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면된 김종률 전 국회의원이 16일 이시종 충북지사를 예방.김 전 의원측 관계자에 따르면 사면 후 이 지사와 전화통화만 하다가 이날 청주를 방문해 이 지사를 면담하게 됐다고 설명.그러면서 아직 복권이 안됐기 때문에 정치활동을 재개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일축.김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도 참석해 당 관계자들과도 인사./ 김홍민기자
○…선진당 박선영(원내부대표)의원은 16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민주당 대권후보로 영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지난 해 10월 뉴욕을 방문해서 반 총장을 만났을 때도 정치에 관심이 없고 대선 출마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내게도 말씀했는데 야당 (원내)대표가 무슨 억하심정으로 왈가왈부하는지 진의를 밝혀야 하지 않나 싶다"고 비난.그는 이날 당 5역 회의에서 "반 총장은 내년 말에 연임을 위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 UN 사무총장직이라는 것이 관례에 따라 재선이 보통 되어 왔지만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을 시기하는 몇 몇 나라들에서 재임을 반대하는 방해공작을 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우려.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일치단결해서 반기문 사무총장이 연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국내정치에 반 총장을 자꾸 입에 올리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국익을 해치는 일"이라고 강조./김홍민기자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제65차 UN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뉴욕을 방문하고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UN평화유지활동·비확산 등 주요 국제현안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피력할 예정.△김병일(53ㆍ청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13일 모 중앙지와 인터뷰에서 "통일대비 재원마련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라며 "민주평통은 통일 비용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 형성을 주도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피력.△이재충(57ㆍ충주)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16일 충주대에서 명사초청 옴니버스 특강을 통해 '미래사회와 창조적 인재'를 주제로 강의.전교생 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강의는 학점을 부여.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2010 지역발전주간행사(2010 Regional Development Week)'에 참석. 이번 행사는 17일까지 진행.△강유식(62ㆍ청주)LG 부회장15일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열린 '2010 LG 인재개발대회'에 구본무 회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등 LG그룹 최고 경영진, 인사부문 전 임직원 등과 함께 참석.△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
16일 민주당 충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도당위원장에 당선된 오제세(청주흥덕갑ㆍ재선)의원은 "강한 정당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이명박 정권은 비도덕성 비민주 독선 오만으로 서민과 중산층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임기 2년의 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도당 운영계획은.△소통하는 정당, 당원을 주인으로 모시는 당원 중심의 민주정당을 만들어가겠다.특히 당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당원 배가 운동으로 당의 외연 조직을 넓혀나가겠다.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당원 핵심교육 및 연수 기회를 확대해 일당백의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분야별 정책위원회 활동을 강화해 지역현안 대안을 제시하겠다.사회양극화 심화로 무너지는 서민과 중산층의 활력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단독 추대가 아닌 후보자 경합으로 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당내 내분으로 비춰지기도 했는데.△끝까지 선전해 준 박덕영 후보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당원들의 뜨거운 열기를 모아 승리의 그날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나가겠다.오늘은 2012년 정권교체 염원을 다지고 준비태세를 갖추는 출정식의 날이라 생각한다.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가능성
충북출신 고위직 공무원들이 오랜만에 함께 웃었다.중앙부처의 충북출신 고위직공무원(2급이상) 모임인 청풍회(회장 하복동 감사원 감사위원)는 16일 서울 강남의 모 음식점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최근 승진한 회원들을 축하했다.청풍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모임은 최근 인사에서 승진하거나 영전한 △정종수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장관급) △홍상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신영철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유력한 이종배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이외에도 1급(관리관)으로 승진한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원장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박종록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차장과 자리를 옮긴 김동연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의 노고를 치하했다.특히 지난 13일 부임한 박경국 충북도행정부지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청풍회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인사에서 소외됐던 충북출신들이 최근 승진하거나 영전함에 따라 정기모임을 통해 서로 축하해주는 자리가 됐다"며 "일부 승진자들은 바쁜 업무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전화통화로 축하하며 서로를 격려했다"고 전했다.청풍회 회원은 60여명으로 이날 모임에는 30여명이 참석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전남출신 김황식(62)감사원장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최초의 전남 출생 국무총리 후보자다.그는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제14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제4기)을 수석으로 수료한 후 광주지방법원장과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을 지낸 정통 법관 출신이다. 청와대는 김 총리 후보자의 인선배경으로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는 관용을 베풀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전파함으로써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법행정 경험과 국정 전반을 조망하는 감사원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종합적 관리능력을 보여줌으로써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각부를 통할하는 국무총리 직에 필요한 조정·통합역량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38년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청렴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성실성을 인정받아 공직사회에 귀감이 됨은 물론 국민의 신망도 동시에 받고 있는 훌륭한 분으로서 공정한 사회를 통해 기회균등의 헌법정신을 구현할 국무총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청문회 통과를 염두에 둔 호남출신
충북도가 청주ㆍ청원일대 산업단지를 묶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추진하고 있지만 인천 등 기존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유치실적과 외국인 주택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15일 한나라당 김영선(일산 서)의원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조8천억여원(인천, 부산·진해, 광양 3곳은 96.4%인 1조7천628억원)이 투입됐지만, 지난해 말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 누계액은 19억6천만달러에 그쳤다. 같은 기간 국내 총 외국인직접투자액(FDI) 신고액 692억9천만달러의 2.8%에 불과한 수치다.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기업수 역시 146개로써 같은 기간 경쟁국인 싱가포르의 5천여개, 중국 푸동의 1만여 개에 비해 실적이 매우 저조했다. 외국인 입주율 현황에서도 인천의 경우 외국인 전용임대주택 세대수가 전체의 0.19%, 외국인전용임대주택 입주율은 1.7%에 불과했다. 부산·진해의 경우도 총 주택공급세대수 9천985호 중 외국인전용임대주택은 전무하고, 광양은 외국인 정주시설에 대한 계획자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외국인 경영환경, 정주여건 조성이 필요한 경제자유구역을 주거·상업·
세종시의 관할구역과 사무범위를 놓고 지역은 지역대로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의견충돌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15일 합의안을 도출해 올 정기국회에서 세종시 설치법의 통과여부가 주목된다. 홍재형ㆍ오제세ㆍ변재일ㆍ노영민ㆍ양승조 의원 등 충청권 국회의원 5명은 이날 국회 홍재형 부의장실에서 만나 의견일치를 통한 합의안을 마련했다.홍 부의장실에 따르면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청원군 11개리의 세종시 편입문제에 대해 여론조사 방식으로 지역주민의사를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여론조사 대상은 세종시 관할구역에 편입예정인 11개만 실시하고, 리별로 각각 의견을 묻기로 했다.대신 주민투표나 군의회의 의견은 묻지 않기로 했다.세종시의 사무범위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세종시가 광역자치단체로서의 사무 전체를 담당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당초 국회에서는 인구 10만명 규모로 출범하는 세종시가 광역단체로서의 사무를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세종시지원위원회를 두고 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위임사무를 충남도에서 수행하기로 했다.하지만 이 경우 세종시가 충남도 산하 자치단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충북에서 제기돼 이런 논란을 해소하기 위
공정거래위원회가 갖고 있는 특정기업(주로 대기업)의 형사적 처벌을 좌우할 수 있는 전속고발권 기능을 폐지하고,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손해를 입힐 경우 손해액보다 더 큰 배상을 하게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피해를 입은 소규모기업과 소비자가 고발의 주체가 될 수 있고,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으로 실질적인 보호가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15일 이런 내용의 '독점거래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은 지난81년 도입돼 위반행위 5만3천31건중에서 고발비율은 0.9%(472건)에 불과해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비판이 제기됐다.특히 피해를 본 당사자가 피해보상을 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공정위의 판단만으로 고발권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됐다. 또한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한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은 대체적으로 위반사실을 인지함에도 막대한 이익을 위해 의도적인 위반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가해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 차원이다. 노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이 폐지돼 피해를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윤경식)은 추석명절을 맞아 16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제2차 친서민 민생투어(전통시장 장보기 및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도당주요당직자 등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서민들의 터전을 찾아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민경제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했다는 게 한나라당의 설명이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 육거리 상인연합회(회장 최경호)와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한국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가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고 한나라당에 전달한 쌀 600kg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홍민기자
충북출신 정관계 인사 3명이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대표, 중앙부처 요직의 후보군에 올라 귀추가 주목된다. 영동 출신의 심규철(53.한나라당) 전 국회의원은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심 전의원은 전 국회의원인 L씨와 J씨 등과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 법대 출신인 그는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대학 동기이고, 직전 권익위원장인 이재오 특임장관과도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그는 특히 MB의 서울시장 재직시절 고문 변호사를 맡기도 했으며, 지난 2009년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에 임명돼 당의 원외 지구당 관리에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충주출신 김영호(56)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대한지적공사 사장 후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지적공사 사장 후보에는 김 전 차관을 포함해 4명이 응모했고, 최종 결과는 금주 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그는 지난 76년 제18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과 충북도행정부지사,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혁신분권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며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를
국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 국토해양위원장은 14일 장애인들의 교통수단인 저상버스의 예산확보에 국회와 정당이 저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송 위원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 차원에서 (저상버스 도입)관련예산이 국회로 넘어오면 최소 지자체에서 요구액 정도까지는 반영될 수 있도록 해주셔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으로 지자체에서 611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예산이면 내년도 추가로 1천368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교통약자의 이동편익증진법에 따르면 2011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31.5%를 저상버스로 교체한다고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원래 계획에 따르면 2010년말까지 도입될 저상버스는 총 6천445대이지만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서 총 3199대의 저상버스만이 도입될 예정"이라며 "이는 원 계획에 따르면 5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송 위원장은 "올해도 각 지자체에서 726억원을 요구했는데 요구한 예산의 약 52%인 375억원만 지금 기재부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상버스는 장애인들의 이동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교통수단이지만 정부가 도입약
경대수(52,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당원협의회위원장이 상임전국위원(원외당협위원장 대표)에 선출됐다.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윤경식)은 14일 경대수 상임전국위원과 시도 선출직 전국위원 5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선출직 전국위원은 △이규완(57) 전 충북도의원 △박인규(72) 전 충주시의원 △홍성권(53) 옥천·영동 축협조합장 △최선규(46) 전 충북학원연합회장 △김학헌(64) 전 음성군 환경보호과장 등이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전국위원 선출과 관련해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대표, 농축산업 대표, 전 학원연합회 대표, 공직자 출신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골고루 등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오는 21일 이전에 도당수석부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당직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홍민기자
외교통상부 특채 파문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에게 불똥이 튀어 지지율이 동반 추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1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1.0%로 전주(41.9%)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청문회 후폭풍이 잠잠해지면서 지난주 3주일 만에 반등했으나, 외교부 특채 파문으로 1주일 만에 다시 하락한 것이다.연령별로는 취업을 앞둔 20대가 5.4%포인트 하락해서 낙폭이 가장 컸고, 30대도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4%포인트, 강원 3.9%포인트, 전북 3.8%포인트 순으로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7.7%로 전주 대비 2.2%포인트 올라갔다.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소폭 좁혀졌다. 한나라당은 37.1%로 전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28.9%를 기록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9.7%p에서 8.2%p로 좁혀졌다. 3위는 민주노동당이 0.8%포인트 상승한 5.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자유선진당이 2.8%로 뒤를 이었다. 국민참여당은 2.8%, 진보신당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이 경제계의 최대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혁신전문기업(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발전방안 세미나'가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공동대표인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주관해 열렸다. 노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정부의 친 대기업 정책과 고임금 등 기업경영환경악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서 중소기업이 고용창출을 주도하고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그날까지 중소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발제자로 나선 나도성(한성대원장) 전 중소기업청 차장은 주제발표에서 혁신전문기업의 역량강화 전략과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의 새 역할 모델을 제안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충북출신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과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이 참석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출신 손인석(39) 한나라당 중앙청년위원장은 13일 "청년자원봉사단을 각 시ㆍ도당 별로 조직해서 재미와 봉사를 더한 청년위원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국에 청년당원들이 당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재미있는 청년위원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처음으로 인천시당 청년위원장이 이번에 야구단을 창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시ㆍ도당 청년위원들을 결집하겠다"며 안상수 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인천시당 청년위원회 야구단 창단식의 시구도 부탁했다.서울/ 김홍민기자
통신업체 등이 제3자에게 통신사실 확인 자료를 제공한 후, 당사자(가입자)에게 통지의무를 위반한 경우 벌칙을 줌으로써 개인의 사생활과 통신의 비밀을 보호하는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통신비밀보호법일부개정법률안을 13일 발의한다고 12일 밝혔다.현행 통신비밀보호법은 감청(통신제한조치)에 대해서는 당사자 통지의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통신사실 확인자료의 경우 통지의무는 있지만 벌칙이 없었다. 이런 이유로 이를 어기더라도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변 의원은 통신사실 확인자료 제공의 경우도 통지의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벌칙을 신설한 것이다. 최근 특정시간대 특정위치의 기지국을 통해 통화가 이뤄진 모든 이동통신가입자의 통신사실 확인자료를 제공받는 일명 '기지국 수사' 방식이 급증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방식으로 유출되는 통신사실 확인자료가 지난해 하반기에만 1천557만건에 달해 국민 3명당 1명의 자료가 수사기관에 노출되는 실정이다이러 수사방식은 범죄가 일어난
고위직 공무원의 특정지역, 특정학교 출신 편중이 심각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용섭(민주당, 광주광산을)의원은 13일 행정기관 국장급 이상 1~3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고위공무원단 1천500명의 출신고교ㆍ대학을 분석한 결과 특정지역ㆍ특정학교 출신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고위공무원단 1천500명의 출신고교 분포 현황은 서울지역 출신고교 비중이 563명으로 37.5%, 영남지역 출신고교 비중은 410명으로 27.3%에 달했다.출신 고교별 비중은 경기고가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고 55명, 대전고와 전주고가 각 44명, 경복고ㆍ광주일고 각 38명, 서울고 37명, 진주고 27명, 서울 중앙고 23명, 청주고·서울 용산고 22명(공동 10위)으로 밝혀졌다.상위 10대 고교 출신 고위공무원 수는 411명으로, 고교 수는 전국 고등학교 2천225개(2009년말 기준)의 0.5%에 불과하지만, 고위공무원 비율은 27.4%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고위공무원의 출신 대학도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출신 비중이 695명으로 46.3%였지만, 지방소재 출신대학 비중은 277명으로 18.4%에 불과했다
충주출신 이인영(46ㆍ구로 갑) 전 의원의 민주당 최고위원 당선가능성이 높아졌다.민주당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통과한 백원우, 최재성, 이인영 등 486 후보들이 13일 이 전 의원을 단일화 후보로 확정했기 때문이다.우상호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내 젊은 정치인 모임은 세 후보 중 예비경선 때 다 득표자로 확인된 이인영 후보를 단일 후보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백원우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후보를 사퇴했다.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예비경선에서 이 전 의원은 득표순위 2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내달 3일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실시한다.이날 경선을 통해 1위 득표자가 당 대표를 맡고 2-6위까지 득표자가 최고위원에 선출된다.서울/ 김홍민기자
옥천출신 한미숙(47ㆍ사진) (주)헤리트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에 내정됐다.청와대는 이날 한 대표이사가 중소기업비서관에 내정됐다고 밝혔다.한 내정자는 옥천여교와 한밭대 전자계산학과, 충남대 대학원 컴퓨터과학과(석사)를 졸업했다.그는 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한국통신학회 정보통신 여성위원, 중국 옌지 고신기술(High-Tech)개발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헤리트는 개방형서비스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솔루션 공급사업자다. 국내 모든 통신 사업자에게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고 최근 IT 컨버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충북 참기름이 이명박 대통령의 추석선물로 채택돼 사회각계 약 6천여명에게 전달된다.1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추석선물세트에는 충북의 참기름을 비롯해 총 9종으로 구성됐다. 충북 참기름 외에는 △경북, 된장 △전북, 고추장 △경기, 참깨 △충남, 들기름 △제주, 고사리 △경남, 취나물 △강원, 건호박 △전남, 표고버섯 등이 포함됐다.추석선물은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자원봉사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전직대통령, 5부요인, 국회의원, 장ㆍ차관, 종교계, 언론계, 여성계, 교육계 등 사회 각계각층 주요인사에게 보내진다.청와대는 "2010년도 추석선물은 한 해 동안 수고한 고향의 농민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음식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된장, 고추장, 참깨 및 나물 등 전국 각지의 농산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한나라당 지도부 회의에서 '세종시 설치법'의 정기국회 통과가 공론화됐다.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지난 10일 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심대평(국민중심연합 대표)의원이 제안한 세종시설치법을 중심으로 해서 이번 회기 중에 통과를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심 의원은 지난 8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를 예방해 '세종시 설치 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고 김 원내대표는 "반드시 (이번 회기에) 처리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의장은 이날 "지금 일부 특히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161개 법안(한나라당이 연찬회에서 정한 우선 처리법안)에 세종시 설치법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지적들이 많이 있고 항의가 많이 있으셨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런데 이것은 사실 우리 한나라당이 제기했던 법안이 2008년 5월 31일 17대 국회가 종료됨으로 인해서 자동폐기가 됐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법안을 제기 안했고 지금 야당의원들이 제출하신 법안들이 있다"고 한나라당이 우선처리 법안에 세종시 설치법안을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현재 행안위에 계류 중인 세종시 설치법은 한나라당이 제출한 법안이 아니라, 야당이 제출한 법안으로, 야당이 제출한 법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경선이 오제세(61, 청주 흥덕갑)) 국회의원과 6.2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 후보로 나섰던 박덕영(59) 전 음성군의회 부의장 간 2파전으로 치르게 됐다.도당 내 일각에서는 당내 주류와 비주류 간 대결로 보는 시각도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 충북도당이 지난 9-10일 이틀간 충북도당 위원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오 의원과 박 전 부의장이 10일 출사표를 던졌다.오 의원은 이날 충북도당 운영계획서를 통해 "당원과 함께하는 앞서가는 민주정당, 서민과 중산층을 잘살게 하는 정책정당을 목표로 당원이 중심이 되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도당을 운영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제시와 서민, 중산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 전 부의장은 12일 전화통화에서 "민주당이 최근 선거마다 연전연승하며 오만해지고 방자해졌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대다수가 참여하는 민주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도당위원장 경선에 출마를 고려했던 박학래(87)상임고문은 후보등록 막판에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박 고문과 박 전 부의장은 도당 운영방식에 교감하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충북도당
△신각수(55ㆍ영동)외교통상부1차관7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딸의 특별채용 논란과 관련, "특채제도 자체를 행정안전부에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홍상표(53·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7일 청와대 백악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관으로 열린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월례회동 조찬에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등과 함께 참석. △김병일(53ㆍ청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8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 아트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4기 서울 지역회의에 참석해 G20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이재충(57ㆍ충주)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9일 K TV에 출연해 '옴부즈맨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경기도 용인시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국민권리 구제와 옴부즈맨'을 주제로 특강.△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소기업 대표와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에 대해 논의.△이필우(79ㆍ영동)경주이씨 중앙화수회장8일 경남도과 부산광역시 화수회를 첫 방문하고 임기 후반기에 들어선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종친이 적극
○…정부가 과천청사에 58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어 예산낭비가 우려.과천청사는 오는 2012년부터 세종시로 이전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을 목표로 과천청사를 지난 7월부터 58억여 원을 들여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2014년이면 과천청사는 빈 공간이 되기 때문에 리모델링에 따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