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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 주요쟁점 마무리

12월안으로 실시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08.09.22 13:0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허브 경관농업을 테미로 한 관광명소를 조성해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험·목적형 관광시설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보은군 산외면 신정리)이 민간사업자인 남광토건(주)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과 주요 쟁점 협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12월 안으로 실시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에 따르면△PF(프로젝트 금융) 차입금 보증문제 △공사시 지역업체 참여문제 △신정리 주민 이주대책 △보은군 SPC(특수목적회사) 관리감독 문제 △진입로 개설 지원문제 △오수처리시설 설치 지원 문제를 갖고 그동안 컨소시엄과 협상을 벌인 결과 보은군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이 마무리 됐다는 것이다.

PF 차입금 보은군 보증문제는 컨소시엄측이 보은군 지급보증 불가방침을 수용해 컨소시엄의 신용보강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합의를 도출했고 보은군 지역업체 참여 및 하도급 보장 문제는 지역 업체 참여 비율 등을 실시협약서에 명기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입장을 고수했던 컨소시엄측이 실시협약서에 지역 업체 참여 등의 명기를 통한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보장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 신정리 주민 이주대책은 통상적인 개발사업에 준하는 이주대책 수립에서 신정리 주민의 수용이 가능한 이주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으며 SPC 관리감독 방안은 보은군의 공사감리 및 회계감사 선임권 등 SPC 관리감독방안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120~15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보은군 오수처리시설 설치 지원 문제도 설치비를 SPC에서 부담하기로 했으며 진입로 개설도 보은군의 지원규모를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오는 10월 보은군의회의 출자여부 심의를 받아 12월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 SPC를 설립해 3월부터는 토지 매입 및 토지수용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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