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 충주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 공연이 열린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신포니에타(예술감독 천기혁)주관으로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초대권 없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는 프로코피예프가 어린이를 위해 소년 피터가 오리를 잡아먹는 늑대를 잡는다는 이야기에 음악을 붙여 만든 곡이다. 피터와 여러 등장인물의 특징을 악기로 표현하고 해설자가 동화형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사이에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삽입된다. 클래식 오케스트라는 아이들에게 어렵지만 이 작품을 통해 악기의 소리, 오케스트라의 구성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클래식은 아이들의 EQ성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듯 이번 공연은 공부만 하는 딱딱한 일상을 탈피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 신포니에타는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음악팬들에게 고품격의 연주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을 전공한 충주지역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11년 설립한 음악단체로,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대중가요, 세미클래식, 재즈, 퓨전음악 등 다양하고 듣기 쉬운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민간 쳄버오케스트라다. 2011년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페라 갈라콘서트 '피가로의 결혼' ,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협주곡의 밤(정기연주회)을 갖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최근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에따라 산불 가해자에 대해 강력한 사법처리 의지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7건의 산불이 발생해 0.24㏊의 산림이 불에 탔다. 시는 이 가운데 1건은 사법송치하고, 3건은 입건 조사 중이며, 산림 연접지 불법 소각 3건은 9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올해 산불은 대부분 산림 연접지 주택에서 쓰레기 불법 소각이나 농업부산물 소각 등 주민의 실화로 발생했다. 주민의 부주의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24일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특별지시했다. 조 시장은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산불비상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 소각행위 등의 집중 단속과 계도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조 시장의 이번 조치는 건조한 날씨로 지난해 겪은 수안보 대형 산불의 악몽이 되살아날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는 산불에 취약한 18개 읍·면·동에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매일 지도 점검과 함께 불법 소각행위 단속, 산림 연접지 등 취약지역 주민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적발자에게는 과태료 처분 등 극약처방을 할 계획이며, 산불 가해자는 사법 처리 등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4월초 청명·한식을 전후해 산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불비상대책을 강력히 추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에서는 지난해 4월5일 식목일에 수안보에서 발생한 산불로 국유림 19.7㏊, 사유림 18.4㏊, 시유림 15.3㏊, 도유림 0.3㏊ 등 모두 53.7㏊의 산림이 소실되는 피해를 보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를 추가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물량은 전기자동차 9대, 전기이륜차 4대로 대당 지원액은 전기자동차의 경우 2천200만원, 전기이륜차는 250만원이다. 전기차는 엔진오일 교환, 소모품 교환 등의 번거로움이 없고 연간 연료비도 일반 휘발유 차량에 비해 매우 경제적이다. 현재 충전인프라 미비로 충전의 불편함은 다소 있으나 충전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충주시에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자동차 대여사업소 등)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 및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이다. 전기차 구입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4월 5일까지 전기자동차는 충주시내 전기자동차 판매처에서, 전기이륜차는 충주시청 환경정책과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보급 물량 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신청기간 내 접수받은 신청자 현황을 올해 추가 물량 확보 시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전기차 보급 관련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식 등은 충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청 환경정책과(850-3631)나 구매를 희망하는 전기자동차 판매처로 연락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육 공급을 위해 지난 21일 식육포장처리업 영업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충주지역 식육포장처리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식육 유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의 지속적인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1분기 업체 지도점검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을 통해 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급·부위 둔갑, 준수사항 미 준수 등 식육포장처리업자가 지켜야 할 사항과 축산물위생관리법 관련 제반사항을 안내했다. 시는 2·3분기에는 충북도와 합동으로 업체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위반업체 적발 시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4분기에는 위반업체를 대상으로 대전지방식약청과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육 공급을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식육 처리업자의 안전 식육 공급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김주철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유엔총회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2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물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2017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하수의 재발견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단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관리단,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군부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맑은 물 관리 및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물 절약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했던 공군 제3710부대(19전투비행단) 장병 40여 명은 기념식 후 탄금호 일원으로 이동해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부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 들여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3월22일을 지정 선포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0년부터 매년 7월1일을 물의 날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개최해 오다 UN의 요청을 받아들여 1995년부터 3월22일로 변경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 기자
[충북일보=충주] 올 가을 충주에서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곡 중 하나인 '호두까기 인형'을 만날 수 있다. 22일 충주시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유치했다. '호두까기 인형'은 지난 2000년 첫 공연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국립발레단의 스테디셀러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발레 공연이다. 동화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전개와 할리퀸, 콜롬빈, 악마, 쥐, 인형 등 다양한 캐릭터와 아름다운 안무, 환상적인 무대 연출이 돋보인다.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원작의 주요 장면만을 모아 70분 길이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활동한 강수진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은 공연료의 9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시는 저렴한 비용을 들여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시는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기간 중 공연을 진행해 아동친화도시 충주를 전면에 내세워 전국체전이 가족과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체전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해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깔깔나무(아시아 문화원)와 오늘이(부산국립국악원)등 어린이 공연을 유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김주철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실시한 'UCC 공모전'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아 앞으로 충주홍보에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작을 충주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4일~지난 2월 28일까지 UCC 공모전을 개최했다. 충주에서의 즐겁고 유쾌한 기억과 감성을 담은 재미있는 '충주 별별(別別)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57건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내부심사를 통해 31건의 우수작을 선정해 최근 관련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 최종 심사를 진행해 입선작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강민서·정주원씨가 출품한 '엄마 아빠 충주와(충주송)'가 차지했다. 두 사람은 가족, 연인, 친구들 모두 흥나게 놀 수 있는 충주를 코믹한 춤과 노래로 표현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완성도 높은 영상과 재기발랄한 구성이 돋보인 김남훈씨의 '매력 Good 충주', 조가람씨의 'Sing in 충주'가 선정됐다. 이밖에 '4타임랩스로 본 충주'를 소개한 유지웅씨, '충주 토박이 사과의 충주여행'을 소개한 김은수씨, 충주의 명소가 된 지현동 벽화골목을 소개한 김주영씨, 실제 2주간 충주를 여행하며 재미있는 영상을 담은 황세영씨 등 10명의 작품도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50만원, 입선 10명에게는 각 10만원씩의 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충주 홍보영상 제작 시 이들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백인욱 홍보담당관은 "30초라는 짧은 시간에 충주를 알린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심사하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다"며, "이번에 입상한 작품들이 충주시 SNS 활성화 및 충주 홍보에 한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UCC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충주시 공식 네이버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 시리즈로 입상작을 공개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시 캐릭터가 응원하는 2017 전국체전'을 주제로 다음 달 23일까지 SNS 캐릭터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교과서에 낙서를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참가'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자격제한은 없으며 재료, 제작도구 등도 자유다. 1인 2점 이내(공동제작은 2인 이내)로 주제에 맞는 모든 그림이나 이미지라면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50만 원으로 시는 최우수, 우수, 장려, 가작 등 총 16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충주세계무술축제 마스코트인 '무리수리' 캐릭터 인형을 증정한다. 시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활용 가능성, 대중성, 작품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하고 심사결과는 5월 초 발표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는 홍보담당관실 담당자 이메일(chonam87@korea.kr)로 이미지 파일(jpg, png형태)을 보내거나 작품 원본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공식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및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시 산하 문화회관, 호암예술관, 시립도서관, 박물관 등을 적극 활용해 공연과 전시회,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체험행사 등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방안이다. 충주시 문화예술의 거점인 문화회관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작품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을 선보인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국립예술단체와 민간예술단체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높은 작품성을 자랑한다. 시는 지난 해 쇼봄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광개토 사물놀이의 '오복락락 콘서트' 등 대형공연을 전석 무료로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따라 이에 걸맞는 다채로운 어린이 대상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다양한 어린이 공연을 공모 신청했다. 지난 해 울산오페라단의 '헨젤과 그레텔', 부산국립국악원에서 제작한 '오늘이' 같은 작품과 시에서 직접 제작한 '교장쌤은 외계인', 호암예술관에서 공연한 '깔깔나무' 역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공연으로 다가왔다. 시는 올해 젊은 예술단체 컬쳐하우스를 비롯해 택견비보잉 트레블러크루와 젊은 국악인 애랑, 성악연구회 등과 함께 공원 등에서 '문화 놀이터'사업과 '버스킹' 공연도 계획 중이다. 공연 외에도 시는 충주예총, 문화원, 각종 예술단체와 연계해 전시회 행사도 여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행사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풍성한 문화가 있는 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공연과 전시회를 알아보려면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문화체육행사 공지란을 참고하면 된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17년 감염병정보 모니터요원 및 관계자 교육을 오는 23일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실시한다. 병·의원, 어린이집, 학교 보건교사, 산업체 집단급식소 보건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감염병정보 모니터요원은 감염병예방과 관련 사항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감염병 환자 및 각종 감염성질환의 유행상태를 파악하고 감염병(의사)환자 발견 시 인적사항 및 발생현황을 보건소에 통보한다. 시는 올해 관내 학교 75개교를 비롯해 총 164개소에서 연중 감염병정보 모니터요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감염병정보 모니터요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충청북도 역학조사관(모진원)을 초빙해 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역학조사 등 감염병 예방 및 관리와 예방접종 이상 반응, 결핵예방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우 보건위생과장은 "봄철 기온이 따뜻해짐에 따라 단체급식으로 인한 식중독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모니터요원의 역할을 강화해 철저한 감염병 신고 및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2018년도 지역 현안사업과 주요 재정사업의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조 시장의 이번 기획재정부 방문은 각 부처의 내년도 예산 편성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한 템포 빨리 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 필요성과 문제점 등을 사전에 설명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조 시장은 기획재정부 송언석 차관, 박춘섭 예산실장,구윤철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연이어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100건에 7천891억원으로 목표를 정했다. 내년도 시의 중점 추진 국비사업은 △중부내륙선철도건설사업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건설 △국제무예센터건립사업 △충주경찰서신축사업 등이다. 조 시장은 "지역의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방문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시민생활 통계자료실' 을 운영, 시정정책 수립이나 학술자료, 경제활동 분야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특별교부세 1억7천600만원을 지원받아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민생활 통계자료실을 구축했다. 구축된 자료는 통신사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3년간(2014~2016년)의 충주시내 유동인구 분석자료이다. 시민생활 통계자료실에는 총인구, 세대수, 인구밀도, 노령인구, 출생아수, 인구이동률과 같은 기본 인구통계를 비롯해 주거인구통계와 연도별, 분기별, 계절별, 월별, 시간대별, 연령대별, 성별 등의 각종 유동인구 분석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버스노선(버스번호별, 노선별, 버퍼별), CCTV(범죄유형별, 연령별, 시간대별, 안전지역별, 우범지역별), 산업 및 경제(사업체종사자수, 규모별기업수, 총사업체), 사회(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식품위생, 약국, 의료기관, 생활보장) 관련 자료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카드매출자료 분석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등의 소비 관련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시민생활 통계자료실 자료는 시정정책 수립은 물론 각종 학술자료 제공, 경제활동분야에 활용할 방침"이라며 "일반 시민들이 통계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 관련 자료를 데이터 형태로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동인구 관련 자료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행정정보의 충주기본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옛 것을 알면서 새 것도 안다'는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을 소개하며 "시민들이 충주의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조 시장은 역사를 배우고 옛 것을 배움에 있어, 옛 것이나 새 것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는 온고지신을 언급했다. 조 시장은 "우리가 충주의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이를 기록하는 것이 하나의 자산이 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거의 역사를 단순히 찾아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기념비적인 사업들도 함께 자료화하며 검색을 통해 충주시민 모두가 쉽게 충주의 온고지신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예전에 했던 의미 있는 일들과 그런 일들을 했던 선배, 지역원로들에 대해 우리가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를 다 함께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잊지 말아야 할 것, 오래 간직해야 할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해 필요시 찾아보고 후학들이 기릴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통해 홍보담당관 내 '역사기록팀(가칭)'을 신설토록 지시했다. 역사의 중요성과 관련, 조 시장은 '사료를 통해서 본 충주 제5권'에 나오는 '선조실록'의 내용을 인용했다. 1607년 선조 40년, 사헌부의 충주 목사 탄핵과 관련한 부분을 소개했다. 이 당시 충주는 호남과 영남으로 통하는 요충지로, 인구가 많고 지역도 넓어 특별히 자격과 명망이 있는 자를 목사로 선택해야 함을 기록하고 있다. '사료를 통해 본 충주'는 '삼국사기', '고려사' 등 역사책에 나오는 충주 이야기를 다 끌어내 1995년부터 한 권씩 만들어 가고 있다. 조 시장은 "충주의 온고지신, 찾아보면 충주에 대해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이미 다 조사하고 연구하고 정리해 놓은 것이 많이 있다"며, 또한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사람의 업적을 찾아 기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올해 시민의 날 각 분야별로 폭넓게 지역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를 선발해 표창하고 시민들에게 그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올 들어 산불이 10건이나 발생했다"며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산불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올해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중 문화행사를 이끌어 갈 총감독을 공모한다. 충주시와 재단은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리는 9월~10월 중 체전 참가자 및 관광객, 시민을 만족시킬 충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열린다. 이 기간 중 충주시 곳곳에서는 충주세계무술축제, 우륵문화제 등을 비롯한 각종 축제 및 문화행사가 열리게 된다. 총감독은 문화행사를 종합연출하고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응모자격은 행사(공연 및 축제)기획과 운영에 경험이 있는 자를 우대하며, 제안서를 받아 기획력과 실현 가능성, 개인 역량 등을 종합평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7일 오후6시까지, 응시원서 및 제반서류 제출은 이메일(wj0812@hanmail.net) 또는 방문 및 우편(27일 소인까지 유효)으로 가능하다. 총감독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www.chungju.go.kr.)나 재단 홈페이지(www.jcstpf.or.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17년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으로 9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시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2017년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았다.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모두 11개 프로그램이 신청해 시는 최근 우수프로그램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9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과정으로 인성지도사 양성과정, 행복한 노인건강운동 지도자 양성과정, 중증여성장애인 차&커피 전문과정 등 4개 분야 프로그램이다. 시는 프로그램별 500만 원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우수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ㆍ지원함으로써 시민들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