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2017년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 해보다 3.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는 최근 2017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 평가한 표준지 3582필지의 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시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 해 평균 3.35% 보다 0.5% 높은 것이다. 이는 전국(4.94%) 및 충북(4.47%) 평균 상승률보다 낮은 것으로 청주 흥덕구(4.86%), 청주 상당구(4.68), 제천시(4.48%) 등의 상승률에 미치지 못한다. 시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소태면(7.59%), 달천동(7%), 호암·직동(6.66%), 노은면(6.4%) 순이다. 이들 지역은 전원주택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함께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조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호암·직동의 경우 호암택지 개발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들 지역과는 달리 시내 지역인 성내동(1.32%)과 성서동(1.25%), 성남동(1.2%), 충인동(1.72%), 충의동(1.4%)의 경우 지역경제 및 상권 침체 등으로 낮은 가격변동률을 보였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은 오는 24일까지다. 국토교통부 부동산가격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팩스(☏044-201-5536) 또는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재조사평가를 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14일 재 공시한다. 지영분 종합민원실장은 "표준지 공시지가는 5월 3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하게 될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된다"며 "올해 개별공시지가도 지난해 보다 높아질 전망이니, 해당 표준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조민용(58·사진) 씨가 앞으로 2년간 충주시 자원봉사운영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조 신임 운영위원장은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충주시 자원봉사운영위원회는 지난 달 27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충주시 자원봉사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조 신임 운영위원장은 "자원봉사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일이므로 자원봉사 참여 확산과 충주시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신임 위원장은 충주상공회의소 15대 의원, 충북조정협회장, 충북배드민터협회장, 대한장애인배드민턴 협회장 등을 역임햇다. 현재 충주시 복싱협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충주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오정옥(67·봉방동) 씨가 부위원장, 이정근(35·대소원면) 씨가 총무로 선출되는 등 조 신임 위원장과 함께 앞으로 2년간 충주시 자원봉사운영위원회를 이끌 임원진이 선출됐다. 충주시 자원봉사운영위원회는 위촉직 18명과 당연직 2명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본격적인 관급공사 시행을 앞두고 지난 달 28일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충주여성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토목, 건축 등 시설직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부실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공사 시 관내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을 적극 이용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을 위해 건설공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각 분야별 실무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업체의 이용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인 코이즈 등 5개 업체의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도 진행해 참여 공무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업체에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정보가 없어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기업 간에도 관내 기업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 간의 정보교류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도심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로 12년째 '내 집 주차장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7천500만원을 확보, 내 집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시민에게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가 이 사업을 추진한 것은 2006년부터이고 지금까지 모두 70가구가 주차장을 조성했다. 신청 대상은 동 지역 단독주택과 단독주택이 포함된 근린생활시설 소유자로, 기존 주택의 대문 개조 또는 담장 철거 후 주차장을 설치하려는 가정이다. 주택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도 해당된다. 시는 주차장 1면 설치 때 소요 비용의 80% 범위에서 가구당 최대 150만원, 담장 철거 후 주차장을 설치하면 최대 250만원을, 2면 이상 조성하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신청서를 접수하면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조사 후 7일 이내에 지원 여부를 결정해 설치 유형과 비용을 검토한 뒤 신청자에게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집 주차장 조성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삼겹살데이(3월3일)를 맞아 친환경 쌈채소 팔아주기 행사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청탁금지법, 구제역 등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친환경농축산물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축산업계에서는 매년 '삼겹살 먹는 날'로 숫자 3이 겹치는 3월3일을 '삼겹살데이'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벌이고 있다. 삼겹살은 보통 쌈장이나 기름장에 찍어 먹는데 특히, 고깃집의 쌈장이나 기름장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없애기 위해 간을 짜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육류에는 기본적으로 천연 나트륨이 있으므로 쌈장이나 기름장을 찍어 먹으면 염분 섭취가 배가 된다. 체내 염분 배출을 도와주는 채소 쌈과 함께 삼겹살을 먹으면 염분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에서 친환경 쌈채소를 생산하는 용천유기영농조합법인과 장안농장이 참여해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친환경 쌈채소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3월3일까지 시청 친환경농산과(☏043-850-5781)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충주시는 57농가가 68.2㏊(유기농 34㏊, 무기농 34.2㏊)의 면적에서 친환경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이 중 용천유기영농조합과 장안농장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며 감동을 주고 희망을 안기는 시정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27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최근 용산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을 소개하고 모범을 보여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 시장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달하는 어르신들의 행동에 감동을 받았고 희망을 봤다"며 "따뜻하고 살기 좋은 충주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나들가게 선도지역 선정으로 국비 7억 7천600만원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 어려운 뒷골목 구멍가게들이 자생력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관련부서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칭찬했다. 또 도시화·산업화·경제화의 길로 나아가는 충주경제의 핵심축인 기업체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출근길 응원을 펼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추운 날씨에도 자동차의 창문을 열고 하트 표시를 해주는 근로자들을 보고 캠페인 참여자들 또한 감동을 받았다는 얘기를 전하며, 소통을 위한 대내외적 의지의 표현이 흐뭇함으로 다가서는 일례를 소개했다. 또한 중앙행정기관 온라인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90분간 전문교육 강연을 한 홍보담당관 조남식 주무관을 칭찬하며, 좋은 자원 특히 튀는 돌, 모난 돌을 잘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감동과 희망을 주는 시정이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뒤따르며 살기 좋은 충주, 누구나 살고 싶은 충주가 될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확신을 갖고 행동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행정에서 뭣이 중헌디?" "당근, 내 이야기 들어주고 가려운 곳 긁어 주는 게 최고지" 충주시 주덕읍에서는 마을이장과 읍장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비포 서비스는 읍장과 마을이장이 함께 마을 곳곳을 돌며 주민을 만나 현황을 청취하고 생활에 불편한 곳은 없는지,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사전 파악한 후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문제가 발생한 후 대처하기 보다는 사전에 미리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지난 1월 중순부터 2인 1조가 된 이장과 읍장은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15개 마을을 돌며 민원을 해소했다. 현장을 찾은 이장과 읍장을 만나는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조동마을에 거주하는 김모(70) 씨는 "이장과 읍장이 함께 나와 내 불편한 이야기를 들어주니 기분이 좋다"며 "꼭 해결될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당장 해결되지 않는다 해도 기다릴 수 있다. 일회성으로 끝나지 말고 지속적으로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원회 주덕읍장은 "행정기관에서 주민들에게 행정사항을 홍보하고 안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방문해 주민을 만나 현장에서 얘기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가능한 한 지속적으로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 내륙분지의 서쪽 가운데인 요도천변에 위치한 주덕읍은 충주시 면적의 4.9%로 산이 적은 평야 지역이다. 37개 마을에 5천800여명이 거주하며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27%를 차지하고 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3월 말까지 계획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시는 오진섭 부시장 주재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017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사회전반적인 안전진단으로 안전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분야의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9개 부서 담당팀장들이 그동안의 점검실적과 부진사항에 대한 대응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 부시장은 "당면 현안업무에 조류독감, 구제역 근무 등으로 전 직원이 피곤하고 힘들지만 국가안전대진단은 적기에 수행해야 할 국가적인 과제인 만큼 부서별 점검분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의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총 39개 분야 1천300여 건으로 시민들은 생활 속 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나 전화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3월1일부터 시내버스 충주의료원 노선(119-1번)을 신설 운행하고 시내순환선 시간을 전면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 운행하는 충주의료원 노선은 문화동과 용산동을 경유하는 것으로, 그동안 두 지역 주민들은 충주의료원행 직통 버스가 없어 병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신설되는 119-1번 노선은 공용버스터미널 이전으로 버스 운행이 중단된 마이웨딩홀, 진주연립을 거쳐 호수마을아파트, 용산주공아파트 등을 경유하게 된다. 하루 4회 오전 8시 55분, 10시 40분, 오후 1시 5분, 2시 35분에 운행돼 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현동과 안림동의 교통수요 증가와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한 미덕학원의 등교차량 급증으로 출ㆍ퇴근 시간대 지연 운행되던 778번 및 888번 시내순환선은 정시성 확보와 순환노선 기능복원을 위해 시간이 조정된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과 시간 조정으로 시민들의 충주의료원 접근성 향상과 회사에서 단절됐던 시내순환선의 기능복원을 기대하고 있다. 성낙서 교통과장은 "지역여건 변화에 맞춰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시의 인허가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인허가 규제 검토를 위해 인허가 담당공무원 및 민원대행업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충주시건축사회 이승배 회장, 충주시측량업협의회 김진철 회장 등 허가민원 실무자 및 인허가 대행업체 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그동안의 허가행정 추진상황을 알리고 분야별 협조사항도 전달했다. 낡은규제, 숨은규제를 발굴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공무원 및 인허가 대행업체 직원 간 합동 조별 토론회도 진행해 참석자들은 제도 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상정 허가민원과장은 "올해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허가민원 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민원대행업체와 간담회 및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동반자적 관계 형성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인허가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지난 2013년 7월 전담부서인 허가민원과를 신설하고 각종 복합민원협의 시 실무종합심의회를 수시 개최하는 등 신속하고 공정한 인허가업무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음의 벽을 허물었다. 지난 25일 충주시 안림동 소재 한 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모여 한마음 윷놀이 행사를 가졌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연수동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회포를 풀며 윷놀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수동분회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들 간의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벽을 허물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오랜만에 고향에 온 것 같다"며 "우리도 같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선화 분회장은 "탈북민들이 진정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와 다르다는 편견을 버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탈북민과 지역주민들이 하나 되는 충주를 위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한국교통대학교 총학생회와 연계해 지난 24일 대학가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깨끗한 대학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교통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원룸번영회 및 지역 주민들도 함께 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대학가 주변 및 하천의 오물을 수거하고 원룸촌 도로변의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치웠다. 이 지역은 230여 개의 원룸이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일반 주택가보다 불법쓰레기 배출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시와 교통대 총학생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클린데이' 운영을 통해 대학가 주변 취약지역의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해 깨끗한 대학로 만들기와 청결 충주 이미지 조성에 합심하기로 했다. 장상덕 자원순환과장은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을 위한 3無 청결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 교통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클린데이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이 스스로 솔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대학가 주변 환경이 청결히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매년 반복되는 태풍, 동상해 등의 농업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지난 해보다 71% 증가한 8억9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시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2015년 1천63㏊에서 지난 해 1천618㏊로 52% 증가하는 등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이런 증가세는 벼 수발아 피해와 무사고 환급금 등 보험금 지급이 늘어남에 따라 농가의 의식변화에 힘입어 호응도가 높아진 결과로 시는 보고 있다. 올해 재해보험 가입 품목은 지난해 특약에서 주계약으로 변동된 인삼을 비롯해 사과, 배, 벼 등 46개 품목으로 품목별 일정면적 이상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법인이면 가입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농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서류를 간소화하고 농가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가입기준을 완화했다. 시설하우스의 경우 기존 1천㎡에서 800㎡로 면적을 축소했으며 우량시설물에 대한 할인율을 15%에서 30%로 확대했다. 손해율에 따른 보험료 할인폭도 25%에서 30%로 늘리고 할증폭은 40%에서 30%로 축소했다. 농업인의 재해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의 50%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35%는 지방비로 지원해 농가는 15%의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정구익 친환경농산과장은 "재배품목별로 판매예정일이 다르므로 보험가입시기를 놓쳐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미리 품목별 가입시기를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나 지역농협 또는 시청 친환경농산과(☏043-850-576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해외수출 전문 무역상사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수출상담회에 일본, 중동, 캐나다, 미국, 호주 등의 수출 전문바이어를 초청했다. 이날 25개사 60여 명의 수출 전문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시는 생활용품, 가공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지역 우수상품의 수출가능성을 타진했다. 시는 올해 지역우수상품 판로 확대와 수출다변화를 위해 해외박람회와 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충주무역상담회 개최, 실구매 바이어 초청 마케팅 상담회, 대형마트 입점 상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해외 FTA 체결 및 발효에 따라 관내 기업이 FTA를 잘 활용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내 업체를 직접 방문해 '무역현장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시는 경제과의 마케팅 전문가를 활용해 영세한 지역업체의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며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시의 지원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한 공무원이 44개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 화제다. 충주시에서 SNS를 담당하는 조남식 주무관은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1차 중앙행정기관 온라인홍보담당자 전문교육에 강연자로 나서 '양질의 홍보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90분간 강연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전국 44개 중앙부처 온라인홍보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해 온라인 홍보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조 주무관은 문체부가 실무자 교육을 위해 사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듣고 싶은 강연자 1위로 선정돼 이날 강연을 하게 됐다. 지난해 7월부터 충주시가 선보인 파격적인 디자인과 문구의 홍보물, 예측불허 콘텐츠가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온라인홍보 담당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것이다. 실제로 충주시의 '옥수수 홍보물'은 국내 굴지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피키캐스트, 허핑턴 포스트 등에 기사화되며 누적조회수 6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충주시는 이 외에도 독특한 화법의 카드뉴스, 패러디, 아마추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누리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충주시 신규공무원의 수험과 합격 스토리를 다룬 '합격수기 영상'은 조선일보 포스트 잡앤(JobN)에서 다시 기사화되면서 조회수가 40만회를 돌파했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최대 검색포털 네이버 메인 관광 Top10에 '충주시 당일치기 코스'가 소개되는 등 온라인 홍보시장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백인욱 홍보담당관은 "충주시가 누리꾼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에 SNS를 적극 활용하는데 이와 같은 성과가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미디어 문화기반 확대를 위해 영상미디어 센터 유치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현재 페이스북(www.facebook.com/goodchungju)과 네이버블로그(blog.naver.com/goodchungju)를 공식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