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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25 21:15: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추는 보은군의 대표적 생산품으로 자신을 대추군수라고 까지 지칭하며 보은군의 성장동력으로 대추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는 이향래 보은군수에 의해 식재면적도 늘어나고 있고 대추한우특구 조성 등을 통해 보은 대추의 체계적 생산과 유통 강화를 노리고 있다.

한마디로 이향래 보은군수는 보은대추를 통해 약화되고 있는 보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보은군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으로서 보은대추의 성장 가능성에 올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에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회 보은대추축제는 보은 대추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보은 대추에 대한 전국적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이다.

결국 ‘보은대추축제’의 목적은 물론 보은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이기도 하지만 결국 ‘보은대추’를 전국적으로 인식화시키는 매개체로서의 용도가 더 큰 비중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보은읍 문화예술회관 부근에서 치러졌던 대추축제가 올해는 보은읍에서 10km정도 벗어나 탄부면 임한리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소 이전에 대해서 ‘군수가 마로면(축제장소에서 가까움) 출신이어서 자신의 출신지역 표를 의식해 축제 장소를 옮겨다’는 등 보은사회에서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다.

여기에 이 군수는 ‘표를 의식했다면 보은읍 표를 의식하는 것이 유리하지 마로면 표를 의식하는 것이 자신에게 득이 되겠냐’며 ‘친환경적인 보은대추를 전국화하기 위한 축제’라는 축제의 본 취지에 대한 이해를 호소하고 있다.

즉 ‘외지인의 출입이 용이한 속리산 IC 인근이고 친환경적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 축제장소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얼마남지 않은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이제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제대로 구현해 낼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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