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017년도 나들가게 선도지역으로 충주시가 신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향후 3년간 총 7억7천600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된다. 이 혜택은 충주시내 96개 나들가게에 돌아간다. 구체적 사업 추진내용은 나들가게 모델숍 육성, 점포환경 및 경영 개선, 점주 역량강화 교육 등이다. 또,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특화사업으로 신선식품 소분·판매 사업, 주문상품 무료 배송 사업을 추진해 동네슈퍼와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양수장비 기동수리반을 긴급 편성해 지난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의 이번 조치는 봄 가뭄으로 인해 봄 농사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물 부족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기상청은 올 봄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겨울 강수량도 적어 충북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담수율은 75.8%로 평년보다 13.1%p 낮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봄 가뭄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긴급 가뭄대책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기동수리반 운영을 통해 내달 10일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읍면동과 농업인들이 보관하고 있는 양수장비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실시해 필요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자에게 양수장비의 보관 및 취급요령에 대한 현장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센터는 순회 수리반 운영과 함께 센터를 직접 찾아오는 농업인들을 위해 내방 수리반도 운영하는 등 봄철 원활한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미리 대비하면 큰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양수장비 점검과 논물가두기 등 물 절약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통합의 조직공동체를 구축하고 보람되게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에 최선 다하겠다" 강상진 충주시공무원노조위원장이 취임했다. 23일 제6대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시청 3층 탄금홀에서 공식 출범했다. 강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조직과 구성원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 내는 통합의 조직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당·불합리함에 강력 대응하며 상급단체와의 연대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보람되게 일하는 공직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이연월 위원장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석현정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각 단위노조 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도 새롭게 출범하는 제6대 공무원노조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한편 충주시공무원노조는 지난 2002년 5월 직장협의회로 출발해 2008년 2월 노동조합으로 전환 후 초대 손창남 위원장을 시작으로 2대 류정수 위원장, 3대 이택규 위원장, 4ㆍ5대 허운영 위원장에 이어 현 강상진 위원장에 이르고 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문화예술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단체 영화 관람 등을 하며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동참했다. '문화가 있는 날'인 지난 22일 문화예술업무 담당 공무원 50여 명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단체 영화 관람을 했다. 이날 자리에는 오진섭 부시장도 함께 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자리는 문화예술 및 관광업무가 확대되고, 특히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의 본격 시행에 앞서 관련 내용 교육과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문화행사에 앞서 2017 전국체전 문화행사 홍보와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에 관해서 담당자들에게 업무소양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충주중원문화재단의 방향 및 취지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 부시장은 "앞으로도 격무부서 직원들을 위로하고 평가나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서 및 직원 격려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문화다양성 시대를 열어가기 지정한 날이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발주공사부터 '시민참여 감독관제'를 본격 시행키로해 주목된다. '시민참여 감독관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에 대해 시민이 직접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현장관리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제도이다. 시민 감독관은 성실시공 여부 점검 및 각종 개선 사항을 건의하고, 시는 이를 반영함으로써 공사품질 향상과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시는 올해 10억 원 이상 대형공사 중 시민생활과 밀접한 12개 사업을 시민참여 감독관제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서충주신도시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충주탄금테니스장 시설정비사업, 수안보 파크로드조성사업, 도촌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 등 12개 대규모 복합공정 사업이다. 시는 각 사업별 3명의 시민참여 감독관을 위촉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촉대상은 관련 업종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 해당 분야의 지식을 갖춘 공사현장 마을대표, 대학교수 또는 초·중등교사, 건설 관련 단체에서 추천하는 사람 등이다. 김기성 회계과장은 "시민참여 감독관제는 지역주민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공사 결과물의 주 이용자인 지역주민의 불편사항 해소 및 부실공사 사전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전국 최고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충주사과가 지난 22일부터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충주시는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를 통해 4월까지 5회에 걸쳐 충주사과 60t을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출액은 미화 14만4천 달러(한화 1억6천500만 원) 규모이다. 이번에 충주사과를 수출하는 지역은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로 지역 내 한인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사과는 2011년 수출에 물꼬를 튼 이후 꾸준히 미국인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미국 수출은 검역이 까다로워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며, 수출 시 모든 사과는 훈증처리를 통해 살균과 살충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충주APC는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100%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철저한 농가지도교육은 물론 최신식 선별 시설과 훈증시설을 갖추고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시는 충주사과의 이번 미국 수출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판로 확대로 연결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시에서는 사과 뿐 아니라 신선농산물의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물류비와 추출용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며 "청탁금지법 시행과 외국산 농산물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서충주 신도시 부근에 '의료 바이오 복합산업단지'를 개발해 대학병원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2일 오전 언론간담회에서 "서충주 신도시 일원에 의료 바이오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단지 안에는 의료 바이오 기업과 함께 대학병원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대학병원은 필요한 땅을 확보해 병원을 건립하고 충주시는 의료 산단 조성 계획을 추진하다 보면 서로 만나는 지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충북대병원 분원을 유치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기로 하고 충북대 쪽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시장은 "서충주 신도시는 센터 형태의 특수 의료분야 수요가 크다"며 "그런 조건을 충족하는 충북대병원 분원을 유치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 물밑에서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의지와 합리적 계획이 있는 만큼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의료 복합단지에 공모를 통해 병원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또 "신설되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유치가 결정되면 본부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를 통째로 내줘 임시 사용하도록 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에서 초·중·고 시절을 보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선 "반기문 기념사업의 기본 방향은 유지하되 명칭 문제 등 구체적 방안은 검토 작업을 거쳐 효과를 극대화하는 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동 맞춤형 지원사업인 2017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부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업 설명회와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 설명회에서 시는 2016년 사업추진 결과를 소개하고 올해 충주시 드림스타트가 추진해 나갈 사업을 안내했다. 박순복 마음나눔심리자문센터장은 '부모의 삶의 모습, 아이 미래 달라진다'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해 드림스타트 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시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드림스타트 사업은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다. 시는 올해 전국 여러 연계기관 및 자원봉사자와의 협력을 통해 신체,건강 등 4개 분야 4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가 함께 '두루두루 사랑 두루'라는 주제로 국악기와 양악기를 각기 배워 협연하는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이상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자원 연계를 통해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제27차 충주경제포럼이 22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렸다. 충주시와 충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정호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 서정호 금융감독원 충주지원장, 이길상 충주경찰서장 등을 비롯해 경제 관련 단체장, 기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작은 소통 큰 변화 그리고 따뜻한 사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충북청장은 경찰대학 1기로 대전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대변인,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제31대 충북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조 시장은 지역일자리 창출과 충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지역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시장은 "중부내륙선철도건설, 서충주신도시, 경제자유구역, 북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충주가 중부 내륙의 거점 경제도시로 도약하는데 지역 기업인들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시와 충주상공회의소는 기업경영 관련 저명인사를 초청해 충주지역 기업인과 경제관련 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매월 특강 형식의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또 충주의 경제발전을 위한 방향에 대한 제안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9월 22~28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 무술축제를 무술의 본질인 실전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격을 높이고, 축제 주요 프로그램에는 지역 문화예술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도록 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택견한마당, 전국무술대회(주짓수, 태권도), 키즈무예마스터십대회를 개최하고, 로드FC급 종합격투대회 유치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무술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국제무예연무대회'는 대회의 질적 향상 및 관람객 호응을 위해 상금을 5천만 원으로 증액하고 국내ㆍ외 참가팀을 분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한다. 개막행사도 그동안의 지루한 주제공연에서 탈피해 무술이 갖고 있는 특성과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을 접목시켜 축제 첫 날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감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장 활성화를 위해 전시·체험행사도 새롭게 구성한다. 관람객이 무술 관련 다양한 체험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문 연기자를 활용하고 관람객이 무술 관련 복장을 입고 축제장 방문 시 기념품도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 이벤트존'을 운영하고 EBS '딩동댕 유치원' 공개방송도 유치할 계획이다. 관내 초등학교와도 협력해 축제장을 현장학습 체험장으로 유도하는 등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축제장으로의 변신을 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각종 프로그램에 관람객의 참여 유도를 위해 축제 기념품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재미를 더하고, 지역 농특산품 판매를 통해 우수 농산물 홍보와 구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 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며 "무술축제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무술관련 유일한 축제로 지난 1998년부터 '세계무술과 문화와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우량기업 유치 위해 기업과 학교 간 1대 1 매칭으로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 충주시가 산·관·학 일자리 연계를 위해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를 시작으로 15일 한국교통대학교, 21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를 연이어 방문했다. 시의 이번 방문은 충주지역에 대규모 투자계획이 있는 A그룹의 유치 등 기업과 학교 간 1대1 매칭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서 시는 지역 기업의 인력수급 계획, 산학연 맞춤인력공급, 일자리 매칭 증대를 위한 세부적인 절차와 상호간 역할에 대해 학교 관계자와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시는 앞으로 특성화 고등학교도 순차 방문하는 등 교육기관과 소통하고 기관별 협력체계 강화로 기업의 일자리 수요와 학교의 인력 공급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할 방침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양질의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원활한 인력공급이 선행돼야 한다"며 "기관별 책임관 지정 및 주기적 소통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기업 중심의 현장소통행정을 위해 지난 20일 충주제2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TNP(대표 박상길)를 방문했다. 전조 및 단조 금형을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금형업체인 ㈜TNP는 펀치, 트리밍다이스 등 파스너금형 일체를 개발, 제작하는 기업이다. 2005년 안산에서 충주로 확장 이전했는데 괄목한 만한 것은 충주이전 이후 전 직원을 정규직화 하고 전 직원이 충주로 거주이전을 하는 상생경영, 지역발전 경영을 펼쳤다는 것이다. 충주에 둥지를 튼 이후 노사분규 제로, 산업재해 제로를 통해 혁신적이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발전시키고 있다. ㈜TNP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파스너 공구를 1970년대부터 국산화했고, 현재는 세계 각국에 역수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금형의 냉각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확산접합기술의 실용화 및 양산화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 기술은 자동차, 전자, 가전의 핵심인 금형에 적용되고 있으며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획기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자체 열처리 및 CVD, PVD 코팅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볼트의 머리부를 형성시키는 트리밍다이스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화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트리밍다이스는 국내 자동차 생산업체를 비롯해 해외 유명 제작사에도 제작· 납품되고 있어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조 시장은 "뛰어난 인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기술로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기업이 우리시에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생산현장을 둘러본 조 시장은 "TNP가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이종배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정부 정책방향에 맞춘 신규 핵심사업 중심으로 실국별 사업을 발굴해 총 100개 사업 7천800억 원 규모의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시의 내년도 주요 정부예산 확보대상은 신규사업으로 △내륙수상스포츠파크(마리나)조성사업 △ICT융합체외진단산업지원센터기반구축및상용화기술개발 △충주시영상미디어센터건립 △충주문화예술회관건립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충주시노후하수관로정비사업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중부내륙선철도건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건설사업 △노은∼북충주IC국지도건설사업 △중부권통합의학센터건립사업 △국립충주기상과학관건립사업 등이 정부예산 확보대상이다.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선정한 시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이종배 국회의원과 함께 '2018년도 정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조길형 시장과 이종배 의원은 유기적 공유를 통한 협업체계 구축안을 마련하고 각종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 등의 대응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 등을 설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정부예산순기보다 한 박자 빠른 대응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전략사업을 선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배 의원은 "지난 한 해 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충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가져왔다"며 "올해도 충주발전에 필요한 예산들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 참여와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번기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농업인 15명 이상 참여하고 마을회관 또는 공동급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읍ㆍ면지역이다. 시는 급식장소와 취사시설 적합성, 사업추진 의지, 주민 호응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13개 마을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2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20일간 공동급식에 소요되는 인건비와 부식재료비가 지원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마을은 작목 및 마을 사정에 맞게 급식기간을 자율 결정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3월10일까지 마을 대표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농촌마을의 공동급식 지원으로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급식과 관련한 사항은 충주시 농정과(850-5713),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역건설 사업비를 대폭 확대하고, 계약과 하도급 등을 지역 업체 위주로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사발주 계획은 총 636건에 1천975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5% 증액됐다. 이 중 2억 원 이상 대형공사는 총 77건에 1천211억 원이다. 시는 건설협회,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하도급을 비롯해 자재와 장비, 인력 등이 관내업체 위주로 이루어지게 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시의 관내 업체 하도급율은 62%로 총 128억 원 중 80억 원이 관내 업체로 하도급 됐다. 시는 공사계약 시 하도급, 자재, 장비 등이 지역 업체에 70% 이상 계약되도록 공사업체와 공동협약서를 작성해 시행하는 한편, 대형공사에 '시민감독관'을 임명해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대형공사가 대폭 확대되고 중부내륙선철도 사업비 2천876억 원과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설치 사업비 253억 원 등 중앙부처 사업비도 대거 투입될 예정에 있어 이번 조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읍·면·동의 소액공사 편중현상을 완화하고 계약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수의계약 총량제'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관급 레미콘의 적기공급을 위해 1억 원 이하 관내 공사에 대해 조합 일괄배정에서 벗어나 공사업체가 직접 공급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급방법도 다양화해서 시행할 계획이다. 김기성 회계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추진사업뿐만 아니라 대규모 민자사업 및 중앙부처 추진 사업까지 지역 업체의 수주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다수업체가 골고루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