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국립박물관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4일 충주시의회 최근배 의원의 '국립박물관 유치에 대한 충주시의 입장'에 대한 시정질의 "국립박물관 유치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유치를 위한 자료 제공 및 타당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의원은 국립박물관 유치를 위해 충주시가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고 지적하고 시의 입장과 대책, 타당성 조사에 대비한 대책, 전문가 학술발표 및 토론회 개최 용의, 박물관 부지를 시에서 제공할 용의 등에 대해 질의 했다. 이에 대해 조시장은 "충주는 중원문화의 발상지 및 중심지로서 지금까지 출토된 유물이 1994~2014년까지 5만2천229점에 달해 중원문화와 관련된 문화재를 보존하고 전시할 수 있는 국립박물관 유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에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국립충주박물관 유치 서명부를 제출했고, 설립 필요성 관련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초기에는 민간주도로 추진하고 향후 민·관 협력 체계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 세부일정 등을 검토하여 행정 및 예산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 문체부 타당성 조사에 대비,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유치를 위한 자료 제공 및 타당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회의를 개최하겠다"며 "1회 추경에 학술회의 개최 예산 2천만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문체부에서 실시하는 타당성 용역 내용에 적정부지가 포함 될 수 있도록 세부사항 등을 협의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명숙 의원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할 경우 신속한 진압을 위해 스프링클러 작동이 중요한데, 소방수 누수로 인해 밸브를 잠궈 대형화재 우려가 크다"며 "공동주택지원 사업으로 아파트 소방수 누수 등 소방시설의 점검 및 보수 등의 대책"에 대해 물었다. 이에대해 조시장은 "주거유형중 공동주택율이 60%에 달하는 만큼 아파트 단지별 입주자 등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한국당뇨병 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당뇨특화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당뇨고위험군인 당뇨 전단계자를 대상으로 당뇨병으로의 이행을 억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한국질병관리본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 가톨릭대학교병원과 당뇨병예방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는 당뇨가 아니지만 현재와 같은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3~4년 후 당뇨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당뇨고위험자'에 대한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본인부담금은 없다. 사업대상은 30~64세 시민 중 당뇨병 고위험군으로 의심되는 시민(식전혈당 100~125)이다. 희망자는 보건소 상담(850-3551, 4430~7)후 정밀검사를 거쳐 최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30만 원 상당의 정밀검사(당부하검사, 생활습관 점검설문 등 포함)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2년간 상담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아직 질환이 발생되지 않은 전단계자(미병자)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당뇨병 예방관리방법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와 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충주시청에서 한국당뇨병 예방사업 현판식을 갖고 당뇨병 질환자 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당뇨병은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한국당뇨병 예방사업이 시민이 당뇨로부터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2억5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오염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의 일부를 부담토록 하는 간접규제 성격의 원인자부담 제도이다. 자동차 엔진 총배기량과 차령에 따라 차등 부과되며, 해당 기간 중 차량 소유권이 변동된 경우에는 소유기간 비율에 따라 일할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2016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유자동차 소유자가 대상으로 모두 2만7천963건이다. 납부기간은 오는 16~31일까지며 고지서를 이용해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은행 현금입출금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으며, 가까운 읍·면·동 또는 시청 환경정책과에서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1ㆍ2기분을 한 번에 납부할 경우 부과액의 10%을 감면받을 수 있다. 연납을 원하는 경우 1기 부과분 납기 마감 7일 전인 오는 24일까지 시청 환경정책과(850-3614)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간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추가 부담되고 체납 시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가 발전을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성장을 위해 겪는 고통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추진과정에서 겪는 논란과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13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도시가 아무 일 없이 쥐 죽은 듯 조용한 것이 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어 "도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해관계자간 갈등도 생기고 논란도 발생하게 마련이나,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 겪는 성장통으로 이해하기 바란다"며 "지역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 공무원들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아이의 키가 크려면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충분한 잠을 통한 휴식과 적당한 양의 운동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성장통에 대한 적절한 조치로써 조 시장은 "논란의 중심에 서서 현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와야 한다"고 방법론을 제시했다. 조시장은 "정보의 부재로 인해 생기는 불합리를 없애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선제적으로 나서서 시민들에게 적극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가운데 타당한 의견은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 시장은 "주무부서에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나서서 시민들과 소통한 가운데 오해를 불식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한 협조를 구해야만 성장통을 줄이고 지역발전을 조기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기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말고 의연하게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놓치고 있는 일은 없는 지, 잠겨있는 일은 없는 지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을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16년산 쌀 수확기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쌀 변동직불금 94억 원을 지급한다. 변동직불금은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18만8천원/80㎏)' 아래로 수확기 쌀값이 내려갈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까지 보전해주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올해 1가마(80㎏) 기준 수확기(2016년 10월~2017년 1월) 가격은 12만9천915원으로 형성돼 목표가격보다 5만8천85원이 낮아 80㎏당 3만3천499원이 지급된다. 이를 1㏊ 단위로 환산하면 211만437원으로 지난 해 지급단가인 99만9천621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고정직불금은 신청한 당해 연도 12월에, 변동직불금은 다음 해 3월에 지급된다. 이번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2016년산 평균 쌀값에 기 지급된 고정직불금 1만5천873원까지 더해져 쌀 80㎏당 조수입은 17만9천287원이 됐다. 이는 현행 목표가격 대비 95%를 보전하는 것으로 시는 직불금이 실의에 빠진 농가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변동직불금은 전액 국비로 농협(충주시농정지원단)을 통해 3월 중 개별 입금되므로 농가에서는 개인별 통장 확인을 통해 지급액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해 쌀 변동직불금으로 46억3천24만 원을 지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이달부터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각 4개월 단위로 두 차례 시 관내 9개 읍면동에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상반기 사업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3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6월까지 자원재생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지역유휴 공간 환경정비 사업에 투입된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올해 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면서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으로 지역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에 총 14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청년실업자 등 46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으로 30개사업 434억원을 확정했다. 13일 시는 최근 열린 농림축산심의회에서 일반사업 22건 287억원과 포괄보조사업 8건 147억원 등 총 30개 사업 434억원으로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원별 예산액은 국비 282억원, 지방비 92억 원, 융자 29억원, 보조사업자 자부담 31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일반사업으로 △식량분야 2건 10억4천만원 △원예·식품분야 3건 28억3천600만원 △임업·산촌분야 6건 85억9천만원 △농촌개발분야 7건 144억4천200만원 △축산분야 4건 18억원 △포괄보조사업 8건 147억원이다. 전체 심의 확정된 예산 중 일반사업은 66%, 포괄보조사업이 34%를 차지한다. 이번에 심의 확정된 사업은 읍·면·동과 농어촌공사 등에서 신청 접수를 받은 것으로 각 분과위원회별 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쳐 심의회로 상정됐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사업을 충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 2018년 예산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농가소득 100% 증진' 달성을 위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농업분야 예산을 800억원대로 편성해 '선택과 집중'의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농민들이 웃을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 확정된 사업이 최대한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간 58억4천600만원을 집중 투입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종배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소기업청의 2017년 공모사업'에 시에서 신청한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3억4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유ㆍ무학시장에는 3년간 25억원의 사업비가 집중 투자돼 지역의 역사ㆍ문화ㆍ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특화상품을 고도화하고 공연ㆍ전통체험ㆍ야시장 등의 먹거리ㆍ즐길거리를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사회 상생·협력사업 개발 등도 추진돼 자유ㆍ무학시장은 인근 상권 및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대표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무학시장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올해 17억2천만원이 투입돼 연말까지 기존 주차장을 25면 확대한다. '1시장 1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엄정 내창시장에는 5억2천만원이 투입돼 내년 2월까지 묘목을 이용한 주말농장, 모종판매, 게스트 하우스 등 '모종축제'를 특화하게 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새싹활용 먹거리를 개발하고 토요직거래장터 및 야시장 등도 개설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전통시장 공모사업 선정에 앞서 '나들가게 선도사업'에도 선정돼 골목 상권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는 나들가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에 걸쳐 10억7천600만원을 투입해 모델숍 지원, 점포 건강관리, 점주 역량강화교육 등의 패키지 사업과 지역특화사업 발굴 및 홍보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맞춤형 신선식품 공동구매와 소분사업을 지원하고 구매 대행 무료 배달서비스도 지원한다. 목행ㆍ연수종합시장과 연수상가는 전통시장 경영혁신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총사업비 3천만원이 투입돼 시장별 자체 이벤트와 홍보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슈퍼의 경쟁력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범시민 운동으로 '3무(無) 청결 충주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직능단체별 봄맞이 청결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달천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유총연맹 등 6개 단체 80여 명은 관내 새봄맞이 마을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 회원들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가 주변을 비롯해 강수욕장, 마을 구석구석의 겨우내 묵은 쓰레기 등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한편 '3무 청결 충주 운동'에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같은 날 교현안림동체육회 회원들은 충주 종댕이길 지킴이로 나섰다. 이날 회원들은 종댕이길에서 산불예방활동 참여 결의를 다지고 탐방로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종댕이길을 찾는 탐방객들의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고 탐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종댕이길의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11일에는 교현2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봄맞이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능단체 회원 및 주민센터 직원 50여 명은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을 비롯해 버스정류장 등에서 환경정비활동을 진행했다. 공창성 교현2동장은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3무 청결 충주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경찰서가 서충주신도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9일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관계자들은 합동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서충주신도시를 찾았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길상 충주경찰서장과 김진수 충주시 기업지원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충주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HL그린파워의 해묵은 교통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HL그린파워는 정문 좌회전 신호가 없어 근로자나 협력업체 차량이 불가피하게 중앙선을 침범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좌회전 신호등 설치를 건의해 왔다. 현장을 살펴보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 이길상 서장은 좌회전 신호등 설치를 적극 검토하는 등 신도시 내 교통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이날 올해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예상되는 메가폴리스산업단지 곳곳도 둘러보며 교통체계를 사전에 점검했다. 미비점은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서충주신도시 내 입주기업과 거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경찰서와 상호 협력해 각종 불편사항에 대해 현장 소통행정을 수시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문화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역의 예능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경비로 1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 해 당초예산보다 3천만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시는 학생들이 전통국악을 직접 배우고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경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시는 올해 교현초등학교(국악관현악), 목행초등학교(가야금), 충일중학교(취타), 대원고등학교(사물놀이), 한림디자인고등학교(마칭밴드) 등 15개 학교에 교육경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경비는 학생들 전문교육을 위한 강사비, 악기구입, 수리 등 교육과 후생 등 다양한 곳에 쓰여지게 된다. 시는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봉사활동 및 문화재능 기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해 남한강초등학교와 충일중학교 취타대는 우륵문화제 길놀이 행사에 참여하며 행사를 빛냈다. 시는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문화행사에도 많은 학교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경비는 지역발전 기여도, 교육 효과, 사회적 약자 배려,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도 교육경비도 이러한 것을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야간이나 주말, 휴일 등에 급하게 안전상비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편의점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상비의약품 제도는 약국이 문을 닫는 늦은 밤이나 공휴일에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일반약품의 편의점 판매를 허용한 것으로 지난 2012년 11월부터 도입됐다. 약사법은 안전상비의약품을 20개 품목 이내에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은 모두 13개 품목이다. 품목별로는 해열진통제 5품목을 비롯해 감기약 2품목, 소화제 4품목, 파스 2품목이다. 충주지역은 편의점 120여 곳에서 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상비의약품은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지 않고 본인 스스로 선택하는 특성상 약품의 부작용 예방을 위해 사용 전 의약품 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약품의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 관내 편의점 중 안전상비의약품을 취급하는 업소는 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나들가게를 육성한다. 시는 지난 2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7천600만 원과 시비 3억 원 등 10억7천600만 원을 들여 동네 슈퍼마켓의 자생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나들가제 지원사업의 시행기관은 충주시와 충북지방기업진흥원으로 대상은 충주지역 내 165㎡이하 소매점포다. 시 관계자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기업형 슈퍼마켓과 대형마트 등의 골목상권 난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 슈퍼마켓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촛점을 마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지역 내 소규모 점포 96곳을 선정해 놓고 있다. 선정이 됐다고 모든 점포가 지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자금지원은 점포당 최고 2천만 원이다. 시는 나들가게 협동조합을 구성할 계획이다. 소규모 점포를 협동조합으로 묶여 자생력을 키워간다는 생각이다. 예산도 한정돼 있고 모든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동네 소규모 점포의 자생력을 키워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충주시는 나들가게 육성과 관련해 충북지방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나들가게란 '정이 있어 내집 같이 편하고,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싶은 가게'란 뜻으로 중소기업청이 지역의 165㎡이하 소매점포를 지원해 재 개점시킨 가게를 말한다. 충주 나들가게 육성의 사업구성은 △모델숍 육성(경영개선 컨설팅, 점포 리뉴얼) △나들가게 건강관리(위생관리, 해충장제, 시설개선) △점주 역량강화(점포경영 특강, 우수점포 현장견학) △지역특화사업(지역특산물 나들가게 공급. 신규 부가서비스 도입) 등이다. 시 관계자는 "나들가게 육성은 지역공동체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지역특화사업"이라며 "서민경제 근간의 한 축인 소상공인들의 시장 확대 및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가 목적"이라고 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을 개선한다. 시는 시민에게 사랑받는 직장운동경기부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육상, 배드민턴, 복싱, 조정 등 5개팀 51명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 사업'에는 육상과 배드민턴, 복싱팀이 참여하게 된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상학교 선정 후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과거에도 배드민턴팀을 위주로 관내 학교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시대 상황을 반영해 이를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배드민턴팀은 '친구와 함께하는 배드민턴 교실', 육상팀은 '육상키즈런프로그램', 복싱팀은 '친구와 함께하는 복싱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시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자긍심 부여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줘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성적위주로 지역사회와 교류 없는 폐쇄적 운영방식을 과감히 깨고 시민들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을 납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아이들과 시민에게 기여하는 직장운동경기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성내·충인동 일원의 구도심을 중심시가지로 활성화 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부터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국비 91억 원, 시비 91억 원 등 182억 원을 들여 충주 성내·충인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성내동 우체국 매입 및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창업재생허브 조성, 빈점포 리모델링과 창업플랫폼 조성 등을 통한 청년가게 조성, 주차장 조성과 가로정비 및 편의시설 조성 등을 통한 보행친화공간 조성, 도시재생대학과 상인컨설팅·시민공모사업·문화행사 등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이다. 시는 지난 해 7월부터 9월까지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 1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특별위원회 확정 통보를 받았고 상인컨설팅을 운영하는 등 사업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 3월부터 11월까지는 청년가게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원도심 문화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 9월까지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성내동 우체국 부지확보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형구 시 경제건설국장은 "쇠토해 가는 원도심에 문화와 창업을 통한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겠다"며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 유도로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역사를 간직한 원도심에 대한 이미지 보호 및 관광자원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