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내 친화력과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차질 없는 군정업무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보은군 박성수(56) 부군수가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이향래 보은군수가 추진하는 지역 현안사업을 꼼꼼히 살피며 군정업무가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 박 부군수는 취임 이후 투명하고 성과 지향적인 예산 집행과 참여와 대화를 통한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하는 등 능동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 보은의 미래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 (주)보은속리산 농산물 유통회사 설립, 전략적 기업유치를 위한 공유재산 확보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 속리산레저관광지 조성, 구병산 관광지 조성 등 중부권 최대 종합관광지로의 변신을 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충북도 농정분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보은황토대추육성, 친환경 및 경관농업 단지 조성, 고능력 한우 유전자원센터 조성 등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 부군수는 “보은군은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 충북 남부권 핵심역할을 할 보은첨단산업 단지 조성 등 지역을 획
6일 보은군 마로면에 있는 한 건설회사 숙소에서 이 회사 간부 A(41)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같은 회사 직원 최모(62)씨가 오전 6시 경찰에 신고했다. 최씨는 "아침에 출근해 숙소에 들어갔더니 A씨가 방문 손잡이에 전선으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회사 직원과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은 / 정서영 기자
보은한양병원 행정원장으로 1일 김동응 전 충북도 공무원 교육원장(63)이 취임했다.보은군청 부군수, 충북도 공무원 교육원장,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등을 역임한 김 행정원장은 “보은이 고향은 아니지만 공직 은퇴 후 부군수로 재임했던 보은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다”며 “한양병원 임직원들이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친절과 의료서비스를 보은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하겠으며 보은지역주민의 일원으로 사회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과 호흡하며 보은인으로서 뿌리 내리겠다”고 밝혔다.한편 김 행정원장은 보은경찰서 행정발전위원, 영동세무서 세정자문위원, 청주문화원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기습적인 자연재해예방을 위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1일 현재 30%의 공정을 마쳤다고 밝혔다.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보은읍 지산리 지산천, 속리산면 북암리 소리목천, 마로면 원정리 점동천, 오천리 오천천, 산외면 산대리 산중천등 5개 지구(1.4km)에 대해 소하천정비사업을 펼친다.군관계자는 “단면 협소로 유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소교량 2개소를 재설치하고 소하천제방축제, 호안정 비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 경이면 재해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보은군은 소하천내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매년 연차적으로 하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호우시 유수소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인근 농경지 및 주택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 기자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주공아파트 노인회(회장 전정식)는 29일 보은읍사무소를 방문해 이평리 분구 및 반 증설를 건의했다.노인회에 따르면 이평리 지역에 최근 신규 아파트들이 증설됨에 따라 인구가 급셕히 증가하고 있어 이평리를 이평1리와 이평 2리로 분구해야 행정의 효율적 관리 및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혜택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노인회 관계자는 “주변신규 아파트 증설에 따른 반 제외로 인한 행정서비스 사각 지대에 따른 주민불반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평리 행정구역 분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노인회에 따르면 이평리 전체 세대 844대(2천350명) 중 주공아파트와 강변아파트가 370세대(1천57명)을 차지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 기자
대추는 보은군의 대표적 생산품으로 자신을 대추군수라고 까지 지칭하며 보은군의 성장동력으로 대추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는 이향래 보은군수에 의해 식재면적도 늘어나고 있고 대추한우특구 조성 등을 통해 보은 대추의 체계적 생산과 유통 강화를 노리고 있다.한마디로 이향래 보은군수는 보은대추를 통해 약화되고 있는 보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보은군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으로서 보은대추의 성장 가능성에 올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보은군 탄부면 임한리에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회 보은대추축제는 보은 대추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보은 대추에 대한 전국적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이다.결국 ‘보은대추축제’의 목적은 물론 보은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이기도 하지만 결국 ‘보은대추’를 전국적으로 인식화시키는 매개체로서의 용도가 더 큰 비중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지난해 보은읍 문화예술회관 부근에서 치러졌던 대추축제가 올해는 보은읍에서 10km정도 벗어나 탄부면 임한리에서 펼쳐진다.축제장소 이전에 대해서 ‘군수가 마로면(축제장소에서 가까움) 출신이어서 자신의 출신지역 표를 의식해 축제 장소를 옮겨다’는 등 보은사회에서 이
보은군은 농촌정주기반확충사업과 오지종합개발사업 추진 실적에 대한 종합 평가에서 2007년도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확보한 인센티브 상사업비 9억5천만원으로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상사업비로 소득 및 생산기반조성사업 2건에 3억원, 생활환경개선 및 지역교통 인프라사업 2건에 3억원, 문화복지시설사업 2건에 3억5천만을 투자해 주민들에게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다.보은군 관게자는 “이번 사업은 보은군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평가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받아온 인센티브 상사업비로 주민의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올해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및 공사계약을 체결 후, 본격적으로 9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 기자
보은군은 지난해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실시 후속조치로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 운영하고 있다, 자진신고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대상광고물은 미 허가(신고) 및 법령위반 고정 광고물이다. 신고전담창구는 군·읍·면 옥외광고 담당부서이며, 불법광고물을 적법하게 자진 허가·신고 시 이행강제금 등 면제 및 허가·신고 서류를 최소화하고 불법광고물 정비를 병행 추진 한다. 전수조사 결과 보은군의 옥외광고물수는 충북의 2%인 3천35개로 조사되었으며 그중 불법광고물은 1천259개로 41%가 불법광고물로 조사됐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 “미정비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내년 1~12월까지 강력한 법정조치(이행강제금, 행정대집행)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 기자
보은군이 허브 경관농업을 테미로 한 관광명소를 조성해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험·목적형 관광시설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보은군 산외면 신정리)이 민간사업자인 남광토건(주)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과 주요 쟁점 협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12월 안으로 실시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보은군에 따르면△PF(프로젝트 금융) 차입금 보증문제 △공사시 지역업체 참여문제 △신정리 주민 이주대책 △보은군 SPC(특수목적회사) 관리감독 문제 △진입로 개설 지원문제 △오수처리시설 설치 지원 문제를 갖고 그동안 컨소시엄과 협상을 벌인 결과 보은군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이 마무리 됐다는 것이다. PF 차입금 보은군 보증문제는 컨소시엄측이 보은군 지급보증 불가방침을 수용해 컨소시엄의 신용보강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합의를 도출했고 보은군 지역업체 참여 및 하도급 보장 문제는 지역 업체 참여 비율 등을 실시협약서에 명기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입장을 고수했던 컨소시엄측이 실시협약서에 지역 업체 참여 등의 명기를 통한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보장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또 신정리 주민 이주대책은 통상적인 개발사업에 준하는 이주대책 수립에서 신정리
보은군은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이 주요쟁점사항을 타결돼 올해 12월 안으로 실시협약이 체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민간사업자인 남광토건(주)컨소시엄과의 원만한 실시협약 체결을 위해 협상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군의 협상 경험 및 전문지식 부재로 컨소시엄의 요구와 주장에 대해 시기적절한 대응이 부족하고 협상 참여자의 실무경험 미비에 따른 컨소시엄의 일방적인 협상 진행으로 보은군에 불평등한 협약체결 가능성이 있으며 사업추진과 관련한 손해배상 등의 법적문제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전 사업과정에 걸친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함에 따라 민간투자사업 자문 전문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을 통한 고문 변호사와 회계사를 협상자문단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협상자문단은 남광토건(주)컨소시엄과의 협상에 참여해 실시협약서(안)검토, 권리의무 관계 계약서 작성·검토, 일반적 법률문제 자문, 재원조달계획(PF(프로젝트금융)대출) 및 SPC(특수목적회사)재무모델 검토, 제반회의 참석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 기자
지난 19일 오후 4시경 보은군 속리산면 비로산장 부근에서 실종된 70대 노인을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22일 시작됐다.보은군에 따르면 실종자 A씨(71·충북 증평)는 19일 오전 속리산으로 버섯채취를 위해 등산 후 연락이 두절돼 가족들이 오후 4시경 속리산 파출소로 실종신고를 했다는 것.이날 청주소방서 보은파출소 특수구조대가 핸드폰 위치 추적으로 비로산장 5km이내에서 수색을 펼쳤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고 20~21일 보은합동구조대(51명)도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한편 보은군은 22일 10시 현재 전문산악인 6명과 특수견을 증원하는 등 151명 규모의 보은합동구조대를 확대 편성해 실종자 A씨를 찾고 있다. 보은 / 정서영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현우)는 기마순찰대의 마필을 활용해 일반인들에게 올 하반기 제 6기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승마교실은 6기생으로서 초급반이다.신청자격은 20세 이상 55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접수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생들의 안전을 위해 의무적으로 상해보험에 가입해야하며, 기본장비(승마복, 승마화, 안전모 등)는 갖추어야 하며 기마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구 중 일부는 무료 대여할 계획이다.이번 승마교실에서는 인터넷 접수가 아닌 사무소에 집적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모집인원은 총12명이며 접수기간은 9월 22~30일까지며, 교육기간은 10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1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승마교실 신청자가 정원 12명을 초과 시에는 거주지역 등을 고려해 교육생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 제6기 승마교육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기마순찰대원이 집적 현장에서 이론과 실기를 병행 교육할 예정이어서 과거의 교육 보다는 체계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승마교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승마교실 수료 후 수료생들에게 교육수료증, 기마자원봉사 등록 및 속리산국립공원 내 동반 기마순찰 기회를 줄 계획이다.보은 / 정서영
보은교육청은 학교식중독 등 위생 및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보은군보건소와 합동으로 관내 학교의 급식시설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보은관내 학교의 급식시설의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8~11일까지 보은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자체 조리교 18교를 대상으로 급식소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식판, 도마, 냉장고 손잡이 등 3가지 항목에 대해 실시했으며 전체학교 모두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보은교육청 관계자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검사는 급식위생과 관련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점검해 식중독 등 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급식시설의 미생물학적 안전성 평가 및 검사결과를 학교급식현장에 적용하는 계기가 됐으며 보은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강화를 통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방지를 위해 학교급식관계자 위생교육, 교육청 학교급식점검단 활동 강화, 불시 축산물 유전자검사 등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 밝혔다. 보은 / 정서영 기자
성장을 위한 고통은 감내하고 이겨내야 하며 그것이 이뤄졌을 때 값진 성과가 도출될 수 있다. 어떠한 화두(話頭)가 제기 됐을 때 이 화두가 구성원 전체에게 깊숙이 이해되고 동의를 얻는 다면 이 화두는 폭발력을 갖고 구성원 또는 그 사회의 성장 모멘텀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게 된다.따라서 이 화두가 구성원과 사회에 충분히 이해되기 위한 비판과 담론형성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그러나 우리는 실제에서 어떤 화두가 비판을 넘어선 비난, 억측, 반대를 위한 반대, ~카더라 식의 발목잡기 등으로 제대로 된 담론형성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고 사그라지거나 벽에 부딪혀 지지부진한 체 아까운 시간과 힘을 소비해버리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따라서 그 사회와 구성원에 제기된 화두가 버려져야 하는 것인지, 성장시켜야하는 것인지에 대한 바른 판단을 위해선 성숙한 담론형성을 위한 사고의 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추·한우특구사업은 보은군의 대표적 화두이다.따라서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한 조언과 비판 등이 자연스럽게 제기되면서 담론을 형성해나가고 있다.그러나 이 담론형성과정에서 논리의 오류, 일반화의 오류 등 구체적 사실의 근거에 부합하지 않은
보은지역이 수련활동과 졸업여행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속리산 탐방객들 중 이 지역 수련시설을 이용한 사람들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속리산 국립공원 관광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들 수련시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보은군과 수련시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수련생들과 졸업여행 학생들이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을 비롯한 8개의 수련 시설을 찾고 있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이 지역을 찾아 수련활동을 했거나 졸업여행을 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31만 6천820명으로 이는 지난해 속리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59만1천500명의 54%를 차지하고 있다.또 올해 상반기 이 지역 수련시설을 찾은 수련생이 20만3천520명으로 이는 올해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 29만5천517명의 69%에 달하고 있어 수련생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련시설을 찾아 1박 2일이나 2박 3일을 수련한 수련생과 졸업여행 학생들 중 아이사랑이 95%, 속리산 유스타운은 40%, 속리산알프스 수련원은 50% 이상이 속리산 법주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들 수련시설에서 수련한
청아하게 맑은 가을하늘과 산들바람에 몸을 맡기며 아름답게 피어난 꽃들로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어가는 보은군의 산하로 맑은 공기와 달콤한 꽃향기를 느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모여지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 보은군 장안면 서원계곡에는 가을의 향기가 물신 풍겨나는 5천여 평의 구릉지에 피어난 메밀꽃이 밝은 달빛을 받으면 마치 소금을 맘껏 뿌려 놓은 듯한 착각 속에 빠져들게 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또 해마다 메밀꽃 축제(올해 9월 9일)를 열고 있는 속리산 구병리 아름마을도 활짝 피어난 메밀꽃과 해바라기,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자태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보은 황토대추축제(10월 10일)가 열리는 탄부면 임한리 솔밭 주변 메인무대자리 3천여평에도 해바라기 꽃이 활짝 펴 보은군이 온통 꽃으로 물들어져 있다.보은군 관계자는 “보은군 가는 곳곳마다 꽃물결로 넘치고 있어 탄부면 임한리 솔밭 해바라기 꽃밭을 거쳐 장안면 99칸 한옥에서 차 한 잔 마신 후 서원계곡 메밀밭에서 꽃에 취해 본 후 구병리 아름마을에서 향토음식을 맛보는 코스를 따라 가을 정취에 물드는 사람들의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 기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가 한국전쟁 당시 보은군에서 발생한 보도연맹 집단 희생 관련 피해자 현장답사를 지난 11일 마치고 보강조사를 거쳐 이르면 내년에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 일대 야산 현장에서 유해 발굴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11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조사관 등은 이날 보은에서 ‘과거사실조사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돌아봤다. 진실화해위에 접수된 보은지역 사건은 ‘보은군보도연맹사건’을 비롯해 25건이다. 보도연맹사건은 1950년 7월7일 인접한 충북 청주와 청원에서 소집된 보도연맹원 200여명이 아곡리 야산 부근 5개소에서 학살당한 것으로 알려진 사건이다.당시 이 사건을 목격한 아곡리 주민 황성철(85)씨 등은 “7월7일 오전 10시께 아곡리에 트럭 5~6대가 들어와 여기서 내린 사람들을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총살시켰다”며 “마을주민들은 군복을 입은 사람들의 지시를 받고 구덩이에 시신을 묻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 위원회는 자료 및 현장조사와 구술증언을 토대로 이 사건의 기초조사를 마쳤으며, 10월 중 보강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위원회는 사건을 직접 겪었던 당사자와
보은군이 오는 10월 10~12일 탄부면 임한리 솔밭 주변에서 개최되는‘제2회 보은대추축제’를 친환경농업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해 조성한 해바라기 단지(6ha)의 해바라기가 9월 초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사진작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에 따르면 총 6ha부지에 1~2차에 걸쳐 해바라기를 파종했으며 1차 파종한 행사장부지(1.4ha)는 9월 초부터 개화되기 시작해 현재 장관을 연출하고 있고 제2회 대추축제 시 선보일 계획으로 2차 파종한 해바라기 단지(4.6ha)는 현재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축제 전후 만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진작가와 가족과 연인 등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한편 이번 대추축제에서는 해바라기 경관 부지 내 미로퍼즐 이벤트행사 및 155ha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 내 메뚜기 잡기 행사, 대추나무가로수길 걷기대회, 대추수확체험 등 축제기간 동안 군내 친환경 농산물 및 보은대추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및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친환경 관련 요리 시식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된다. 보은 / 정서영 기자
보은군의 가을철 대표적인 임산물인 송이버섯이 지속되는 맑은 날씨로 인해 작황이 나빠져 추석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특수를 노리고 있던 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보은산림조합에 따르면 송이버섯이 많이 나오려면 기온이 20~22℃가 돼야 하는데 최근 기온이 28~30℃를 유지하고 있어 송이버섯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산림조합 관계자는 “올해는 오는 20~10월 20일 사이에 송이버섯 물량이 제대로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추석이 많이 앞당겨진데다 기온마저 높아 올해 송이버섯으로 명절 특수를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또 그는 “송이버섯은 보통 추석전에는 선물용 특수로 인해 kg당 40만원 정도에서 거래되고 추석 이후에는 15~20만원선에서 거래되지만 최근 기온이 높아 송이 버섯이 출하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유통되고 있는 송이버섯은 중국산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추석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고 이 시기에 유통물량이 가장 많은 송이버섯이 제때에 출하되지 않아 송이버섯 취급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속리산 지역의 버섯가격은 송이버섯 상품의 경우 평균 1㎏당 25~37만원 선이었다. 보은 / 정서영 기자
보은군은 사료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겨울철 대단위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5일 현재 조성계획면적 200ha의 60%선인 120ha만이 사업신청을 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에 따르면 국제유가 및 배합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비 절감대책으로 겨울철 유휴농지 이용 사료작물 재배 의향조사를 통해 200ha 규모의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해 읍·면사무소 산업담당부서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고 있지만 봄철 모내기 일정 문제로 경종농가가 임대를 기피해 축산농가가 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부 축산농가는 사료작물 수확을 위한 장비 부족 등으로 사업 참여를 꺼려 계획 면적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겨울철 사료작물을 수확하고 5월말께 벼를 이앙하면 생육초기에는 생육이 조금 부진해도, 생육중기부터는 오히려 1모작 재배에 비해 생육이 전혀 뒤지지 않는다”며 경종농가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 그는 “조사료 생산 장비 부족문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 및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장비를 활용하고 재배구역별로 사료작물 재배 공동작업단을 조직·
보은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에 설치돼 있던 국립공원 종합안내도가 직사광선에 의해 갈라져 이를 정비하기 위해서 최근 철거했지만 2달 정도 이후에야 새 안내도가 설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적을 피하기 위한 졸속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철거된 안내판은 가로 5m, 세로 4m의 크기로 지난 2003년 제작됐으며 관광객들에게 속리산 국립공원내의 탐방로, 주변사찰, 봉우리, 야영장등 주변 상황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직사광선으로 인해 갈라져 국립공원으로서의 속리산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었다. 이에 대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 사무소 관계자는“안내도가 설치된 방향이 남향이어서 직사광선을 많이 받아 화공도료의 코팅 역할에 문제가 생겨 안내도가 갈라졌다. 현재 이 안내판을 정비할 계획으로 철거했으며 새 안내도는 UV(자외선)코팅 처리 등 보완을 거쳐 10월 말까지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 박 모씨는“속리산 국립공원은 보은의 대표적 관광지인데 이 곳의 안내도가 갈라진 채로 있었다는 것은 관광보은의 이미지를 해치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진즉에 계획을 세워 안내도를 교체해야지 지적이 일자 안내도를 철거하고 두달 정도 후에야 새로 설치하는 것은 사
다윈의 진화론을 보면 생물은 자연이라는 환경에 순응하며 악조건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진화하고 발전한다고 한다.개인이나 사회, 나아가 지자체, 국가들도 수많은 경쟁속에서 뒤쳐지지 않고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의미에서 어쩌면 우리는 또는 우리사회는 진화를 위한 고민을 하고 그것을 현실화하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또 한편‘우수한 종(種)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것이 우수한 종(種)’이라는 말이 있다.따라서 살아남는 우수한 종(種)과 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살아남을 수 있는, 살아남아야 하는 의지와 주체적인 역량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며 그것을 키워나가야지만 우수한 종으로서 세상에 존재할 수 있게 된다.보은군을 단지 ‘인구 3만의 산으로 둘러막힌 성장 동력을 갖지 못한 전형적인 농업군’으로만 생각하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보은이라는 구성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면 보은의 발전은 물론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는 우수한 종(種)이 될 수 없을 것이다.보은군에 내재된 성장동력(대추·한우·사과·유통회사)이 부족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이를 가장 우수한 것으로 만들어내려는 열정과 끈기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보은군청이 이런 성장동력을
보은군이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2007년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박성수 부군수가 참석해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및 재해대책법 규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수시, 업무별 평가를 종합해 선정하며, 기관역량, 재난예방, 대비, 대응 등으로 나눠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보은군은 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된 죽전지구 및 소하천 등 12개 사업장에 31억원을 투입해 방재시설물 점검·정비를 통한 사전 재해예방활동 강화하는 한편 육군 제2201부대 제 3대대와 재난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이행각서’를 협약하고 아마추어무선연맹 보은사무소와의 협약을 통해 재난 발생시 신속한 연락 및 긴급 구조 역할 수행 등 재난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여건에 맞는 재난유형별 상황수습 및 대처를 위한 ‘재난표준행동매뉴얼’을 작성, 유관기관과 단체에 배부해 방재업무처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점도 인정 받았다.한편 보은군은 이번‘2007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결과 최우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