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보통교부세' 역대 최대 규모 확보

지난해 대비 21.3% 늘어난 3천135억원 확보, 지역 현안사업 추진 탄력

  • 웹출고시간2017.03.20 10:39:51
  • 최종수정2017.03.20 10:39:5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지역 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올해 보통교부세로 3천13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천585억원보다 550억원(21.3%)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에서도 최고 증가율이다.

정부는 내국세의 19.24%를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별 재정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 면적, 지방세 징수 등을 고려해 보통교부세를 지원하고 있다.

보통교부세는 자치단체가 용도에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행정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으로 충주시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38% 정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재원이다.

이번에 보통교부세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110여종에 대한 재정수요의 철저한 분석 및 자료관리에 기인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그동안 시는 지방재정 운영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건비를 비롯해 행사ㆍ축제성 경비, 지방보조금 등을 절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김원식 기획예산과장은 "이번에 증액된 보통교부세는 인구 30만 자족도시 조기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현안사업에 조속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