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전국 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5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올해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시범사업을 마지막으로 추진하는 해로서 행안부는 그간의 사업 추진성과 및 재정 조기집행 실적을 평가해 상위 6개 지역은 1억5천만원, 중위 18개 지역은 1억, 하위 6개 지역은 5천만원으로 차등 배정했다. 보은군은 각종 수시 평가와 상반기 조기집행액 목표치를 100%를 달성해 최우수 군으로 평가를 받았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어 온 국가균형발전 정책사업의 일부로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생활여건과 소득 수준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은군이 추진한 서원권역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의 속리산IC와 인접한 지역으로 속리산 국립공원의 관문지 역할을 해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더불어 서원권역 개발의 원동력으로 작용해 새로운 관광거점 지역으로 탄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호성 경제사업과장은"인센티브로 지원받는 시상금을 활용해 시범지역의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을 위해 추후 협의를 거쳐 권역에 재정을 지원해 지난 3년간 시범사
보은도서관(관장 우건성)에서는 오는 25~27일까지 1층 시청각실에 마련된 전시실에서 '평생학습강좌 회원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전시회는 보은도서관 평생학습 강좌 회원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는 자리로 회원들에게 성취감을 주고 배움에 대한 의지를 견고히 해주는 기회를 주며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작품은 총 48점으로 서예 15점, 산수화 7점, 민화 26점이 선보인다. 다양한 우리 전통 예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전시회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의 자기계발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보은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번 작품전시회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오후6시까지이다. 보은 / 정서영 기자
보은군이 낳은 천재적인 시인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는 문학제가 개최된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오장환 문학제는 보은문화원이 주최하고 오장환문학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도종환 시인)가 주관하며, 충북문인협회,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교육청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가운데 전국의 문학인, 지역 주민,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여해 오는 9월 18일부터 이틀간 보은문화예술회관과 오장환 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문학제에서는 오장환과 한국아방가르드 시의 계보에 대한 학술세미나, 오장환 문학상 시상식, 시노래 콘서트, 시화전, 시그림전, 오장환 연구논문 등의 전시·체험행사 등이 열리고 오장환 백일장, 시그림그리기, 시낭송, 문학강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한편 보은군은 오장환문학제를 지난 1996년 처음 개최한 이래 생가부지 매입, 생가복원, 주차장 부지매입, 오장환문학관을 건립하는 등 잊혀졌던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올바르게 기리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오장환 시인은 경성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33년 조선문학에 시 '목욕간'으로 문단에 나선 후 자오선, 낭만, 시인부락 동인으로 활동했고 1946년 월북할 때까지 한국문단에서
보은군 구병산 인근 마로면 임곡리에 황금색을 띄고 있는 자귀나무가 자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양길학(68·마로면 임곡리)씨의 집 앞에 자라고 있는 이 나무는 일반적으로 푸른 잎과 연분홍 꽃을 피우는 어미 자귀나무의 뿌리에서 자라고 있다. 양씨는"10여 년 전 어미 자귀나무를 구해다 심었는데 어느새 너무 커버려 통행에 불편을 줘 윗동을 베어냈는데 그 뿌리에서 이런 황금색을 띤 아들나무가 자랐다"며"올 5월초에 발견했지만 말라 죽고 있는 것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현재까지 잘 자라고 있다"고 신기해했다. 자귀나무는 콩과의 낙엽소교목으로 높이 3~5m이고 꽃은 연분홍색으로 작은 가지 끝에 15∼20개씩 우산모양으로 달린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편평한 꼬투리이고 길이 15cm 내외로서 5∼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밤중에 잎이 접혀지기 때문에 자귀나무라고 하며 소가 잘 먹는다고 소쌀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귀나무는 집안에 심어두면 가족이 화목하다고 해 정원수로 인기가 높고 그 꽃을 말려 베개 속에 넣어두면 부부금슬이 좋아진다고 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인수)에서는 군내 여성들의 활기찬 생활을 위해 여성생활체육강좌 등산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등산교실의 대상은 군내 거주 만 20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산행은 2회 걸쳐 실시된다. 등산장소는 보은군에서 가까운 괴산군 소재 공림사에서 도명산을 왕복하게 되며, 1차 산행은 오는 29일이고, 2차 산행은 9월 19일이다. 여성생활체육강좌 등산교실에 대한 참가신청 및 문의처는 보은군생활체육회 사무국(540-4311, 543-3600)이며, 회당 10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등산교실 참여자들의 참가비는 무료로 약간의 간식을 제공하나, 중식은 개인별로 지참해야 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도내 최우수 품목과제분과를 자랑하는 삼승면사과영농분과회원들이 모양 좋고 맛 좋은 전국 제일의 보은황토사과 명품화를 위해 사과재배 기술교육에 흠뻑 빠져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20일 사과영농분과 회원 66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과원관리 교육과 자연 치유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농작업보조구를 보급했다. 이날 교육은 충북원예농협 연성흠 과장을 초빙해 여름철 사과관리요령 및 병해충 방제요령을 교육하고 (사)한국평생기구 한국자연치유교육원 이석치 원장으로부터 우리농산물 등을 이용한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는 자유치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김윤희 삼승사과영농분과 회장은"여성들이 사과재배 기술을 배워서 남편들과 기술수준이 동등해야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가 원하는 웰빙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며 "농작업시 반복되는 동작과 부자연스런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농업인이 늘고 있는데 오장육부를 강화하는 운동과 중풍예방 혈 12곳 풀어주기, 경락과 근육을 이용한 근골격계 통증해소 체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삼승면사과영농분과의 회원이 66명이었으나 과수재배 교육에 매력을 느낀
보은문화원이 천재 시인 오장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오장환 문학상 수상자의 선정방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보은문화원은 '오장환 문학제'의 위상 제고와 문학인구 저변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 충북도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1천만원의 시상금(총사업비 1천5백만원)을 걸고 '오장환 문학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은문화원은 '오장환 문학상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서울의 한 출판사를 주관사로 선정했고, 문단의 한 원로 시인에게 최종 수상자를 결정토록 했다.이 과정에서 보은문화원과 '오장환 문학상운영위원회'는 수상자 선정 기준을 '응모작'이 아닌 '최근 2년 동안 발간된 시집(시인)'을 대상으로 해 당시에도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지난 17일 같은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자 지역 주민들과 문단 일부에서는 보은문화원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고, 특정 인물에게 지나치게 의존해 오장환문학제와 문학상을 운영하는 바람에 옳은 것을 옳게 보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한편 김모(45)씨는 "현행과 같은 문학상 운영 방법은 심사위원들이 심사 과정에서 객관성을 잃지 않는다 해도 문단 패권주의에 따른 수상자 선정이라는
보은교육청 김중규 교육장(62)이 오는 24일 정년퇴임식을 갖고 42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보은군 보은읍 산성리에서 태어난 김중규 교육장은 청주고와 청주교육대학교, 경기대학교를 졸업하고 청주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상담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교육장은 1967년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보은 산외초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보은고, 영동중, 보은여중고, 보은정보고 교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보은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김 교육장은 교직생활동안 실력있고 휼륭한 인격의 제자들을 길러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보은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미래를 주도할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위한 정일품 보은교육' 구현을 위해 '독서 및 정보검색 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지역문화벨트 체험학습을 통한 정일품 보은정신 함양', '사랑의 꿈나무 손잡기 운동'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해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또 체육부문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지난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라인롤러 부문에서 금1, 은1, 동1, 2009년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라인롤러 부
보은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장안면 봉비리 일원에 부지면적 약21만평, 사업비 960억원을 들여 오는 201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동부일반산업단지의 토지보상이 9월초부터 이뤄질 전망이다.동부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 지구지정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수많은 검토를 거쳐 지난해 9월 산업단지 지구지정이 확정ㆍ고시됐으며 지난 5월15일 실시계약이후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실시설계 및 제영향평가 등을 추진 중이다.또 지난 6~7월 중 지장물 조사 공고를 거쳐 토지소유자 확인을 거쳤으며, 7월 27일 주민대표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21일 보은군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주민대표 3명, 사업시행자 2명, 감정사법인 대표 2인으로 구성된 보은군토지보상협의회를 개최해 토지감정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수렴을 갖는다. 현재 보은군은 실시협약 체결이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안) 대로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11월이면 환경영향평가, 토질조사, 실시설계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늦어도 연말이면 승인이 돼 내년 3~4월이면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하반기에 100% 분양을 위한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계획으로 수도권은 물론 타시도
보은군이 국토해양부가 성장잠재력이 있는 낙후지역을 정부지원과 민간투자를 유도해 특성화된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을 받기 위해 사업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과 괴산군을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 충북도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보은군은 지난 6월 '충북도 신발전지역 추진단'에 공무원 1명을 파견하고 부군수를 중심으로 사업발굴 전담팀을 구성해 7~8월말까지 실과사업소, 읍면별 전 직원 및 일반주민, 외부전문가 등을 총동원해 82건의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발굴대상 사업은 보은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위주의 사업으로 지역특성과 산업기반을 고려한 지역특화 전략사업, 광역적 연계 또는 시·군간 연계·협력사업, 민간자본 유치 및 실현가능성이 있는 사업, 전략사업, 녹색, 신성장동력산업 등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전국 6개 시군이 현재 이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중 2개 지자체가 12월 중 선정되게 된다.향후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이 구역에 입주하는 국내외 입주기업과 사업시행자에게는 각종 조세(8종)와 부담금의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이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 경기침체 및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보은우체국 농산물전담 마케팅반은 전자상거래업체와 공동으로 지역우수특산품을 발굴해 인터넷 주요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판매하고 있으며 지역특산품을 유통마진 없는 직거래로 공급하고 있어 소비자뿐만 아니라 농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풀그린(만두·스파케티), 구병산에천마를(천마) 현대식품(장아찌), 보은황토고구마, 보은황토쌀, 보은황토곶감이 보은우체국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7월말 기준으로 공급 1만건에 농가매출액 2억5천만원을 달성해 농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홍석원 국장은"앞으로도 지역우수특산품을 지속적으로 성장·발굴해 보은지역 특산품의 장점인 청정이미지를 살려 전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우체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가을철 조림을 희망하는 산림소유자들의 신청을 받는다. 가을철 조림사업 계획물량은 84ha/ 12만2천본으로 경제수 조림, 유휴토지 조림, 바이오조림, 경관조림 등 4개 분야로 나눠 사업비 1억3천700여만원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신청은 오는 9월 3일까지 접수받는다. 군은 가을철 조림사업의 기본방향을 상대적으로 다른 임지에 비해 생태적, 경제적으로 불안전한 수종인 리기다소나무 등을 경제성 있는 수종인 백합나무, 소나무 등으로 갱신하고 음나무, 헛개나무, 참죽 나무 등 소득이 기대되는 수종 중심으로 조림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가을철 조림사업 수요가 당초 사업계획을 초과할 때에는 미 선정된 신청자들에게는 2010년도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가을철 조림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활착률을 제고하고 조림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벌채허가 등 행정절차가 선행된 곳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봄철 조림사업으로 군내 121ha에 28만2천본의 백합나무, 소나무, 참죽나무, 음나무, 호두나무, 허깨나무, 감나무 등을 심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 생활과학관에서는 19일 향토음식연구회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추개발음식 실습과 푸드스타일링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09 서울수산식품전시회 씨푸드아트관 푸드코디네이터와 농촌진흥청 주관 생활공감 녹색기술대전 식품전시관 푸드 코디네이터를 담당한 HOME MADE 방경랑 실장을 초빙해 대추개발 음식인 대추무스, 대추젤리 만들기와 속리산면 사내리 배영숙 회원의 지도로 대추짱아찌 만들기 실습을 실시했다. 또 식사와 차를 보다 맛있게, 보다 여유 있고 풍요롭게 맛보고 대접하는 마음을 손님들에게 전하기 위해 빠뜨릴 수 없는 식탁의 연출인 아름다운 푸드스타일링에 대해서도 실습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보은대추의 소비촉진은 물론 관광과 연계해 음식관광 상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전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관내 3개 농공단지의 관리사무소 부지를 산업시설용지로 용도구역을 변경해 국·내외 기업에 분양,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오는 21~9월 10일까지 2주간 분양공고를 실시해 오는 9월 11~24일까지 2주간 입주 신청을 접수하게 되며 신청자는 입주계약 신청서, 사업계획서, 업체 소개소, 입주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신청기간에 보은군청 경제사업과에 접수하면 된다. 분양대상 및 분양가는 보은농공단지 2건 2천233㎡(1억3천만원), 장안농공단지 1건 5천624㎡(3억9천9백만원), 삼승농공단지 1건 5천68㎡(3억8천만원) 등이다. 입주신청 자격은 상시고용인원이 5명으로 현지고용인원 전체 고용인원의 10%이상 반영되고 입주 금지대상 업종에 해당되지 않으면서 입주계약 후 1년 이내에 공장신축이 가능한 업체이다.또 현재 고용인원이 많고 매출액이 크며 투자 규모 등을 고려해 현재 견실하게 운영되는 업체 등에 대해 면밀한 종합 심사를 거쳐 입주대상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김호성 경제사업과장은"이번 분양으로 9억여원의 군 세입 증대는 물론 1개업체당 고용인원이 20~3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월 인건비, 관내 원재료 구입 등에 따른 매월
보은군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여름방학 중 급식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오는 2학기에도 계속적으로 급식을 지원한다. 군은 오는 2학기 아동급식 지원을 위해 보은교육청에서 선정해 여름방학 동안 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203명중에서 방학이 끝나고 2학기에도 계속적으로 급식을 희망하는 아동 81명과 군청 선정아동 294명, 저소득가정아동 50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40명 등 565명의 군내 아동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지속적으로 급식 지원을 한다. 군 관계자는"아동 급식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문제점이 발견될 때에는 즉시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군내에서 결식아동이 단 한명도 발생되지 않도록 아동급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여름방학 아동급식 특별대책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군청 자체 선정아동 294명과 교육청 선정아동 203명, 저소득가정 아동 50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40명 등 687명의 아동들에게 보은행복도시락급식센터와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1식 3천원 상당의 급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시종의원)의 언론악법원천무효 및 민생회복투쟁을 위한 거리 집회가 18일 보은군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열렸다.하지만 이 집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85)의 서거로 이시종 충북도당 위원장의 간단한 인사말로 마쳤다.이시종 위원장은 "한나라당의 언론악법처리를 규탄하기 위해 보은을 방문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간단한 인사말로 끝맺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인사말에서"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으로 내년 예산에서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화학비료 예산이 100% 삭감되고 전국 SOC사업이 줄어들었으며 충북도의 경우 올해 비교 7천억원정도의 SOC 예산이 감소하는 등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며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충북도의 SOC예산이 줄어들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거리집회에는 이시종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김서용 보은옥천영동위원장, 박동규 전략기획위원장, 김광수 도의원이 참석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18일 추행목적으로 초등학생을 납치하려던 피의자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를 한 제보자 A(48)씨에게 민간인 범죄 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10분께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에서 발생한 초등생을 납치 미수 사건에 서 "피의자 B(35)씨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것을 봤다"고 제보해 B씨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했다.한편 이동섭 서장은"모든 범죄는 주민과 함께 협력치안을 강화할 때 예방할 수 있고 검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치안에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탄부면(면장 정윤오)은 축산농가 및 농업경영인을 중심으로 가축방역협의회를 구축하고 지난 5~오는 9월까지를 가축 전염병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탄부면은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 및 질병 예찰의 날로 지정하고 농업경영인회(회장 양세현)를 중심으로 공동방제단 3개반 21명과 예찰반 2명을 구성하고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과 수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정윤오 탄부면장은"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주요 가축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체계 점검을 통해 가축질병의 사전 차단에 주력해 가축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보은대추축제 기간동안 제3회 보은대추고을 맛 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맛 자랑 경연대회는 보은대추축제가 열리는 탄부면 임한리 소나무 숲 일원에서 향토음식과 향토퓨전음식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군내에서 12개 음식업소가 참여해 열린다. 향토음식 부문에는 7개 업소가 참여해 지역 특산물인 대추, 사과, 배, 산채류를 이용한 음식 경연을 벌이고, 향토퓨전음식 부문에서는 육류 및 민물고기 등을 이용해 참여업소들의 자존심을 건 음식솜씨를 뽐내게 될 전망이다. 또 맛 자랑 경연대회에 참가한 12개 업소는 보은대추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먹을거리 장터로 전환해 음식을 판매하게 된다.한편 지난해 보은군 및 충청북도에서 개최한 음식 경연대회에서 금상이상의 수상을 한 업소인 길손식당, 금린, 회룡가든 등 3개 음식업소는 향토음식 전시관 운영과 먹을거리 장터 참여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제3회 보은대추고을 맛 자랑경연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28일까지 군청 사회복지과 위생담당으로 신청서와 출품음식 요리방법 설명서를 첨부해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음식경연대회는 지역특산물인 대추, 산채 등을 재료로 활용한 전통음식을
보은군이 신활력사업으로 추진 운영하는 사과나무체험학교 운영 요령과 청정농산물 생산기술을 배우려는 타 지역 농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농기센터(소장 이용식)에 따르면 18일 지역혁신리더 예산군농촌관광협의회 회원 45명이 삼승면 탄금리 사과나무체험학교를 견학한 뒤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보은군 농업현황과 신 활력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박창원 부회장으로부터 사과나무체험학교 운영현황과 체험학교 운영사례, 체험내용 등을 청취했다. 예산군 김영호 전략사업개발팀장은 "보은군이 사과 꽃 나들이행사, 사과나무 여름캠프, 전국사과체험대회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사과농가 방갈로 설치,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 홈페이지관리, 체험상품 개발연구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10월 24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14회 속리산 단풍가요제를 개최키로 했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청주 MBC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가요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4~9월 25일까지 보은군청 문화관광과(인터넷 접수 : jiyeon0723@korea.kr)에서 신청서를 교부받고 접수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로 속리산단풍가요제에 입상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예심은 오는 9월 2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실연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1명에게 상금 500만원, 금상 1명 상금 300만원, 은상 1명 200만원, 동상 2명 각 100만원씩이 전달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농업기계 제조업체 수리반과 함께 27~9월30일까지 농기계 맞춤형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수리에는 농업기계 제조업체 수리기사로 편성된 중앙 순회 수리반과 군 농업기술센터 및 지역농협 농기계 서비스센터 등으로 합동 편성된 지역순회 수리반으로 나눠 운영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시킬 전망이다. 또한, 안전관리방법, 농기계 점검방법 등을 교육해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하고 폐농기계를 최대한 수거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순회 수리기간 중의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은 실비만 받고 수리해 주고 큰 고장 등으로 현장에서 수리할 수 없는 경우 인근의 사후봉사업소 및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로 농기계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해 고품질을 자랑하는 보은 농산물의 명성을 이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보은황토대추영양한정식 개발사업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대추한정식 조리기술을 전수한다. 이에따라 보은군은 대추한정식 메뉴 조리기술 및 서비스 교육은 오는 9월 8~24일까지 매주 2회씩 사업비 1천700여만원을 투입해 대추한정식 용역 개발업체 소속인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이고 조선왕조궁중음식 이수자인 한복선씨 및 6명의 강사를 초빙해 개발된 메뉴인 대추정식, 속리산정식, 소나무정식 등 3가지 메뉴와 계절별 후식 등을 집중 전수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군내 대추한정식 운영 희망업주 및 조리종사자, 일반음식점 업주 등 20여명을 선정해 보은군 여성회관 3층 요리실에서 대추한정식 메뉴 조리시연 및 실습교육 4회, 식품위생 서비스 향상교육 2회 등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대추한정식을 보은군 고유의 대표음식으로 육성해 관광자원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난 14일 속리산면 삼가리에서 희망근로 프로젝트 랜드마크 사업의 일환으로 백두대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백두대간 대청소에는 희망근로 참여자, 공무원, 지역주민, 산림사업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속리산면 삼가리에서 만수리까지 백두대간 보호지역 계곡 주변의 오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림연접지의 인화물질 등을 제거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9월 18일 주민생활협의체 관계자, 주민서비스 제공기관 및 단체,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은읍 배뜰공원 일원에서 주민생활서비스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주민서비스 박람회에서는 8대 주민생활서비스 개막 퍼포먼스,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운영하는 홍보 및 체험마당, 무대공연, 어울마당, POP쓰기, 들꽃사랑회의 야생화 전시, 천연염색, 양초공예, 천연비누만들기, 도깨비판화찍기, 풀각시 만들기, 갈대배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특별행사로 이동 목욕차, 이동빨래방, 소방차 등 특장차 전시회도 열린다.한편 이번 주민서비스 박람회는 지역 내 각종 단체에서 주최하는 오장환문학제, 보은사우회 정기 사진전, 노인걷기대회, 청소년 어울 마당 등이 함께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생활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주민생활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서비스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