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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박덕영, 민주 충북도당위원장 경선

16일 대의원 대회서 임기 2년 놓고 결전

  • 웹출고시간2010.09.12 18:15: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호 1번 오제세(왼쪽)·기호2번 박덕영 의원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경선이 오제세(61, 청주 흥덕갑)) 국회의원과 6.2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 후보로 나섰던 박덕영(59) 전 음성군의회 부의장 간 2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도당 내 일각에서는 당내 주류와 비주류 간 대결로 보는 시각도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 충북도당이 지난 9-10일 이틀간 충북도당 위원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오 의원과 박 전 부의장이 10일 출사표를 던졌다.

오 의원은 이날 충북도당 운영계획서를 통해 "당원과 함께하는 앞서가는 민주정당, 서민과 중산층을 잘살게 하는 정책정당을 목표로 당원이 중심이 되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도당을 운영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제시와 서민, 중산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전 부의장은 12일 전화통화에서 "민주당이 최근 선거마다 연전연승하며 오만해지고 방자해졌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대다수가 참여하는 민주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도당위원장 경선에 출마를 고려했던 박학래(87)상임고문은 후보등록 막판에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고문과 박 전 부의장은 도당 운영방식에 교감하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기호 추첨 결과 오 의원이 기호 1번을, 박 전 부의장이 기호 2번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선은 오는 16일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KT 남청주지점 11층 강당에서 대의원 대회를 통해 치러질 예정이다.

당선자는 앞으로 2년간 충북도당을 이끌게 된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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