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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신정지구 종합리조트조성사업 협상자문단 운영

전 사업과정 전문적 검토

  • 웹출고시간2008.09.22 13:01: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이 주요쟁점사항을 타결돼 올해 12월 안으로 실시협약이 체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민간사업자인 남광토건(주)컨소시엄과의 원만한 실시협약 체결을 위해 협상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군의 협상 경험 및 전문지식 부재로 컨소시엄의 요구와 주장에 대해 시기적절한 대응이 부족하고 협상 참여자의 실무경험 미비에 따른 컨소시엄의 일방적인 협상 진행으로 보은군에 불평등한 협약체결 가능성이 있으며 사업추진과 관련한 손해배상 등의 법적문제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전 사업과정에 걸친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함에 따라 민간투자사업 자문 전문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을 통한 고문 변호사와 회계사를 협상자문단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협상자문단은 남광토건(주)컨소시엄과의 협상에 참여해 실시협약서(안)검토, 권리의무 관계 계약서 작성·검토, 일반적 법률문제 자문, 재원조달계획(PF(프로젝트금융)대출) 및 SPC(특수목적회사)재무모델 검토, 제반회의 참석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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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