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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0년까지 도시재생사업 추진한다

성내·충인동 구도심 일대에
182억원 들여 편의시설 등 조성

  • 웹출고시간2017.03.08 14:14:59
  • 최종수정2017.03.08 20:26:2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성내·충인동 일원의 구도심을 중심시가지로 활성화 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부터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국비 91억 원, 시비 91억 원 등 182억 원을 들여 충주 성내·충인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성내동 우체국 매입 및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창업재생허브 조성, 빈점포 리모델링과 창업플랫폼 조성 등을 통한 청년가게 조성, 주차장 조성과 가로정비 및 편의시설 조성 등을 통한 보행친화공간 조성, 도시재생대학과 상인컨설팅·시민공모사업·문화행사 등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이다.

시는 지난 해 7월부터 9월까지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 1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특별위원회 확정 통보를 받았고 상인컨설팅을 운영하는 등 사업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 3월부터 11월까지는 청년가게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원도심 문화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 9월까지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성내동 우체국 부지확보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형구 시 경제건설국장은 "쇠토해 가는 원도심에 문화와 창업을 통한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겠다"며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 유도로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역사를 간직한 원도심에 대한 이미지 보호 및 관광자원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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