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하나로저축은행 사명이 아주저축은행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16일 지난주 금융위원회로부터 하나로저축은행의 주식 100%를 취득해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와 한신저축은행이 보유하던 하나로저축은행 주식 100%를 넘겨받게 된 아주캐피탈은 다음달 2일 주주총회를 열어 아주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바꾸고 8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저축은행은 내달 2일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3월 서울 3개, 경기도 1개의 지점을 신설해 기존 충북지역과 함께 수도권 영업망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지점이 모두 개설되면 서울 4개 지점을 포함해 수도권 5개, 기존 충북지역 5개 등 10개 지점을 두게 된다. 기존 하나로저축은행의 지점은 청주 4개, 충주 1개, 서울 1개였다.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12월 인수계약에서 저축은행중앙회로부터 사실상 무상으로 하나로저축은행을 넘겨받고, 건전성 제고를 위해 인수대금 800억원을 유상증자에 쓰기로 했다. 하나로저축은행 관계자는 "캐피탈사와 저축은행은 고객층이 가장 유사해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개인대출 및 자동차할부금융 등 다양한 상품의 연계영업을
정부가 '한류 대중공연장(K-POP 전용공연장)'사업 추진에 나섰다.한류를 기반으로 한 K컬처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도는 한류 대중공연장 유치를 위해 가장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콘텐츠 육성사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충북도도 문광부 정책 따라잡기를 통해 대처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 ◇문광부, 한류 경쟁력 확보 '선택집중'=문화체육관광부는 글로벌 진출 지원, 기반(인프라) 조성 강화, 전략적 지원체계 구축 등 한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추진방향을 세웠다.문광부는 우선 콘텐츠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본예산에 '한류진흥기반구축 조사연구 사업비' 20억원을 편성했다.특히 대중문화산업팀 내에 '한류기획단'을 신설하고, 공연장 입지와 규모 등을 결정한 뒤 건립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도, 광역단체 중 비교우위 선점=경기도는 한류월드 내 문화시설용지 1만4천100㎡와 인근 초등학교 부지 7천900㎡ 등 모두 2만2천㎡에 1천500억여원을 지원받아 7천석 규모의 상설 공연장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한국관광공사는 한류월드 내 호텔부지와 복합시설용지
충북도 산하 충북발전연구원이 공공투자분석센터를 설립 운영한다.충북발전연구원은 센터장 1명을 비롯해 전문위원 1명, 위촉연구원 1명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된 공공투자분석센터를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충북발전연구원은 이를 위해 16일 센터장 특별채용을 위한 면접을 실시했다. 현재 센터장으로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팀장인 김기수씨가 유력시 된다.공공투자분석센터 설립·운영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사업 통과율 증대로 현안사업 유치 및 정부예산 확보를 용이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신규 국책사업 발굴·유치를 위한 선제적·통합적 대응체제 구축도 운영목적의 하나다. 공공투자분석센터는 또 사전 경제성 분석을 통한 무분별한 도비 투자사업을 방지할 예정이다./ 장인수기자
청주광역권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위해선 간선, 지선, 순환형의 등급별 시내버스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충북발전연구원이 16일 발표한 도정기획과제인 '청주광역권 대중교통체계 개편전략'에 따른 것이다. ◇대중교통체계 문제점= 현재 청주권 시내버스 운영은 전적으로 민간업체에 위임되고 있다. 운영상 경영수지의 악화와 업체의 영세성으로 인해 서비스 수준은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권 시내버스 노선의 대부분이 사직로와 상당로에 집중됨에 따른 교통량 집중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노선별 환승시스템이 미흡해 노선간 연결성이 떨어지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 2차 외곽순환도로가 운영 중에 있으나 평면교차방식의 선택으로 인해 차량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이용률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구간이 신흥 택지개발지구를 관통함으로서 순환도로의 기능이 상실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대부분의 가로망이 편도 2차로로 형성돼 있기 때문에 교차로마다 좌회전 신호체계와 베이형 버스 및 택시 승강장의 미설치로 주행차선이 1차로로 줄어들어 연동식 신호체계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KTX 오송역 개통으로 서울에서 KTX 오송역까지는 40분이면 도착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실세금리에 연동되고, 법인의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한 '행복채움 기업회전예금'을 17일부터 시판한다. 이 상품은 정부와 정부투자기관, 금융기관을 제외한 법인이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1년이다. 계약기간 내 회전되는 기간은 1개월 또는 3개월이다. 금리는 고시금리방식과 CD연동금리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 내에서 회전기간별로 금리가 적용된다. 중도 해지 시에도 회전기간 충족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제공해 중도해지에 따른 이자손실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3개월씩 경과할 때마다 0.1%포인트씩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돼 계약기간 내에서 계좌를 유지할 경우 더 유리하다. 이자지급방식은 월 이자지급식, 회전기간 이자지급식, 만기 일시지급식 중 원하는 방식으로 지정할 수 있다. 만기 일시지급식은 회전될 때마다 복리식으로 이자가 계산된다. 한편 농협은 이달 초부터 스마트기기나 인터넷을 통해 쿠폰으로 30종의 전자잡지를 열람할 수 있는 'NH매거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스마트기기의 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NH매거진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인터넷(http://magazine.nonghyup.com)에 접속한 후
지난해 충북관광을 이끌어온 4차 충북권 관광 권역계획이 완료된 가운데 올해 제5차 충북권 관광계발계획이 수립됐다.계획의 핵심은 관광수요의 다변화와 다양화, 충북의 위상 변화를 고려한 관광개발계획 모색, 개발계획의 실현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전략계획 등이다.이에 따라 관광소권을 설정해 추진 계획을 세웠다. 15일 충북도가 밝힌 충북 관광소권은 북부권의 중원수변관광권, 중부권의 웰빙휴양관광권과 바이오헬스관광권, 남부권의 문화생태관광권 등이다.중원수변관광권에는 충주 탄금호를 수상스포츠 메카로 키우고, 세계무술공원관광지를 거점화 시켜 국제행사 및 글로벌 축제를 유치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다.또 청풍호변의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지 정비·보완하고, 수상생태공원 및 진경공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충주호 광역연계사업을 개발하는 것이다. 물길문화생태 탐방로, 리버워크 축제 개최, 유람선명품화사업과 연계한 리버크루즈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다.단양수중보에 단양수상레포츠타운 건립과 상진테마파크 조성, 수양개, 금굴 등 강변 선사유적과 연계한 충주호 유람선명품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온천지역 고급화에 나선다. 수안보온천관광특구 활성화와 앙성·문강지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청주권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급이 불안정하다. 충북의 신성장 동력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음성~청주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환상망 추가 설치가 요구된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3년~2008년까지 충주~제천 주배관건설공사(24.2㎞)와 여주~음성(32.2㎞), 음성~충주(28.1㎞), 충주도시가스 배관건설공사(4㎞) 등 모두 88.5㎞의 LNG배관이 구축됐다. 올해까지 제천~단양 주배관건설공사(35.5㎞)와 음성~괴산(45.5㎞), 호탄~옥천(23.6㎞), 호탄~무주(14.6㎞), 영동~보은(40㎞) 등 모두 159.2㎞의 LNG배관 이 구축될 계획이다. 그러나 청주권역의 LNG 공급 배관이 단일노선으로 노후화와 안전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조치원GS~청주권역으로 공급하는 LNG공급배관이 지난 1990년에 설치, 시설노후와 배관 규격 미달, 낮은 공급압력 등에 취약하다는 것이 가스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진단이다. 특히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 건설과 오창2산단, 오송2산단, 호죽·맹동산단 등 신규 개발과 150여개 기업체 유치, 오창·오송지역의 세종시 배후 신도시 부각 등에 따른 LNG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
농협중앙회가 소 값 안정 종합 대책을 발표했지만 지역 축산농가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 값 안정의 근본대책이 빠진데다 현실성도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소 값 안정대책 주된 내용=농협은 12일 소 값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 안정대책에 따르면 한우암소 도태장려금 300억원과 추가 자금을 활용해 한우 암소 10만 마리를 감축한다. 쇠고기 음식 값 안정을 위해 상대적으로 음식 값이 싼 셀프서비스형 정육식당인 지역축협의 축산물프라자를 올해 127개, 2015년 200개로 늘린다.2~3월 중 4만 마리 분량의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를 30% 이상 할인 판매하고, 육우(고기용 젖소 수컷) 송아지 5천800마리를 구매해 요리를 개발한다.농협은 가격 하락폭이 큰 6개월령 송아지 1천 마리를 확보해 시범 사육을 거쳐 송아지고기를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설 이후에는 정부와 함께 6억원을 들여 송아지 요리대회와 시식행사 등 판매촉진 행사를 벌인다. 목우촌을 통해 위탁 사육 농가를 모집해 육우 1천 마리를 사육하고, 단계적으로 4천800마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목우촌 육우쇠고기 전문식당인 '미소와돈'도 30곳으로 늘린다.육우 송아지 생산을 조절하기 위해 암송아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고객과 상생하고 신바람 나는 기업문화 구현에 노력하겠습니다."신임 홍성권(사진·54) KT충북마케팅본부장은 충북 청원 출생이다. 청주기계공고와 서울디지털대를 졸업한 홍 본부장은 지난 1977년 5월에 KT에 입사한 이래 본사 기획조정실, 인력관리실, 영업본부 영업지원부장, 송파법인지사장, 충남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소탈하고 온화한 외유내강형 성품을 지닌 홍 본부장은 섬세한 일처리와 탁월한 업무추진력 소유자로 상하 동료들로부터 정평이 나 있다.부인 이미숙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테니스. / 장인수기자
충북도가 개방형직위인 여성정책관 공모에 나선다. 도는 여성정책관제 부활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가 발효됨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 중에 여성정책관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4급 상당 개방형직위 운영지침'에 따라 모집하는 여성정책관의 신청자격은 일정한 업무경험 등을 갖춘 공무원과 민간부문 경력자 등이다. 행정부지사 직속기구인 여성정책관은 여성기획팀, 성평등정책팀, 여성권익증진팀, 여성인력지원팀, 다문화가족지원팀, 청소년팀 등 6개 팀을 갖추게 된다.인력은 정책관실 24명과 여성발전센터 4개팀 17명 등 총 41명으로 구성된다.여성정책관은 여성정책기본계획 수립, 여성단체 지원, 여성발전기금 운용, 성평등 의식·문화 확산, 성희롱·성매매 피해자 지원, 여성취업지원, 다문화가족·외국인 지원, 청소년 건전육성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 장인수기자
이태호 청주상의 회장이 차기 회장 추대 논란과 관련해 속내를 털어놨다. / 5일자 1면, 10일자 1면, 11일자 1면이 회장은 11일 청주상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회장 추대위원회를 구성한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설왕설래하고,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최근의 논란에 대한 불편을 심기를 드러냈다.이 회장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연임을 하기 위해 추대위를 구성하는 '꼼수'를 부렸다는 오해가 있어 속이 상했다"며 "13년 20개월간 (청주상의에서)최장수 회장을 했기 때문에 내달 말 임기가 끝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분명히 했다.이 회장은 추대위 구성 배경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적임자로 보고 있는 분이 차기 회장을 맡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아 추대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면서 "상의 상임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이 제안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역대 회장 선거에서 경선을 치르다 보니 선거에서 낙마한 상공인들이 상의에 참여하지 않는 등 지역경제계가 사분오열되는 부작용이 컸다"며 "추대위를 구성하면 후보자가 난립해 과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추대위는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만약 추대를
충북도 산하 기관단체와 도내 대학들이 체육의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실업팀 창단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수영 실업팀 창단을 서두르고 있다.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여건 보장과 직업적 안정으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운영예산 3억원을 이미 확보해 놓고 있는 수영팀은 올 상반기 중에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애인 수영팀은 7명(선수 5명, 감독 1명, 트레이너 겸 선수 1명)으로 구성되며 청주시 내덕동 소재 충북학생수영장에서 훈련하게 된다. 도 장애인체육회가 2006년 12월 설립 이후 실업팀을 창단하는 것은 처음이다.이로써 도내 장애인 실업팀은 2004년 1월 창단된 청주시청 남자 사격팀을 포함해 2개가 됐다.도는 창단 후 팀 운영에 대해 각종 지도자 및 선수 추천과 후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공유할 계획이다. 충북개발공사도 우슈 실업팀 창단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4명으로 구성되는 우슈 실업팀창단여부는 이달 중에 예정된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개발공사측은 2억5천만원 정도의 운영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내 대학들도 실업팀 창단을 검토 중에 있다. 중원대는 양궁팀을, 주성대는 태권도팀 창단을 적극 검
소 값 파동이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다. 산지 소 값은 떨어져도 소비자들이 사먹는 한우 값은 여전히 그대로라는 불만에서다. 유통업체, 식당들이 한우 값을 낮추기 위해 유통단계 줄이기에 나섰다. 설을 앞두고 SNS 등을 통해 한우 직거래 및 공동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초 지역 경제계의 최대 화두로 차기(21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선출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 5일자 1면, 10일자 1면 이태호 청주상의 회장의 임기가 내달 만료됨에 따라 차기 상의 의원 및 특별의원, 임원 선출 선거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현재 차기 회장선거를 앞두고 선출방식과 현 회장의 거취, 추대위원회 구성 배경, 충북도의 입장 등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추대냐, 경선이냐= 9일 오전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차기 21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선임을 위해 구성된 추대위원회가 첫 회의를 가졌다.추대위원회는 이날 청주상의 회장선거와 관련해 제1차 회의를 열고 정종택 전 충청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들은 이날 주요 안건으로 향토기업인 젠한국 김성수 회장을 차기 청주상의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이 같은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추대위는 이 같은 뜻을 전달하고 상황을 지켜본 뒤 2차 회의를 이달 중순께 열기로 했다.하지만 차기 청주상의 회장으로 집중 거론돼 왔던 김 회장은 그동안 일신상의 이유로 제의를 고사해 온 터여서 사실상 불발로 그칠 공산이 크다.김 회장의 회장직 고사 후 추대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수주 감소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섰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올해 신규 사업 발주 시 지역 건설업체와 공동컨소시엄 구성 확대, 상반기 조기발주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이를 위해 이달 중에 세종시 건설 참여가 예상되는 대형 건설사 사장단 회의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행복청은 사장단 회의를 통해 신규 사업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공동컨소시엄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토록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공사 낙찰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이고, 이의 이행을 위해 시공사와 공사계약 시 각서를 제출받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또 지역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건설장비와 건설자재를 사용토록 권고하고, 연내 발주 공사 중 60% 이상을 상반기 중 조기발주토록 할 계획이다. 행복청이 올해 발주할 주요사업은 △행정지원센터(795억원) △대통령기록관(1천111억원) △세종시청사(1천207억원) △세종시교육청사(437억원) △1생활권광역복지센터(418억원) △오송역~청주시간 도로(1천631억원) 등이다. 이 6개 사업에 5천599억원이 투입된다. 송기섭 행복청장은 "세종시 건설 착공 5년차를
농협충북지역본부 임직원들이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농협은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1년간 모은 우수리공동모금과 한사랑나눔기금 등 1천122만여원을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일 기탁했다.충북농협은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전 임직원의 동의를 얻어 우수리모금을 하고 있다.2007년부터는 충북도와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한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제1호점으로 가입해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충북농협은 또 군경위문, 사회복지시설 방문, 사랑의 헌혈, 한사랑나눔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우 농협충북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지자체들이 홍역을 앓고 있다. 정부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에 따라 해당 지자체 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충북도와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개편추진위) 등에 따르면 1월3일 현재 전국 5개 권역 14개 시·군·구가 개편추진위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했다. 권역별로는 △수원·오산·화성 △안양·군포·의왕 △김포·강화·서구(일부)·계양구(일부) △군산·김제·부안·서천 등이다. 8개 권역 23개 시·군·구도 현재 해당 광역자치단체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해 놓고 있는 상태여서 이 달 중에 개편추진위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에서는 괴산군이 인근 증평군과 통합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지난달 28일 '괴산군-증평군 통합건의서'를 충북도에 제출했다. 이에 충북도는 괴산·증평 통합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자율의사를 최대한 존중 한다'는 통합 기본원칙에 반하지 않도록 괴산군과 증평군 모두의 의사를 존중해서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행정체제개편추진위에 제출했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로는 이들 지역의 통합이 성사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통합을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괴산에서 통합의견서를 내자 증평군 사회단체장협의회와 증평군이장연합회
속보=차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에 향토기업인 젠한국 김성수 회장이 추대됐다. / 5일자 1면9일 오전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차기 21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선임을 위해 구성된 추대위원회가 첫 회의를 가졌다.추대위원회는 이날 청주상의 회장선거와 관련해 제1차 회의를 열고 정종택 전 충청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합자)신승교통 김인제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들은 이날 주요 안건으로 향토기업인 젠한국 김성수 회장을 차기 청주상의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이 같은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추대위는 이 같은 뜻을 전달하고 상황을 지켜본 뒤 2차 회의를 이달 중순께 열기로 했다.차기 청주상의 회장으로 집중 거론돼 왔던 김 회장은 그동안 일신상의 이유로 제의를 고사해 온 터여서 수용여부에 지역 경제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추대위는 만약 추대된 김 회장이 회장직을 고사할 경우 다른 적임자를 추대한다는 구상이다. 18명으로 구성된 청주상의 상임위원들은 지난달에 상임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추대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이어 7명의 추대위원들을 선임했다. 선임된 추대위원은 정종택 전 충청대 총장, 전영우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종축시험장이 '암컷만 낳는 젖소의 수정란' 110개를 낙농가에 무상 공급한다.종축시험장이 암컷 젖소 수정란 공급에 나서는 것은 이번 처음으로 육우(고기용 젖소 수컷) 생산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에서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이달 중 신청을 받아 20개 낙농가에 농가당 5∼6개의 암컷 젖소 수정란을 공급한다. 종축시험장은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농가에서 사육하는 젖소의 수정란 가운데 '암컷으로 성(性)이 결정된 수정란'을 골라 '대리모'에 이식하는 방법과 젖소의 난자에 'X염색체(암컷)'를 가진 정자로 체외 수정하는 방법으로 보급할 계획이다.희망 농가는 시ㆍ군의 축산 담당 부서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종축시험장 전순홍 연구사는 "최근 갓 태어난 육우 송아지 가격이 마리당 1만원대로 떨어진 반면 사료 값이 크게 올라 낙농가들이 육우 사육을 꺼리고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암컷 젖소 사육 두수가 급증하면 우윳값이 폭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사육 규모를 보고 이 사업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말 현재 도내 젖소 사육 마릿수는 2만2천여마리이며 이 가운데 1만5천여마리가 암컷 젖
'충북지역에는 얼마나 많은 용(龍) 관련 지명이 있을까.'전국 150만여개의 지명 가운데 1천261개의 지명이 용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72개의 지명이 용과 관련됐다. 국토해양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2012년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를 맞아 용과 관련된 지명을 분석·발표했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용과 관련된 지명은 십이지(十二支) 동물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 호랑이 관련 지명 389개에 비해 약 3배, 2011년 토끼 관련 지명 158개에 비해 약 8배나 많았다. 충북은 72개로 전남(310개), 전북(229개), 경북(174개), 경남(148개), 충남(111개)에 이어 전국 시·도에서 여섯 번째로 용 관련 지명이 많았다.이어 경기는 67개, 강원 54개, 광주 17개, 대구 15개, 대전 14개, 울산 12개, 제주 12개, 인천 10개, 서울 9개, 부산 7개 순으로 나타났다. 글자별로 살펴보면 '용산'이라는 지명이 강원도 동해시 북삼동의 산 이름을 비롯해 전국에 70개로 가장 많았다. '용동'은 52개, '용암'이 46개, '용두'가 45개 등 921개가 2번 이상 사용되는 지명이었다. 328개의 지명은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당권 구도는 여전히 안갯속에 빠져 있다.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9일 청주에서 열린다. 15일 전당대회에 앞서 열린 그동안 합동연설회가 밋밋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각 후보가 차별화 전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9명의 당권주자들은 충북이 민주통합당에 대한 여론이 이전처럼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변화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 홍재형·노영민·오제세·변재일·정범구·이용희 국회의원이 포진하고 있는 충북지역구에 이들이 어떤 지원책을 제시할지도 주된 관전 포인트다. 청주서 열리는 이날 합동연설회를 기점으로 당권구도의 윤곽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명숙 후보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게 중론인 가운데 중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경향신문과 현대리서치가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포본오차 ±3.5%포인트)를 보면 한 후보가 30.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영선(10.6%), 문성근(7.0%), 박지원(6.6%), 김부겸(4.4%) 후보가 중위권을 형성했다. 이인영(1.3%
충북일보가 지난해 연중 기획보도한 대청호 친환경 발전 프로젝트 추진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이는 충북도가 대청호 친환경 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올해 도정의 핵심 신규 사업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6일 오후 충북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실·국장이상 도청 간부공무원과 충북발전연구원장,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도 참석했다. 민선5기 도정의 싱크탱크(Think tank)역할을 하고 있는 자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충북도정의 운영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이 자리에서 대청호 친환경 발전 프로젝트 추진방안이 제시됐다. 도는 이날 대청호 건설 시 '관광명소로 지정한다'는 정부 약속이행과 30여 년간 규제로 8조9천억원 피해 주민의 경제적 손실 및 생활권 회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했다.도는 그러면서 친환경 옛 뱃길 도선(전기·태양광) 운항 복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또 중부권 최대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청남대 일원 대통령 테마 역사교육장 조성 △대통령 테마 체험·휴게·숙박시설 및 관광객 음식점 등 설치 △옥천(장계), 보은(회남) 지역 농촌체험 연수시설 조성 등을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시중은행들이 4·11총선을 앞두고 '예비 국회의원'들을 고객으로 모시기 위한 불꽃경쟁에 돌입했다. 올해는 지난 1992년에 이어 꼭 20년 만에 돌아오는 총선과 대선이 함께 치러지는 정치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는 공직선거 입후보자는 반드시 금융기관의 예금계좌를 개설해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그 예금계좌를 통해 모든 선거비용의 수입과 지출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출마자의 공식 선거비용관리 예금계좌를 유치할 경우 선거 관련 자금 일체가 해당 은행을 통해 거래돼 은행으로서는 전체적으로 수십억원 대의 예금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후보가 당선될 경우 임기 4년 동안 해에 따라 1억5천만 원에서 3억 원까지 적잖은 정치자금을 굴리는 예비 국회의원을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출마자별 후원금 모금 계좌는 신문광고나 공보물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배달되기 때문에 해당은행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기도 한다. 시중은행 입장에선 눈독을 들이기에 충분한 조건이다. 시중은행들은 이미 예비 입후보자들에게 수수료 면제 등 각종 '당근'을 제시하며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타 지역과 달리 지방은행이 없는 충북은 제1금융
여야 정치권이 4·11 총선에서 여성 후보 공천 비율의 상향 조정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는 통상적으로 정치적 연줄이나 계파 정치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예비후보들에 대해 일종의 '우대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전문성을 갖춘 여성 후보를 앞세워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싸늘한 민심을 되돌릴 반전 카드로 활용하기 위한 정치적 셈법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충북의 경우 여성 정치인 기근현상이 19대 총선에서도 되풀이될 조짐이다. 민주통합당은 19대 총선에서 여성 후보자 공천 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민주통합당은 지난달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여성 정치참여 확대방안을 의결했다.이는 민주당의 18대 총선 당시 여성후보 공천 비율 8%에 비해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원혜영 공동대표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성후보자 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실천기구를 설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나라당은 오는 4ㆍ11 총선에서 수도권 111개 지역구 중 30%에 여성 후보를 공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 핵심 당직자는 5일 "이번 총선 성패는 새로운 인물 찾기에 달려 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