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채용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나아질 전망이다.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와 연계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 조사에 따르면 채용계획을 확정한 338개사의 채용인원이 1만7천361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규모인 1만7천73명에 비해 1.7% 증가한 것이다. 올 상반기 채용규모인 1만998명보다는 57.9% 늘어난 수치다.500대 기업 중 411개사가 조사에 응답한 가운데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213개사(51.8%)였다. 반면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125개사(30.4%)였다. 아직 채용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73개사(17.8%)였다.업종별 채용규모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계획 중인 가운데 건설(25.9%), 금융(23.7%) 업종에서 채용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섬유·제지(-30.7%)는 채용규모가 큰 폭으로 줄고, 자동차·부품(-10%), 식음료(-9.4%) 등의 업종에서도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상의 관계자는 "올 하반기 고용사정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KT의 올레 인터넷TV(IPTV)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KT 충북마케팅본부는 27일 인터넷 TV와 위성방송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올레 인터넷 TV 도내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도내 올레 인터넷 가입자 26만명 가운데 38.5%가 IPTV를 이용하는 셈이다. KT 충북마케팅본부는 고품질의 인터넷과 IPTV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만 품질고도화사업에 30억원을 투자했다.특히 위성방송과 IPTV를 동시에 시청 가능한 'olleh TV 스카이라이프' 활성화를 위해 도내 84개 아파트와 원룸단지에 5억여원을 들여 파라볼라 안테나 없이 위성방송 수신이 가능토록 전용시설을 구축했다.충북에서 10만번째로 올레 TV에 가입한 청원군 오창읍의 최모씨는 "초고속 인터넷과 IPTV를 함께 신청하니 요금이 각각 신청할 때보다 20~30% 저렴해 신청하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방송 시간을 놓치면 나중에 주문형 비디오(VOD) 등으로 보면 돼 특정시간에 TV를 볼 필요가 없고, 중간 광고가 없어 편하다"고 말했다. 김성일 KT 충북마케팅본부장은 "위성방송과 IPTV의 결합을 뛰어넘어 꾸준히 새로운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편익 증대와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개선됐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7일 밝힌 '9월 중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3으로 전월(102) 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7월과 8월 2개월 연속 하락하던 소비자심리가 3개월 만에 소폭 개선세로 돌아선 것이다.조사 결과 생활형편 전망(93→96), 가계수입전망(93→95), 소비지출전망(106→108), 향후경기전망(84→87) 등 대부분의 설문 항목에서 긍정적인 인식이 늘었다.반면 물가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는 견해는 146에서 136으로 줄었다.자산가치에 대해 실물자산(주택, 상가)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은 감소한 반면 금융자산(저축, 주식)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은 늘었다. / 장인수기자
지난 2년 새 충북의 빚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서울 중량 갑)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별 지방채 잔액 현황'자료에 따르면 충북도의 빚은 2010년 기준으로 7천667억원으로 2008년의 4천458억원에 비해 72%나 증가했다.이는 서울 143.4%, 전남 94.4%, 인천 73.6%를 뒤이은 것이다.충북도 본청의 지방채는 4천594억원으로 2008년의 2천38억원보다 2천556억원이 증가했다.시군별 지방채는 청주시가 1천44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충주시는 535억원, 제천시 11억원, 청원군 15억원, 보은군 50억원, 옥천 250억원, 영동군 30억원, 진천군 113억원, 진천군 275억원, 음성군 123억원, 단양군 22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충북 주민 1인당 지방채는 49만4천796원으로 2008년의 29만3천309원에 비해 68.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 사이에 주민 1인당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자체는 서울(140.7%)이었고, 전남 94.3%, 인천 69.5%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이 충북이었다. 유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능력을 초과하는 빚은 결국 지역주
시중은행들의 대표적인 서민 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이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을 외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권택기(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새희망홀씨 전체 대출 중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의 비중은 43%에 불과했다. 올해 7월말 현재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대출 실적은 총 8천234억원이다. 이 중 1~4등급 1천632억원, 5~6등급 3천17억원, 7~10등급 3천584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취급액수뿐만 아니라 취급건수에서도 저신용자 대출은 47%에 불과했다. 1~4등급 1만6천614건, 5~6등급 3만8천218건, 7~10등급은 4만8천682건으로 나타났다. 은행 가운데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새희망홀씨의 저신용자 비중이 30%대에 그쳤다. 신한은행은 73%, 농협 50.82%, 국민은행 62.74% 등의 저신용자 대출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전국은행연합회는 "새희망홀씨 대출 상품을 출시하면서 기존 서민금융상품인 희망홀씨 대출을 개선해 지원대상을 크게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저신용자 대출비중은 오히려 56.6%에서 43%로 낮아지며 당초 취지가 무색해 진 것이다.권 의원은 "시중은행의 새희망홀씨
그동안 대부분의 문화재 관련 정책은 활용보다는 보존에 초점을 맞춰 수립한 뒤 진행돼 왔다.문화재가 생활이나 개발에 방해가 되는 기피대상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문화재의 활용은 단순한 관람에서부터 문화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한다.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시·군들이 문화유산과 지식재산을 연계한 활용이 부족한 실정이다. 청주의 '직지'를 제외하고는 체계적인 문화재 활용 사례는 거의 없다. 대다수 기초지자체에서 문화재 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보다는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자연경관과 관광단지 조성에만 치우쳐 있다. 상대적으로 문화재와 연계하는 사업에는 더딘 걸음을 하고 있다. 반면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를 지식재산권과 연계해 제대로 활용하는 지자체도 있다. 서울시는 지자체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종로구를 중심으로 7개 지역에 대한 문화재와 관련된 공간과 전시관을 연계해 도보로 하는 9개 관광코스를 개발해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의 경우 성지순례를 주제로 종교유적별 코스를 개발해 브랜드 개발과 지역 디자인 개발을 통해 문화재를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식재산권 중심의 문화재 활용방안
내년 4·11 총선을 앞두고 청주흥덕을 선거구도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청주흥덕을 지역구는 예비후보 간 치열한 경쟁을 뚫은 한나라당 후보가 급성장한 현역 의원에게 도전하는 형국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역 국회의원인 민주당 노영민 의원은 재선기간 동안 당 대변인과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아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차세대 충청권 리더'로 급부상했다는 평가다. 현재까지는 노 의원의 3선 도전은 예고된 수순이다.청주 흥덕을 선거구는 그동안 민주당 노 의원과 한나라당 송태영 당협위원장 간 재대결가능성 속에 남상우 전 청주시장, 김병일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이 한나라당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이 같은 선거구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6월에 박환규 사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사장이 당시 총선 불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배경은 조기퇴임설과 선거법 위반 혐의에 따른 고발 등 자신을 둘러싸고 정치권 안팎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떠도는 데 대해 명백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공무원연금공단 상임감사로 임명돼 활동 중인 남상우 전 청주시장도 현직 업무수행에 충실하겠다
○…서덕모 충북도정무부지사가 취임식을 갖고 도정 챙기기에 나선 가운데 도청 공무원들의 서 부지사에 대한 첫 평가는 대체적으로 '기대 된다'로 귀결. 서 부지사는 지난 21일 취임사에서 "변화와 도전을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자아성찰과 자기혁신을 통해 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키워나가자"고 당부.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정무부지사가 할 역할이 많지만 우선 충북이 역점 추진하는 예산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 서 부지사는 이후 도정 업무보고 받으며 기관단체를 찾아 취임인사를 하는데 한 주일을 소화. 한 도청공무원은 "아직은 지켜 볼 일이지만 성실함과 업무능력이 탁월하신 분인 것 같다"면서 "민선 5기 출범 1년 6개월 만에 새롭게 이시종호에 승선한 서 부지사가 '참모다운 참모'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 / 장인수기자
○…전기기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의 정전대란과 관련된 의정활동에 눈길.노 의원은 최근 초유의 정전대란이 발생하자 '전기도둑 실태'와 '한전의 비전문가 특채 문제점' 등에 대해 전문용어를 거론하며 집중 추궁하고 나서 지식경제부와 한전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는 후문. 노 의원의 한 측근은 "노 의원은 대학생 시절에 반정부 학생운동 혐의로 옥고를 치르면서 전기기사 자격증 공부를 해 국회의원 입성 전까지 전기공사업을 운영한 전기전문가였다"면서 "이는 노 의원이 다른 국회의원들보다 최근 정전대란과 관련해 차별화 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셈이 됐다"고 평가. / 장인수기자
문화관광상품은 한마디로 제품에 문화적 요소를 가미, 고부가 가치상품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새로운 상품개발 과정에서 과학기술로 대표되는 기능과 조형예술의 산물인 미적 형태의 유기적인 조화를 꾀하는 소비자의 전체적인 만족이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산물이다. 문화관광상품은 여행지나 관광지의 이미지를 잘 형상화시켜 주거나 기억을 상기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희소성과 특이성에 의해 타 지역이나 타 국가에서 모방되거나 복제될 수 없는 독특한 상품이어야 한다. 토산품을 비롯한 민예품 등은 그것이 진품이라는 점에서 기념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닐 수 있어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 박물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문화재관련 상품들을 개발해 오고 있다. 청주시 '직지'는 현재 27개 업체가 공동브랜드로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성과는 미미하다. 현재 도내에서 성공사례를 찾아보기는 힘든 상태다. 물론 문화관광상품의 사업화 전략을 통해 성공을 거둔 지자체들도 있다. 경주시는 숙박시설, 향토음식점으로 수학여행 등 많은 인원의 수용이 가능하다. 지리적으로 동해안의 해수욕장이 인접해 밀레니엄파크, 경주랜드, 민속공예촌 등의 테마파크로 체험형, 오락형 관광객들의 계절에 상관없는 유
시중은행들의 자동화기기 수수료 인하 바람이 거세다. 22일 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이 서민들의 금융부담 완화 정책에 발맞춰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인하하거나 면제하기로 했다.신한은행은 수수료 면제를 확대 시행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새희망홀씨대출 고객(사회적지원 대상자), 차상위계층 고객 등이다. 신한은행은 이들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ATM) 송금수수료와 현금 인출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22일부터 대학생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자동화기기 현금인출수수료와 인터넷뱅킹수수료 면제 혜택을 부여한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국민은행도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소외계층과 차상위계층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국민은행은 오는 10월 중 전산개발이 완료 되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에 가서 1년 단위로 행정기관에서 발급한 관련 증명서를 제출하면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최대 50%로 인하키로 했다. 거래 당일에 한해 2회 이상 현금인출 거래 인출 횟수와 상관없이
충북농협이 울상이다. 도금고 선정작업에 착수한 충북도가 제2금고에 예치할 운용액 비율을 기존보다 높게 배정했기 때문이다. 도는 '충북도금고 지정을 위한 제안서 모집공고문'을 23일 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도는 도 금고를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묶고 기금을 분리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6개 특별회계, 식품진흥기금·중소기업진흥기금 등 2개 기금을 관리하고 제2금고는 나머지 14개 기금을 운용하게 된다. 현재는 일반회계와 기금, 1개 특별회계는 제1금고인 농협중앙회가, 특별회계는 제2금고인 신한은행이 각각 맡아 운영 중에 있다. 전체 도금고 운용액대비 98%를 제1금고가 맡고 있는 상태다. 제2금고의 몫은 나머지 8% 정도에 그쳤다. 그러나 약정기간이 종전 2년에서 3년(2012년 1월∼2014년12월)으로 1년 연장된 이번 도 금고 지정에선 제2금고에 전체 운용액의 16% 정도가 배정됐다. 결국 농협중앙회는 차기 도금고로 지정되더라도 현재보다 운영 자금 감액에 따른 이자수입 감소 등 불이익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처지여서 울상을 짓고 있다. 일반 공개경쟁으로 진행되는 이번 도금고 지정에 도내 11개 금융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농협과 수협,
오송에 소외질병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이시종 지사는 21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정협 박사,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등과 소외질병연구소 건립에 대해 협의했다.이 박사는 이날 WHO(세계보건기구)의 말리리아 퇴치 등 소외 및 열대질환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WHO 산하 국제기구 유치를 협의하기 위해 방문했다.이 박사는 이날 신풍제약과 ANDI가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말라리아 질병의 치료제를 허가 생산하는 '신풍제약'이 오송에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 이 박사는 또한 ANDI 산하기구인 '소외질병연구소'를 오송에 유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이 박사는 ANDI의 솔로몬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충북을 방문해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내달 3일 ANDI의 솔로몬 사무총장이 직접 충북도를 방문해 연구소 건립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도는 이 박사의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합작회사 및 소외질병연구소 건립이 바이오 메카를 추구하는 오송 개발 계획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ANDI의 솔로몬 사무총장과 협의 후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 될 것"이라며 "현재로선 이 박사의 제안
충북의 문화재 활용은 대표적으로 축제분야를 들 수 있다. 도내에서 열리는 축제는 38건이다. 이중 문화재와 관련된 축제는 13건이다. 문화재를 활용한 상품이나 문화산업으로는 청주 '직지' 관련 사업이 대표적인 예이다.청주시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을 주제로 해 2003년부터 연차적으로 문화산업을 진행해 왔다. 직지관련 사업은 문화프로젝트, 홍보·커뮤니티, 산업연계 추진체계로 분류된다. 하지만 청주의 '직지'를 제외하고는 체계적인 문화재 활용 사례는 거의 없다. 대다수 기초지자체에서 문화재 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보다는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자연경관과 관광단지 조성에만 치우쳐 있다. 상대적으로 문화재와 연계하는 사업에는 인색한 것이 현실이다. 청주상공회의소 가 최근 자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자체의 현 실태를 가늠할 수 있다.단양군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는 73건으로 온달장군, 평강공주 캐릭터를 활용해 농작물 등에 연계해 홍보 판촉을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연동굴을 활용한 관광 자원 육성 및 온달산성 인근에 드라마세트장을 건립해 관광객을 유치 중이다.제천시는 청풍문화재단지를 활용해 고가 또는 고택에
서덕모 충북도정무부지사가 취임했다. 21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 수행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이다. 도청 안팎에서 이날 최대 화두는 신임 서 정무부지사의 향후 역할론에 귀결됐다. 서 정무부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변화와 도전을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자아성찰과 자기혁신을 통해 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키워나가자"고 당부했다. 서 정무부지사는 "충북이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정치, 경제 등에서 국가발전의 중심에 자리매김하지 못한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를 포함한 충북인들의 책임도 크다"며 이렇게 주문했다. 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서 부지사는 "정무부지사가 할 역할이 많지만 우선 충북이 역점 추진하는 예산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당장 내년도 국비확보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예산안)국회 승인과정을 살피고, 2013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미리 움직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여러 상황을 미뤄볼 때 신임 서 부지사는 당장 지역 내 정무기능보다는 중앙정부 창구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 예산과 함께 대형 국책사업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민선 4기 이
세계 유산이란 세계유산협약이 규정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을 의미한다. 그 특성에 따라 자연유산, 문화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한다. 현재 세계유산은 전 세계 151개국이 보유하고 있는 911점(2010년 8월 기준)에 이른다.이 가운데 문화유산이 704점, 자연유산 180점, 복합유산이 27점이다. 현재 세계유산협약 가입국은 187개국에 이른다. 국내 문화유산은 문화재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큰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자료로 나뉠 수 있다.무형문화재는 연극, 음악, 무용, 공예기술 등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저작권과 관련이 높다. 1962년에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은 '문화재를 보존해 이를 활용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적 향상을 도모하고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라는 목적 하에 제정됐다. 문화재의 지식재산영역 중 가장 활발하게 적용 가능한 부분은 상표권이다. 하지만 역사적 문화재의 경우 그 문화재가 저명한 결과 그 명칭이 단순히 문화재의 호칭으로써 뿐만 아니라 그 문화재가 소재하는 지역을 이르는 지리적인 명칭으로서도 현저하게 되었다면 상표 거절사유가 된다. 청주상의 충북지식재산센터 최상천 팀장은 "상표
◇ 충북 4대강사업 곳곳 마무리 공사 한창 충북도내에는 4대강 살리기의 일환으로 15개 지구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충북도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총 5개 지구다. 금강 10공구(청주 외남~강외 동평·14.1㎞)와 금강 8-1공구(옥천 초강~송호·7.4㎞), 한강 8공구(조정지댐~충주본댐·8.2㎞), 한강 15공구(제천 청풍~수산~금성·4.3㎞), 한강 16공구(단양 별곡·8.11㎞) 등이다. 이 5공구에 98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충북도는 2009년 12월에 금강살리기 10공구를 시작으로 2010년 3월에 금강살리기 9-1공구와 한강살리기 16공구, 한강살리기 8공구, 한강살리기 15공구를 잇따라 착공했다. 먼저 금강8-1공구는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영동군 양산면 송호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생태하천 5개소(길이 7.37㎞)와 탐방교 2개소가 설치하는 사업이다.사업비 125억6천300만원이 투입돼 현재까지 산책로 8.97㎞를 완료했다. 다목적광장 14개소 설치도 완료됐다.탐방로 및 탐방교 가물막이, 가도설치와 함께 교목 222그루와 초화류 8만포기를 심어 역시 마무리 됐다. 충북도의 4대강 사업 중 가장 빠른
신한은행은 서민금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에 대한 수수료 면제를 확대 시행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새희망홀씨대출 고객(사회적지원 대상자), 차상위계층 고객 등이다. 신한은행은 이들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ATM) 송금수수료와 현금 인출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신한은행은 9월 중에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다.오는 22일부터는 대학생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자동화기기 현금인출수수료와 인터넷뱅킹수수료 면제 혜택을 부여한 상품을 판매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자동화기기 수수료면제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서민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프랜차이즈 기업 10곳 중 2곳은 자사 상표가 무단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 실추, 매출감소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프랜차이즈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표권 운영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업 중 22.3%가 '자사 상표권을 타인이 무단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72.9%는 브랜드 이미지 실추, 25%는 가맹점주의 불만 등의 피해를 입었고 매출감소로 이어졌다는 응답도 14.6%에 달했다. 프랜차이즈 기업 한 곳당 보유하고 있는 상표권 수는 평균 3.1개고 실제 2.55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맹점수와 상표권 등록수는 비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 5개 미만은(1.6개), 5-10개 미만(1.71개), 10-25개 미만(2.47개), 100개 이상(5.98개)로 조사됐다. 프랜차이즈기업 등록 상표 유형은 문자상표가 47.6%로 가장 많았고, 복합상표(40.7%), 도형상표(34.1%), 기호상표(13.1%) 등이 뒤를 이었다. 상의 관계자는 "정당한 이유 없이 3년간 사용하지 않은 상표권은 취소심판을 통해 타인으로부터
지난 10년간 전국의 공립박물관 건립에 1조원 이상의 국고와 지방비가 지원됐지만 하루 100명도 찾지 않는 박물관이 전체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문방위 소속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19일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290개 공립박물관 가운데 하루 100명 미만의 관람객이 찾는 곳이 전체의 40%인 115곳에 이르렀다.안 의원은 보좌진이 실사를 위해 보은에 위치한 한 박물관을 방문했지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문이 걸어 잠겨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박물관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3.3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연간 방문객이 200여명에 불과한 청도 농기구박물관을 비롯해 하루 방문객 수가 10명도 안되는 박물관이 12개 됐다.이 같은 식물 박물관을 짓기 위해 지원된 국고와 지방비는 지난 10년간 1조1천671억원(국고 2천829억원, 지방비 8천842억원)에 이르렀다. 지난해만 해도 건립중인 공립박물관의 총 사업비는 3천814억원(국고 1천18억원, 지방비 2천794억원)으로 2011년 이후의 막대한 재정 부담을 예고하고 있다.안 의원은 "'일단 짓고 보자'는 과시성, 선심성 사업 대신에 주민들의 문화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문화, 여행
연말까지 충북도청 고위·간부 공무원들의 인물교체 바람이 불어 닥칠 전망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시종 지사는 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 기구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인물교체 시점과 맞물려 조직개편까지 단행하려는 의지는 이 지사가 '친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이 내려지고 있다. 이 지사의 이날 주문의 핵심은 여성분야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구상 중인 여성국 신설이나 여성정책관 영입에 있다. 기구개편에 따라 업무분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러 정황을 미뤄볼 때 연말까지 도청 부이사관 이상 고위 공무원 6~7명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먼저 김종록 정무부지사가 16일 퇴임식을 가졌다. 후임에는 서덕모 전 벤쿠버 총 영사가 21일 취임한다. 신임 서 정무부지사는 당장 지역 내 정무기능보다는 중앙정부 창구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예산과 함께 대형 국책사업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김화진 보건복지국장(3급)도 충청광역경제위원회 사무총장(1급)으로 확정된 상태다. 박성수 행정국장과 이장근 균형건설국장, 권영동 자치연수원장 등 3명의 부이사관(3급)은 연말 공로연수를 앞두고 있다. 고규창 정
지난 15일 충북을 비롯해 전국을 휩쓴 정전 사태로 빚어진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다. 충북도는 '9·15 정전대란'으로 도내에서 84개 기업체와 전체가구의 44%에 이르는 38만5천여 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단지별로 보면 청주산업단지 기업체 38곳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산단 1곳, 제천산단 9곳, 오창산단 13곳, 대소·대풍·맹동산단 9곳, 광혜원·증평산단 4곳, 진천산단 10곳 등이 정전피해를 봤다. 정전으로 인한 기업체 손실액은 51억8천900만원에 달했다.도는 당일 도내 87만6천가구 가운데 44%에 이르는 38만5천950가구가 한전측의 순환정전에 따라 정전소동을 겪었고 은행, 대형마트 등의 피해도 막대할 것으로 예측했다.현재 시·군이 피해현황을 파악 중이기 때문에 피해규모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오후 한전 충북본부, 충북지방중기청,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관계기관 대표자 15명과 함께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전사태 대응방안 강구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 장인수기자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오제세 의원(청주흥덕갑)의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 활동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 의원은 18대 국회 들어 모두 136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가운데 결혼이민자 지원 확대 등 28건의 법률안이 통과됐다.오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금감면 등 제도 개선 △서민복지 향상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소외계층 노인 아동 복지 및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권익향상 등에 중점을 뒀다. 오 의원은 지난 2009년 국회의원 최초로 무상보육에 대한 영유아보육법을 입법발의 해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되도록 한 데이어 MB정부도 일부 수용해 내년부터 만5세 이상 무상보육이 실현가능토록 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세법개정안에도 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 6개가 포함됐다. 내년부터 정부가 시행하기로 한 '공생발전 지원을 위한 2011 세법개정안'에 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 중 국민주택 규모 초과 공동주택 관리용역 부가세 면제 기한 연장, 근로장려금 지원 확대, 회사택시 사업자의 부가세 감면 적용기간 연장, 중소기업 조세감면제도 기한 연장,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세액공제 적용기한
15일 충북을 비롯해 전국을 휩쓴 정전 사태로 빚어진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다.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사상 초유의 단전 사태와 관련, 공익적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단전 피해사례 접수에 들어갔다.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정전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대규모 피해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청주산단에서만 50여억원 피해=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다. 영세한 규모 탓에 정전에 대처할 수 있는 자체 비상발전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곳이 많은데다 전력공급 차단에 대한 사전 공지도 전혀 없었기 때문인데 전국의 각 산업단지에는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직접피해 신고가 꾸준히 이어지는 상황이다.청주산업단지의 경우 18일 현재 입주한 230개 업체에서 47억6천4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가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순환정전 피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조사 결과 자가업체 125개사 중 59.2%인 74개사,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 74개사 모두, 영세 임차업체 136개사 중 60.3%인 82개사 등 전체 335개 입주업체 중 68.7%인 230개사가 피해를 입었다.정전 피해액은 직접 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