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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소년 축구 지원 공백 없다

올해 교육경비 대폭 확대, 축구 꿈나무 육성에 1억500만 원 신규 지원

  • 웹출고시간2017.03.15 10:48:09
  • 최종수정2017.03.15 10:48:0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글로벌 경쟁시대의 체육꿈나무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경비를 대폭 확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체육분야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체육꿈나무들이 만족하는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으로 무한경쟁시대에 걸맞은 체육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20종목 39개교에 1억5천만 원을 지원하던 교육경비를 올해 3억5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시는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꿈나무 육성 지원금을 기존보다 5천만 원 늘려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험멜축구단이 충주를 떠남에 따라 우려됐던 유소년 축구 지원 공백도 해소한다.

시는 올해 축구꿈나무 육성을 위해 신규로 1억5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축구팀을 운영하는 충주상고와 예성여고를 비롯해 7개교에 훈련비 및 장비구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지난 해 험멜축구단의 일방적인 연고지 이전 통보로 유소년 축구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어 유소년 축구 지원 공백을 없애기 위해 축구꿈나무 육성 지원비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체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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