다 550억원(21.3%)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에서도 최고 증가율이다. 정부는 내국세의 19.24%를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별 재정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 면적, 지방세 징수 등을 고려해 보통교부세를 지원하고 있다. 보통교부세는 자치단체가 용도에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행정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으로 충주시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38% 정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재원이다. 이번에 보통교부세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110여종에 대한 재정수요의 철저한 분석 및 자료관리에 기인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그동안 시는 지방재정 운영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건비를 비롯해 행사ㆍ축제성 경비, 지방보조금 등을 절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김원식 기획예산과장은 "이번에 증액된 보통교부세는 인구 30만 자족도시 조기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현안사업에 조속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기업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운영하는 '기업 생생정보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기업체에 신속한 정보전달과 맞춤형 기업지원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기업 생생정보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문자, 이메일, 밴드, 충주시 기업114웹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각종 기업에 필요한 정책정보를 제공한다. 전달되는 내용은 중앙부처 및 기관·단체 공모사업,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일류벤처기업 모집안내, 충주시 오늘의 뉴스, 문화예술 행사 등 다양하다. 서비스 대상은 충주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제조분야 중소기업으로 현재까지 200여개 기업이 정보를 제공받고 있으며 특히, 정보 사각지대였던 소규모 영세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기업은 '충주시 기업114 웹' 공지사항의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해 충주시청 기업지원과에 팩스(850-6099)로 신청하면 된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기업 생생정보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알찬 정보를 수집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기업과의 상생 발전 및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해 기업과 소통하는 작은 음악회 지원, 건설부문 우수기업 제품전시 및 상담회, 근로자 기(氣)살리기 캠페인, 충주 알리미 근로자 시티투어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기업체 유치를 위한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제2기 충주시 투자유치지원단을 출범했다. 충주시는 지난 16일 서울시 소재 한 식당에서 조길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투자유치지원단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제1기 위원들의 임기 종료에 따라 이번에 출범한 제2기 투자유치지원단은 재위촉 위원 71명과 신규 위원 14명 등 총 85명으로 구성됐다. 새로 구성된 위원들은 기업ㆍ학계ㆍ언론ㆍ금융ㆍ대기업 임원 등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로 앞으로 △투자유치와 관련한 전문분야 자문, △투자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투자유치 활동에 필요한 홍보, △대규모 투자유치 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시는 투자유치위원과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수도권 투자 동향 및 정보 파악으로 기업체 유치를 위한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충주의 역사문화, 산업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충주의 매력과 성장잠재력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주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유치지원단 위원들이 기업유치 및 충주 홍보를 위한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호암동에서 건재상을 운영하는 이진용(66·아성기업 대표)씨가 40여년간 변함없는 기부로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해 '기부천사'로 칭송받고 있다. 지난 17일 이 대표는 충주시청을 방문, 조길형 시장에게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가 지금까지 40여 년간 20억원이 넘는 기부로 충주의 '기부천사'로 소문났다. 이씨는 충주시 호암동 관주골에서 가난한 농부의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1971년 고등학교 졸업 후 매형이 운영하는 건재상에 취직했다. 1976년 여름 제천시 한수면의 한 초등학교에 건축자재를 배달하러 갔다가 대기업이 이 학교에 피아노와 학용품을 기증한 것을 본 후 봉사를 결심했다. 그동안 모아둔 2천여만원으로 학교 담을 설치하고 학생들이 1년 동안 쓸 수 있는 학용품을 사줘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수시로 장학금 기부, 보훈가족 성금 전달, 복지시설 위문,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 기부 등 40여년 동안 수많은 곳에 기부한 금액이 20억원이 넘는다. 특히, 사업 실패로 막노동을 할 때도 매달 월급 50만원을 쪼개 20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를 멈추지 않아 더욱 주위에 감동을 주었다. 이 씨는 이같은 선행으로 지난 2012년 7월 제2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돼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형편이 되는대로 이웃과 나누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5급 승진 내정자 △최인옥(허가민원과 공장팀장)△권종만(관광과 관광기획팀장)△류창렬(세무1과 지방소득세팀장)△권혁길(친환경농산과 식량작물팀장)△윤정진(허가민원과 개발행위팀장)△김병기(신성장전략과 산업단지조성팀장)△길경택(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본격적인 수상레저활동 시즌을 앞두고 16일 유도선·수상레저 사업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충주호선착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관내 유도선과 수상레저 사업자 및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수기 수상레저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충주소방서와 선박안전기술공단서울지부가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를 위한 방법과 비상시 사고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충주소방서에서는 안전사고 시 응급상황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인명구조 요령 등을 중점 교육했다. 소방서에 이어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는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와 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평상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에서도 비상시 군중관리 매뉴얼을 비롯해 신분증 확인제도, 변경된 유도선 사업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며 종사자들의 사고대응능력을 키웠다. 시 관계자는 "유도선 및 수상레저는 육지와 달리 고립된 수상에서 이뤄지는 특성상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한층 더 안전한 수상레저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를 위해 충주관문인 건국대사거리 사과나무길에 LED 조형물을 설치했다. 시는 충주 도심 관문에 전국체전 관련 각 종목을 형상화한 스포츠 아이콘 조형물을 통해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충주가 개최도시임을 알리고 있다. 조형물은 충주를 대표하는 택견과 조정을 비롯해 테니스, 베드민턴, 양궁, 축구, 복싱, 육상, 역도, 싸이클 등 10종목이 설치됐다. 사과나무길은 일반 가로수길과 달리 충주 특산물인 사과 나무로 조성돼 여름과 가을에는 수확 체험도 가능한 도심 속 과수원 역할을 하며, 충주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충주사과'가 으뜸임을 알리는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스포츠 LED 조형물 설치로 전국체전과 충주사과를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제98회 전국체전은 10월 20∼26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9월 15∼19일 충주 일원에서 열린다. 안문환 농업소득과장은 "스포츠 LED 조형물이 설치돼 사과나무길이 새로운 포토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활력 있고 따뜻한 도심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서부지구 하천수 활용 농촌용수공급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농업인들의 청원서를 이종배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정부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4대강 보의 여유 수량을 활용해 상습 가뭄지역의 항구적인 가뭄대책으로 하천수 활용 농촌용수공급사업 대상지를 19개소 확정했다. 이중 공주보(금강) 및 상주보(낙동강)는 이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나머지 17개소 중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들어가는 7지구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시행하고, 총사업비 500억 원 미만의 10개소는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충주시 서부지역(노은·앙성·중앙탑면 등)은 집단화된 우량농지로 되어 있으나 저수지, 양수장 등 기존 수리시설의 용수공급능력 부족으로 가뭄피해 등 농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서부지구 하천수활용 농촌용수공급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서 충주시 25개 읍·면·동 농업인 6천여명이 청원서에 서명했다. 이종배 의원은 "이번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공감하고 주민이 원하는 사업인 만큼 충주시와 농어촌공사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우선 대상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로부터 2016년도 제휴카드 적립금 6천750만1천400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적립금 전달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김교선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장이 함께 했다. 이번에 전달된 적립금은 시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충주사랑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결재 전용카드 등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와 제휴 발행한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조성된 것으로 제휴카드를 사용할 경우 카드사용금액의 일정비율(0.1%~1%)이 적립된다. 시는 이번에 전달받은 적립금을 일반회계로 세입조치해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시의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시가 적십자 인도주의 사랑 실천과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데 동참하고 적십자회비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성영용 대한적십자 충북지사회장, 김헌숙 대한적십자사 충주지구협의회장 등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조 시장은 "각종 재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사업 전개 등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적십자회비는 다음 달 30일까지 2차 모금이 진행된다. 모금기간과 상관없이 오는 11월30일까지 상시 납부할 수 있다. 적십자회비 모금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043-230-868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6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시는 지난해 6월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충주시평생학습관을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라는 사업목표 아래 시의 시책인 '아동친화도시'ㆍ'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자원활동가 양성을 비롯해 민-관-산-학 네트워크 기반구축 사업 등을 진행했다. 시는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으로 △전래놀이활동가 양성과정 59명, △충주시문해교육사 양성과정 42명, △청소년커리어코칭전문가 양성과정 26명, △아동의 심리-인지적 특성 케어전략과정 27명, △책놀이지도사 양성과정 45명, △다중지능심리지도사 양성과정 35명 등 총 234명의 자원활동가를 양성해 시책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민-관-산-학 네트워크 기반구축 사업으로 평생학습 유관기관 담당자 워크숍, 충주시평생교육강사 직무연수 등을 실시하며 충주시평생학습관이 충주시 평생학습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소외된 이웃의 평생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40명의 문해교육사를 양성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한글을 가르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 운영을 통해 엄정면 가양마을 경로당을 비롯한 21개 학습팀 201명의 어르신들에게 한글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지난해 사업 선정 당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활동가를 양성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평생교육을 실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에 노력하겠다는 다짐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 면서 "이번 특성화 지원사업 운영을 계기로 충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당뇨특화도시 기반조성과 당뇨관리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4일 직장인 당뇨캠프를 열었다. 계명산휴양림 내 치유의 숲에서 열린 당뇨캠프에는 충주발사랑봉사단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발사랑봉사단은 각종 축제 및 행사는 물론 경로당을 찾아 발 씻기와 발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로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프에 참여했다. 이날 캠프는 건강측정을 시작으로 자가혈당측정, 당뇨병 이해하기, 당뇨건강요리 실습, 당뇨운동 및 당뇨길 숲산책, 발관리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프 참석자들은 편백나무 향을 맡으며 강의를 듣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다시 한 번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오재선 발사랑봉사단 회장은 "이번 캠프는 회원들이 당뇨환자 발관리의 중요성 등 당뇨병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봉사활동 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미 바이오건강팀장은 "당뇨 예방관리의 가장 중요한 것은 당뇨를 이해하고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 만큼 올바른 식습관 및 운동실천을 위한 캠프 및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당뇨힐링 1번지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주말 등을 활용한 직장인 당뇨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글로벌 경쟁시대의 체육꿈나무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경비를 대폭 확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체육분야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체육꿈나무들이 만족하는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으로 무한경쟁시대에 걸맞은 체육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20종목 39개교에 1억5천만 원을 지원하던 교육경비를 올해 3억5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시는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꿈나무 육성 지원금을 기존보다 5천만 원 늘려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험멜축구단이 충주를 떠남에 따라 우려됐던 유소년 축구 지원 공백도 해소한다. 시는 올해 축구꿈나무 육성을 위해 신규로 1억5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축구팀을 운영하는 충주상고와 예성여고를 비롯해 7개교에 훈련비 및 장비구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지난 해 험멜축구단의 일방적인 연고지 이전 통보로 유소년 축구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어 유소년 축구 지원 공백을 없애기 위해 축구꿈나무 육성 지원비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체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인·허가지 사후관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분야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인·허가지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불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련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점검분야는 공장, 건축, 농지, 산지로 공장분야는 공장입주계약 후 미완료된 업체 113개소를 대상으로 행정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건축분야는 건축허가 신청지 50개소를 대상으로 건축현장 안전사항과 위법 건축행위를 점검한다. 농지분야는 2012년부터 농가주택, 농업용창고 등 농업용시설 허가를 받은 137필지를 대상으로 공사착공 여부, 사용자, 용도변경 여부, 불법전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산지분야는 1㏊ 이상 대규모 산지전용지와 산지 일시사용 신고지가 대상이며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활동과 병행해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허가를 받은 후 당초 허가받은 대로 이행하지 않고 종종 불법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와 민원발생을 사전 차단해 행정의 신뢰성과 민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인허가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지난 2013년 7월 전담부서인 허가민원과 신설을 통해 인·허가 창구 일원화로 법정처리기간을 58% 단축하는 등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출·퇴근시간 상습 정체구역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충주지역은 올해 들어 많은 통행량과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시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시는 충주경찰서와 함께 오는 16일과 23일, 30일에 퇴근시간(오후 5시30분~6시30분) 정체가 심한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삼거리~충주종합운동장 사거리 구간에서 교통지도 캠페인을 실시하고 단속계획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모범운전자회와 충주면허시험장 직원들도 함께 참여한다. 해당 구간에 성숙한 주정차 문화가 정착되면 시 외곽에서 시내로 들어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시민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성낙서 교통과장은 "성숙한 주정차 문화 정착과 질서의식 고취를 위해 교통지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불법주정차로 인한 사고예방과 교통체증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