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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의원,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서

  • 웹출고시간2010.09.14 17:34: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영민 의원이 14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장광근, 김영환(앞줄 왼쪽부터)의원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이 경제계의 최대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혁신전문기업(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발전방안 세미나'가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공동대표인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주관해 열렸다.

노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정부의 친 대기업 정책과 고임금 등 기업경영환경악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서 중소기업이 고용창출을 주도하고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그날까지 중소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발제자로 나선 나도성(한성대원장) 전 중소기업청 차장은 주제발표에서 혁신전문기업의 역량강화 전략과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의 새 역할 모델을 제안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충북출신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과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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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