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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도선·수상레저 사업자 안전교육

실질적 교육 통한 신속한 사고대응능력 향상

  • 웹출고시간2017.03.16 14:57:36
  • 최종수정2017.03.16 14:57:3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본격적인 수상레저활동 시즌을 앞두고 16일 유도선·수상레저 사업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충주호선착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관내 유도선과 수상레저 사업자 및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수기 수상레저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충주소방서와 선박안전기술공단서울지부가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를 위한 방법과 비상시 사고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충주소방서에서는 안전사고 시 응급상황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인명구조 요령 등을 중점 교육했다.

소방서에 이어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는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와 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평상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에서도 비상시 군중관리 매뉴얼을 비롯해 신분증 확인제도, 변경된 유도선 사업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며 종사자들의 사고대응능력을 키웠다.

시 관계자는 "유도선 및 수상레저는 육지와 달리 고립된 수상에서 이뤄지는 특성상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한층 더 안전한 수상레저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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