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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관광 '권역별 특색' 선택 집중

5차 개발계획 수립…북부권 수변관광·중부권 웰빙휴양·남부권 문화생태 등

  • 웹출고시간2012.01.15 19:07: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충북관광을 이끌어온 4차 충북권 관광 권역계획이 완료된 가운데 올해 제5차 충북권 관광계발계획이 수립됐다.

계획의 핵심은 관광수요의 다변화와 다양화, 충북의 위상 변화를 고려한 관광개발계획 모색, 개발계획의 실현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전략계획 등이다.

이에 따라 관광소권을 설정해 추진 계획을 세웠다.

15일 충북도가 밝힌 충북 관광소권은 북부권의 중원수변관광권, 중부권의 웰빙휴양관광권과 바이오헬스관광권, 남부권의 문화생태관광권 등이다.

중원수변관광권에는 충주 탄금호를 수상스포츠 메카로 키우고, 세계무술공원관광지를 거점화 시켜 국제행사 및 글로벌 축제를 유치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다.

또 청풍호변의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지 정비·보완하고, 수상생태공원 및 진경공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호 광역연계사업을 개발하는 것이다. 물길문화생태 탐방로, 리버워크 축제 개최, 유람선명품화사업과 연계한 리버크루즈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단양수중보에 단양수상레포츠타운 건립과 상진테마파크 조성, 수양개, 금굴 등 강변 선사유적과 연계한 충주호 유람선명품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온천지역 고급화에 나선다. 수안보온천관광특구 활성화와 앙성·문강지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웰빙휴양관광권은 친환경청정자원을 체험하는 도농교류 최적지가 꼽혔다.

생거 진천은 체험형 복합문화관광의 적지로, 청정 괴산은 전국 제일의 산수관광지로, 호반 음성은 농촌 어메니티의 재발견 모티브로 설정됐다.

바이오헬스관광권은 직지 청주를 중부권 대표 천년문화도시로, 첨단 청원은 BT·IT산업의 본거지로, 활력 증평은 인삼과 민속체험의 고장으로 설정했다.

문화생태관광권은 문화·역사와 함께하는 최적의 생태관광지로 국립공원 속리산을 중심으로 보은을 부각시키고, 옥천은 문학과 전통예술의 고장으로, 영동은 국악과 와인의 향기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도는 권역별 거점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역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르면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에 26개 사업에 3천237억 원(민자 344억 원 포함)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개발 16개 사업에 1조848억 원(민자 4천930억 원)을 투자한다.

이어 강변문화관광 개발계획으로 4개 사업에 314억 원을 투자한다. 이 투자액은 전액 공공기금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으로 14개 사업에 1조9천436억 원(민자 1조4천845억 원)이 투자된다.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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