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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출신 오랜만에 중용되나

심규철 - 국민권익위원장 후보
김영호 - 지적공사 사장 후보
이종배 - 행안부 차관보 후보

  • 웹출고시간2010.09.14 19:15: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출신 정관계 인사 3명이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대표, 중앙부처 요직의 후보군에 올라 귀추가 주목된다.

영동 출신의 심규철(53.한나라당) 전 국회의원은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심 전의원은 전 국회의원인 L씨와 J씨 등과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그는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대학 동기이고, 직전 권익위원장인 이재오 특임장관과도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는 특히 MB의 서울시장 재직시절 고문 변호사를 맡기도 했으며, 지난 2009년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에 임명돼 당의 원외 지구당 관리에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충주출신 김영호(56)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대한지적공사 사장 후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적공사 사장 후보에는 김 전 차관을 포함해 4명이 응모했고, 최종 결과는 금주 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그는 지난 76년 제18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과 충북도행정부지사,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혁신분권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며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를 행정안전부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정부 내 인사정책 전반을 주도했고, 각계에 구축한 인맥이 두터운 마당발로 평가 받고 있다.

충북도행정부지사를 역임한 이종배(53)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은 행안부 차관보 후보군에 올랐다.

이 위원은 모 광역단체 행정부지사인 L씨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충주 출신인 그는 청주고(48회)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음성군수,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청주시부시장 등을 지냈다.

그는 중앙 부처 근무당시 성과중심의 조직 운영으로 조직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조직 장악력과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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