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서는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촉진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한다. 탄소포인트제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가정, 상업시설, 기업이 참여해 배출 저감 량에 대한 포인트를 인센티브로 제공받는 대응활동 프로그램이다.보은군은 오는 7월부터 100세대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선 전기에 대한 탄소포인트제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6월부터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보은군이 실시하는 탄소포인트제는 가정별로 에너지 절약으로 감축된 온실가스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지역상품권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군은 전기의 경우 1kw절약시 42.4포인트(탄소424g 감축)를 지급해 연말 누적된 포인트를 환산, 지역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연말까지 시범 시행을 통해 탄소절약 효과 등을 분석하고 포인트 지급량을 조정한 후 내년부터는 시행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녹색운동이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윤대영)에서는 27일 교내 삼산관에서 21세기 국가의 미래가 달린 초, 중학생들에게 발명의 꿈을 심어 주고, 창의력을 겨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5회 황토 대추골 발명꿈나무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모형로봇 경진대회, 발명캐릭터, 발명상상화, 발명만화, 폐품을 활용한 창작마당,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경진대회 6개 분야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발명아이디어 뽐내기, 부메랑 글라이더 만들기 등 발명체험부스 14개, 학부모 발명체험활동 등이 진행됐다. 제5회 황토 대추골 발명꿈나무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여러 발명체험활동에 흥미있게 적극 참여했고, 많은 학생들이 '발명은 재미있고, 신기하다'며 발명활동에 호기심을 표현했다. 발명교육은 21세기 정보화, 세계화 시대가 되면서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선진국이 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자기 삶을 개척하고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희망의 교육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날 가졌던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작은 호기심이, 나라를 일으킬 큰 발명을 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윤대영)가 개교 100주년(6월 1일)을 맞이해 오는 23일 에 개최하는 기념행사를 검소하게 치르는 대신 후배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전개키로 해 훈훈한 화제다.삼산초 총동문회(회장 김수백)는 이날 오후5시30분부터 군민위안공연을 겸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졸업생과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운동장에서 치를 예정이다.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이 학교 52회 졸업생인 김상문 ㈜인광기업 회장(57)이 1억원의 후원금을 보내온 것을 비롯해 동문들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에 따라 그동안 동문들의 성금을 모아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온 이 학교 총동문회는 이번 행사를 간소하게 치르는 대신 김 회장의 후원금 등으로 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만들어 후배들을 지역 인재로 키우는데 사용키로 했다.그러나 총동문회는 낭비적 행사비는 줄였지만 충북도내에서도 흔치 않은 100년 역사의 발자취만은 뚜렷하게 남길 예정이다.이를 위해 삼산초 총동문회는 100년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교문 옆에 세우는 한편 삼산 교육 1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삼산교육 100년사'라는 기념책자도 발간한다.또 모교의 빈 교실에는 학교
보은군은 충북도에서 시행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속리산 관광활성화를 위해 '속리산 황토 찜질방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도내 낙후지역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10년까지 추진되면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6억원까지 차등 지원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 10억원(도비 6억원, 군비 4억원)사업비를 투입, 철골 슬라브(대지면적 700㎡ / 건축면적 500㎡) 2층 건물에 목욕탕 휴게실, 농특산물판매장(대추 등), 황토찜질방, 숙면실을 신축하고 수지침, 물리치료, 한방치료 등 보건소 건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는 18일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지방도 505호 도로변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던 A(59)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B(여·22)·C(45)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B씨는 지난 3월 9일 밤 10시경 보은에서 청산 방면으로 술에 취해 자전거를 끌고 가던 A씨를 자신의 차량으로 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씨는 119구급차를 몰고 출동하는 과정에서 친 A씨를 병원으로 옮겨놓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회신 결과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교통사고 분석 등을 종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웅식)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친환경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공원 내 순찰을 하고 있다.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기자전거를 이용한 공원 순찰을 통해 순찰차량 이용횟수를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탐방객 요청에 대해 차량 순찰보다 더 즉각적인 응대를 하기 위해 자전거순찰을 하고 있다. 공원사무소의 자전거순찰은 이미 속리산국립공원의 명물이 된 속리산기마순찰대와 더불어 탐방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홍대의 자원보전팀장은 "친환경 전기자전거와 속리산기마순찰대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공해 없는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호에 보다 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18일 숲가꾸기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산림가꾸기 발대식을 갖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숲가꾸기를 본격 착수했다. 이번 공공산림가꾸기는 정부의 경제난 극복대책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것으로 총 12억원을 투입, 근로자 2만명을 고용해 연말까지 계속되며, 근로자에게는 월 110만원 정도의 보수와 함께 4대 보험가입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사업내용은 생활권 주변 국유림내 가지치기, 덩굴류제거,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를 실시하고, 이에 따라 생산되는 입목을 수집하게 된다. 보은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숲가꾸기는 산림의 가치를 증진시켜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지구환경보존에 기여하고, 산림재해예방은 물론 임산물의 이용률을 높여 제지업 등 목재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이번 공공산림가꾸기 외에도 연초부터 8억원을 투입해 근로자 110여명을 고용, 산불감시 등 사회서비스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숲가꾸기사업도 14억원을 들여 작년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1천600ha를 추진하는 등 경제난 극복을 위한 근로자고용 및 산림자원의 가치증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보은
보은군 마로면 관기초등학교(교장 신명호)는 지난 13~14일 학교운동장을 떠나 바다에서 탐구활동도하고 운동회도 같이하는 1석2조의 운동회를 열어 관심을 집중시켰다.관기초가 충남 당진군 석문면 대난지도에서 1박 2일간 실시한 이번 '관기 해양 탐사 및 해변 운동회'에는 전교생 71명이 8개의 팀으로 나눠 바다에서만 가능한 18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모두들 낯설고 물설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뛰며 뒹굴고 넘어지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 모두 이겨라'를 소리쳤다.관기초 어린이들은 서해안 해양 탐사를 통해 서해안의 생태계와 바닷가에 사는 생물들, 그리고 바다 오염 실태 등을 관찰하고 기록장에 담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기도 했다.관기초의 이번 해양탐사를 겸한 해변운동회는 해마다 반복되는 운동회에서 탈피해 어린이들에게 개척 정신과 탐구심 그리고 자아발견을 통한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됐으며 학교 어린이들과 지역 사회 및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판매 할 전문 매장이 16일 보은읍 삼산리 보은재래시장 내에 문을 열었다. 보은군과 보은생물산업진흥단은 이날 보은재래시장 상인회 건물 1층과 속리산면 갈목리 솔향공원 1층에 각각 '보은군 가공식품 홍보 판매장'을 개장 했다.이 판매장에는 대영식품 등 군내 15개 업체에서 생산한 대추 홍삼정 등 40여 개 품목이 전시, 판매 된다. 군은 군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의 홍보 및 판매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 판매장을 개설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아침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띄며 산새소리처럼 친구들과 아침인사를 나누며 등교하는 어린이들 속에는 정신지체 3급으로 학업능력은 또래 아이들만큼은 되지 않지만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씩씩하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철식(가명, 8)이가 있다.철식이는 노란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학교 운동장에서 육상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석우 선생님 품안에 안긴다. 이석우 선생님은 철식이가 종곡초에서 가장 의지하고 좋아하는 선생님이다.이석우 선생님은 이런 철식이를 언제나 뒤에서 지켜보며 철식이가 상처받지 않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철식이는 지금 8살이지만 5세 정도의 지능수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1년 늦게 학교에 입학했지만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다.집중력이 약해서 때로는 담임 선생님에게 때도 쓰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반 아이들과 선생님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철식이가 성장해서 세상에서 자신의 몫을 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철식이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철식이의 가정이 경제사정도 어려운데다 7남매가 같이 살다보니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후천적이 정신지체가 나타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아이들이 새 옷을 입고 오는
언어는 사람의 생각을 담아내는 도구이다.사람의 언어가 동물의 음성과 다른 것은 논리적 체계를 갖고 말하는 사람의 가치관,생각 등을 듣는 사람에게 전달하거나 설득한다는 것이다.이러한 속성으로 인해 언어는 이를 활용하는 사람의 용도에 따라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 수도 있고 쓰러져가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양면성으로 인해 양날의 검(劒)으로 표현되기도 한다.'세치의 혀'가 작게는 개인의, 크게는 조직과 사회,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고 여론의 향배를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항상 말(言)에 진실을 담아야하고 그 말의 진의를 가릴 수 있는 신중한 판단력을 가져야 한다.내년 지자체장 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지난 4월 29일 보은지역 군수후보군이 한나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면서 물밑으로 흐르던 정치적 행보가 수면위로 올라섰고 이제 군수후보군간의 말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정치인들의 입을 통해 공격과 수성을 하기위한 많은 이야기가 쏟아지는 상황속에서 이 말들에 대한 비판적 사고 없는 무조건적 수용은 판단의 오류를 가져오게 된다. 말들을 표현하는 것들에 진담(眞談), 참언(讒言), 고언(苦言), 교언(巧言)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듯이 그들이 생산해내는 말들에는
보은군 마로면 관기초등학교(교장 신명호)에서는 7개의 다양한 연중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관기초의 연중돌봄 프로그램은 관기토요학교, '날마다 자라고 있어요'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음악 줄넘기, 종이접기, 즐거운 보육 교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관기토요학교는 토요 휴업일을 알차게 보내지 못하고 나 홀로 집에서 쓸쓸한 주말을 보내는 어린이들을 위해 개설된 것으로 그 참여율이 90% 이상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 강사를 초빙해 즐겁고 알차게 진행돼 어린이들의 기대와 호응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 기초·기본 학습 부진아의 ZERO화를 목표로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날마다 자라고 있어요' 프로그램과 우수아를 위한 수학영재반도 운영되고 있다. 한편 연중 돌봄 프로그램으로 시력이 나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안경 착용을 하지 못하는 11명의 어린이들을 전문 안과 병원에서 시력 검사 후 안경을 착용시켜 주기도 했다. 관기초 관계자는 "연중돌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기초등학교는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3·6·5 행복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2학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면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은 보은역사아카데미 수업을 듣기 위해 오는 수강생들의 열기로 뜨겁다. 노트와 필기도구는 기본이고 참고 도서까지 가지고 오는 열의를 보고 있으면 우리 문화에 대해서 배우고자는 열정이 얼마나큰지 알 수 있다. 보은역사아카데미는 올해 5년째에 접어든다. 첫해에는 대다수 보은지역 군민들이 참여를 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보은 근처의 옥천과 청주에서도 교육을 받으러 오는 등 보은역사아카데미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보은문화원에서는 2005년부터 문화재의 보고인 보은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재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갖춘 문화지킴이를 육성하기위해 보은역사아카데미를 개강했다. 강의내용은 우리문화의 기저, 불교건축과 미술, 성곽유적, 동학유적, 유교문화유적, 한옥의 이해 등으로 구성했으며, 한 달에 한번 문화답사를 통해 이론으로 배운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보은역사아카데미를 운영한 첫해, 답사를 갈 때마다 서로 도시락을 싸와 나눠먹고 서로의 차를 나눠 타며 정을 나눴던 수강생들은 자발적으로 보은문화사랑회를 만들었다. 보은문화사랑회 회원들은 매달 첫째 주 일요일이면 비가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12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농촌지역 빈집털이등 농축산물 도난 방지를 위해 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보은군 자율방범대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지역 치안역량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동섭 서장은 민·경 협력 치안을 위해 협력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과학치안 추진사항을 설명하며 보은지역의 특성에 맞는 빈집털이·농축산물 도난 및 교통사고 다발 시간대를 분석해 맞춤형 치안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또 협력치안에 공이 있는 생활안전협의회원, 자율방범대원 등 10여명에 대해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보은지역에는 현재 지구대, 파출소별로 생활안전협의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70여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고,자율방범대는 각 면단위로 구성돼 어머니 방범대를 포함해 14개 단체, 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김중규 보은교육장은 11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보은관내 초등학교 급식소를 불시에 방문, 학교급식 위생 등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중규 교육장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 확인 및 학생과 교직원의 급식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심각한 환경변화로 인해 식중독 등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교육청은 앞으로도 연 2회 불시에 실시되는 학교급식 위생 안전점검을 강화해 식중독을 방지하고 교육청 내에 구성되어 있는 학교급식점검단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오는 13~15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보은군은 수영을 제외한 23개 종목에 28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구왕회 보은군선수단 총감독(53)은"비록 선수층이 열악한 어려운 여건이지만 전년대회에서와 같이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도록 각 종목별로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고, 남은 기간 마무리 훈련을 잘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또 그는 "그동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민속경기, 탁구, 배드민턴, 족구, 볼링 등의 종목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으나 모든 종목이 우승을 목표로 훈련을 해왔으며 땀흘려 훈련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보은군 체육의 저력을 도민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 직원 40여명은 지난 8일 보은군 삼승면 둔덕리에 있는 복숭아 밭에서 농촌봉사활동을 가졌다. 최근 농촌인구 감소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적기영농에 차질을 빚으면서 농민들의 근심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농민들의 근심을 더는데 한몫을 거들었다. 보은경찰서는 봄철, 가을철 농촌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산외면, 속리산면 일대에서 영세농민과 장애농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동섭 서장을 비롯해 직원 30여명과 전·의경 10여명이 함께 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숭아 밭에서 적과 작업을 통해 품질 좋은 복숭아 생산을 도왔다.이동섭 서장은"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며 "규제와 통제의 경찰상에서 벗어나 주민과 함께 지역의 아픔을 덜어갈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어린이들의 함성소리가 학교 운동장에 울려 퍼지는 신나는 운동회에 70대 할머니가 손주 뻘되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언뜻 보면 운동회 날 손주를 찾아 학교에 온 한 할머니 정도로 여겨지겠지만 이 할머니는 이 학교에 다니는 2학년생이다. 지난 7일 보은군 동광초등학교에서 있은 운동회에서 임옥진 할머니(여·71·보은읍 신함 2구)는 며느리 뻘 선생님의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줄도 서고, 손주 뻘 같은 반 친구들과 한마음이 돼 열심히 운동장을 달린다.지난해 고희의 나이에 초등학교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던 임 할머니는 구구단도 외우고 일기도 꼬박 꼬박 쓰며 모범 초등학생으로, 나이 많은 아이들의 친구로 학교 정규과정을 열심히 해 나가고 있다. 임 할머니는 여느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아침에 통학버스를 타고 학교에 등교해 하루 4시간씩 수업을 듣고 방과 후에는 도서관에 남아 공부도 하고, 여러 책을 빌려가 집에서 읽을 정도로 공부에 욕심이 대단하다. 입학 당시 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한 학교 측은 임 할머니가 건강하게 6학년을 무사히 마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배려할 방침이다.임 할머니는 "지난해 난생 처음 운동회를 했을 때 보다 몸은 더 힘들었지만
보은경찰서 이동섭 서장은 지난 4일 경찰서내 근로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서장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경찰서 내 근로자에게 " 지금까지 묵묵히 일해 온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우리 경찰서가 아무일 없이 지내올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열심히 일해 줄 여러분들의 마음을 믿으며, 여러분들이 일하는데 애로가 없도록 먼저 살피고 돕겠다"고 말했다. 현재 보은서에는 무기계약직 근로자 4명, 위탁근로자 1명, 경찰행정인턴 3명이 근무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웅식)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속리산국립공원을 찾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맞이해 '국립공원의 자연은 우리 아이들에게서 빌려온 것입니다'라는 슬로건아래 속리산국립공원을 찾는 가족단위 탐방객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탐방서비스를 제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속리산국립공원은 법주사지구 조각공원 앞 잔디밭을 개방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가족단위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풍선으로 다양한 동물 만들어 주기행사, 속리산국립공원 기마순찰대와 함께하는 기마체험 및 시진촬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팀 이상원팀장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 참여를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어린이날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소중한 자연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관내 학교의 급식시설의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에 따르면 학교식중독 등 위생 및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보은군보건소와 합동으로 관내 학교의 급식시설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20~22일까지 보은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자체 조리교 18교를 대상으로 급식소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칼, 행주, 냉장고 손잡이 등 3가지항목에 대해 실시됐으며 이 결과 전체학교 모두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검사는 급식위생과 관련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점검해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급식시설의 미생물학적 안전성 평가 및 검사결과를 학교급식현장에 적용하는 계기가 됐다. 보은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강화를 통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방지를 위해 학교급식관계자 위생교육, 교육청 학교급식점검단 활동 강화, 불시 축산물 유전자검사 등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축산농협(조합장 조규운)은 오는 4일 주)한라엠엔디와 속리산황토조랑우랑한우 브랜드육 전문판매장 개점을 위한 협약식을 보은축산농협 회의실에서 갖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은축산농협 황토조랑우랑작목반은 연간 1천여두(약70억원)를 한라마트 9개 매장에 공급하며 이들 매장의 황토조랑우랑한우 홍보관을 통해 보은군 농특산물 홍보를 병행 추진, 수도권 공략에 큰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선수금 운영 및 우수축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되며 주)한냉에서 도축을 실시하는 등 운송비 절감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회원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보은축산농협 축산물직판장의 국거리와 불고기등의 잔여육도 모두 공급하기로 해 매출액 상승도 기대된다.주)한라엠엔디는 현재 서울에 6개 매장과 일산 1개 매장, 인천 2개 매장이 있다. 조규운 보은축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식은 소매단계 유통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해온 댓가이며 회원들의 끊임없는 참여와 노력으로 이루어진 성과로 생각한다"며 "향후 주)한라엠엔디와의 지속적인 연계로 한우뿐 아니라 보은군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거점으로 육성해 갈 계획으로 정기적으로 보은
보은군 삼승면 판동초(교장 이혜진) · 원남중(교장 김옥현) 어울림 한마당 큰잔치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 판동초등학교 천연잔디운동장에서 열린다.'판동초·원남중 어울림 한마당 큰잔치'는 여러 가지 연중 돌봄 학교 연계 프로그램 중 첫 행사로 학생들의 협동심, 인내력, 질서의식, 창의력을 기르고 인근 초·중학교간의 유대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 "경기 종목 중에는 '한마음 피라밋', '단체줄넘기', '청백계주' 등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함께 힘을 합할 수 있는 종목들이 많다" 며 "이를 통해 선후배 사이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 등 초·중등 연계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김수백 전 보은부군수와 김인수 충북도의원은 29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은군의 발전에 힘을 합치기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차기 보은군수 선거에 관련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들이 한나라당에 입당함에 따라현재 한나라당에 당적을 두고 있는 이영복 도의원, 정상혁 전 도의원과 함께 공천경쟁을 벌이게 됐다. 김수백·김인수·이영복 3인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합의가 이뤄진 것이 없고 당에서 정하는 임무부여에 따라 그동안의 행정경험과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김수백 전 부군수 등 3인이 후보 단일화에 대해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입당을 하는 초기부터 현재 당내에서 차기 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상혁 전 도의원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