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이설공사를 마무리 하고 오는 9월 3일 오후 2시를 기해 완전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 기흥 나들목에서 빚어지던 지체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요금정산을 위해 대기하던 시간(약 15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개통에 따라 기존 기흥 나들목의 서울방향 진·출입로만 계속 운영하고, 부산방향 진출입로는 폐쇄된다. 이번에 이설되는 기흥 나들목은 지난 2006년 6월 공사에 들어가 지금까지 1천758억원이 투자됐으며, 당초 2010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을 2년 6개월 단축해 2년 2개월 만에 개통된다./ 김규철 기자
청원군의 농촌체험관광마을 지원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이곳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예산이 별도로 세워지지 않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청원군은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도시민들에게 알리고 특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체험관광마을을 운영하고 있다.군은 농촌테마관광마을마다 300~7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다목적체험관을 신축하고 홈페이지를 개설해주는 등 도시민들이 찾고 싶은 농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했다.청원군 내에는 현재 낭성면 고드미마을, 가덕면 말미장터마을, 문의면 벌랏한지마을 등 7개 농촌테마관광마을이 생겨났다.그러나 군이 많은 예산을 투입해 농촌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곳을 찾는 초중고생들을 위한 체험과 교육에는 별도의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현재 대부분의 농촌체험관광마을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예산이 없어 교재제작을 통한 이론적 교육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다.또 자체적으로 농사체험, 다도교육 등을 실시하고는 있으나 이것도 주민들이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언제 중단될지 모르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일부 농촌체험관광마을 관계자들은 “농촌
25일 오후 4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A모(31) 씨의 집에서 동거녀인 B모(28) 씨가 숨져있는 것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한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전날 저녁 말다툼을 하고 이날 아침 출근했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현관문이 잠겨있어 119에 신고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보니 B씨가 목을 매 숨져있었다는 A씨의 진술에 따라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규철 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25일 현금지급기에 놓여진 현금카드를 이용해 돈을 빼낸 주부 A모(여?50?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의 농협 현금인출기 내에서 B모(20?청주시 흥덕구)씨가 회사공용 현금카드를 놓고 간 것을 발견, 뒷면에 비밀번호가 기재된 것을 알고 이를 인근의 다른 농협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50만원을 인출한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찜질방 수면실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의 주머니를 뒤져 현금 등을 훔친 A모(20 ?청주시 상당구)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3개월 전에 집에서 나온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7일 새벽 5시께 모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B모(31?청주시 흥덕구) 씨의 지갑에서 현금 3만원을 훔치는 등 찜질방을 돌아다니면서 5차레에 걸쳐 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새마을금고법을 위반하면서 대출금액을 초과해 대출해주는가 하면 대출수수료를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새마을금고 이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청주지방법원 김형진(형사 1단독) 판사는 25일 새마을금고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청주시내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모씨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그런데 A씨는 출자금 총액과 적립금 합계액의 20% 또는 총자산의 1% 중 큰 금액을 초과해 대출을 할 수 없음에도 지난 2006년 12월 B모 씨에게 대출한도인 4천만원을 초과해 대출해주는 등 총8천138만여원을 초과대출해 주는 등 관련법도 제대로 모르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또 지난해 1월에는 직원을 시켜 300만원을 절차를 밟지 않고 인출한 후 이사인 C모(여) 씨에게 대여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지난 2006년 11월에는 4분기 대출심사수수료인 319만여원을 보관하다가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한 후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3차례에 걸쳐 1천390여만원의 대출심사수수료를 생활비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운영에 있어서도 결산보고와 사업계획 및 예산서는 이사회를 개최해 승인을 받은 후 정기총회를 개최하도록 관련법에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이사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공동모금회)가 25일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한데 대해 자축했다.전․현직 운영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한장훈 충북공동모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돌이켜보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첫 출발을 내딛은 98년 8월, 불모지에서 설립준비를 위한 5인 위원회의 노력과 어려움 중책임에도 불구하고 초대회장직을 수락해 주신 이상훈 회장과 초대 임원들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충북 모금회는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고 회고했다.한 회장은 “당시 IMF의 위기 속에서 정부의 역할이 민간으로 이양되면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초대 임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민관이 합심한 결과 오히려 23%가 증가한 9억1천여만원의 놀라운 모금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열악한 도세에서의 모금방법으로 전국 최초로 시군순회모금을 시작하였으며, 이는 충북모금회의 대표 모금방법으로 자리매김했고 전국 최초의 톨게이트 모금이 시작되어 전국적인 모금방법으로 확대됐다”며 “경로당유류보내기 성금모금은 2005년까지 7회에 걸쳐 88억을 모금, 단일모금으론 가장 많은 모금을 기
청주지방법원 형사 4단독 나진이 판사는 25일 자신을 태우고 가는 택시운전자를 때린 A모(54?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3월 28일 밤 10시30분께 택시에 승차한 후 운전자 B모씨에게 “니가 나 죽이려고 했냐”며 주먹으로 B씨를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규철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부터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코디네이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코디네이터가 무제를 제기해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더욱이 이 코디네이터는 자신이 근무하는데 필요한 예산도 없고 코디네이터 업무에 대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혀 중앙차원의 체계적인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충북도내 모 지자체 자원봉사센터에서 교육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는 A모(여) 씨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취업을 했으나 사업비가 책정되지 않아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몰랐다”고 말했다.A씨는 “처음에는 교육코디네이터가 교육을 해야 하는 줄 알고 있었으나 할 일이 없어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고 말해 사업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A씨는 또 “각 지역의 주민자치센터를 찾아다니며 다른 교육을 하는 도중에 자원봉사에 대해 홍보를 했다”며 “이렇게 편법적으로 홍보를 하려면 음료수라도 사가야 하는데 이런 예산도 아예 없어 어려웠다”고 고백했다.“올해 들어 70만원의 기초교육비가 책정되기는 했으나 강사를 초빙해 14개 소지역을 순회교육하기에는 너무 예산이 적어 양질의 강사를 쓸 수 없다”는 A씨는 “교육에 사용되는 빔프로젝터나 스크린, 노트북이 없어
24일 오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모 선물가게에서 이 가게 주인 A모(여?49)씨가 숨져있는 것을 남편 B모(6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가게 바닥 물청소를 하던 A씨가 유리문을 닫던 중 넘어지면서 바닥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혔다는 남편과 이웃들의 말에 따라 물청소를 바닥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규철 기자
도로에 주차돼 있는 차량의 타이어를 몰래 빼내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해온 대학생 등 일당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 23일 이 같은 혐의로 대학생 A모(24?충남 연기군 전의면)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은 지난 16일 새벽 2시께 충남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장터골목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B모(37?충남 천안시 병천면) 씨의 06부1×××호 렉서스 차량에서 타이어 4개를 훔친 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는 등 충남?북 일원에서 8차례에 걸쳐 휠과 타이어를 훔쳐 판매해 1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청원군이 각 읍면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대학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일부 노인대학이 여름캠프를 개최해 새로운 노인문화를 제시했다. 청원군 강내노인대학은 지난 18일과 19일, 오창노인대학은 20일과 21일 등 각각 1박2일의 일정으로 괴산군 청천면 보람원에서 여름캠프를 가졌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300여명의 노인들은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조를 편성, 캠프에 들어갔으며 난타, 뗏목탐사,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젊은 시절로 돌아갔다.또 촛불의식을 통해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고 남은 여생을 어떻게 보낸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명랑운동회 시간에는 젊은이와 못지않은 정열과 체력을 과시하면서 자신이 속한 조의 승리를 위해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이 행사에 참여한 최고령자인 유종찬(93.오창읍) 옹은 고령이어서 주최 측이 참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캠프 가는 날만 기다렸다”며 동행해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유 할아버지는 주최 측이 조를 편성하자 귀가 어두움에도 자신의 조를 정확히 기억하는가 하면 모두가 유니폼 티셔츠를 입고 단체 행동을 하고 있는데 옷을 갈아입고 와서 디스코를 추는 등 튀는 행동을 보여
이날 공연에서 청풍참수리밴드는 조용필의 대표곡 중 하나인 ‘모나리자’ 등 보컬공연과 단장인 양완모(충북지방경찰청 보안과) 경위의 ‘나를 두고 아리랑’ 연주 등 총 11곡을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청풍 참수리밴드는 앞으로 불우이웃이나 소외계층 등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가질 예정이어서 봉사하는 경찰의 이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청풍참수리밴드는 지난 4월 28일 충북지방경찰청과 청주상당경찰서, 흥덕경찰서 등에서 근무하면서 평소 음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경찰관 5명과 일반직원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충북을 상징하는 ‘청풍명월’의 ‘청풍’과 경찰 로고인 ‘참수리’를 합쳐 밴드명칭을 정했다./ 김규철 기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의 배경1969년 사회복지사업법의 제정으로 시작된 사회복지공동모금제도는 각종 모금사업실시에 있어 정부의 예산이 투자돼야 함에도 민간의 성금으로 대체되고 있는가 하면 기금 모금이 주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면서 일반 국민의 참여가 극히 부진하게 되는 등 문제점이 제기돼왔다.또 정부가 주도해온 독립기념관 건립 성금모금, 평화의 댐 건설을 위한 모금, 방위성금 모금 등 사업은 대통령과 측근의 개인재산 축적 등 국민들로부터 이의 사용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아지는 이웃돕기성금모금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상황이 이렇자 사회복지계는 물론 시민단체, 종교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금사업을 민간사업으로 이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됐다.이에 따라 정부는 공동모금을 통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국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효과적이고 공정하게 관리?운영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96년 1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을 제정, 국회에 제출했다.이 법은 이듬해인 1998년 3월 국회를 통과했으며 3월27일 공포돼 본격적인 사회복지공동모금사업의 기틀이 됐으며 중앙과 시도
고향인 청원군 강내면에서 중학교(미호중)를 졸업하고 부산으로 건너가 유리와 거울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다니던 이상선(47) 씨는 고향에서 과수원을 해보겠다는 꿈을 갖고 고향으로 귀농했다.그러나 고향에 돌아오자마자 자금난으로 과수원 운영의 꿈을 접어야 했던 이 씨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4-H클럽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촌봉사활동을 벌이면서 이웃농민들로부터 체계적인 농사기법을 배우기 시작했다.동네 선후배들도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농사일에 앞장서는 이 씨를 보면서 이 씨를 따르기 시작했다. 이렇게 꾸준한 노력을 벌여온 이 씨는 귀향 5년만인 1985년 청원군 4-H 연합회 회장을 맡게 됐으며 주민들을 만나면 누구에게나 편안한 대화를 유도하는 특유의 끼를 발휘하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이후 강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1990년), 한국농업인연합회 청원군 수석부의장(2003~2005년), 강내면 이장단협의회장(2005~2006년) 등 청원군내에서 농업인 단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이 씨는 지난 2006년부터는 한국농업인연합회 청원군연합회장으로 활동을 벌이면서 지역 농민들의 대변인이자 대표자로서 활동을 벌이며 강력한 파워를 보이고 있다.이 회장은 농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이하 사회복지시설 등)를 대상으로 차량지원사업을 벌이면서 계약기간을 아직도 5년으로 정해 지나치게 짧다는 의견이 일고 있 이를 연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에 국민들의 성금으로 구입한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하면서도 지원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강제환수 등 조치를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추후 매매 등으로 인해 얻어지는 이익을 환원하지 않아도 돼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들을 대상으로 승합차량과 승용차량, 이동목욕차량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이에 따라 충북도내에서도 지난 200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승합차량 87대, 이동목욕차량 11대, 승용차량 2대 등 총 100대의 차량이 도내 각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에 무상으로 지원됐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차량지원을 신청하는 수혜기관에게 ‘지원을 받은 후 5년 이내에는 매매나 양도를 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또 법령상 금지된 행위에 사용되거나 정치·종교적 목적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이 21일 인근 저소득 가정 초등생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활동 지원과론 체험학습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체험학습은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무료 학습교실’에 참가하는 학생 10명과 재가대상자 4명 등 총 14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번 체험학습은 삼성중공업(주)와 오창온천 로하스파의 후원으로 ‘물놀이’ 체험과 점심식사가 제공돼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남겼다. 박준선 관장은 “최근 가족구조의 변화와 이혼율의 증가로 결손가정이 증가하고 있는데 결손가정 문제는 노인 문제 못지않은 사회문제”라며 “특히 결손가정 아동은 여러 부분에서 돌봄의 대상이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 강윤모 과장은 “사소한 것에도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무엇보다 기뻤다”며 “복지관 담당자의 요청으로 후원한 것이지만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을 체감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오창온천 로하스파 마케팅 김종신 팀장은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역주민의 뜨거운 관심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물놀이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이번 프로그램
새청원지구협의회(회장 강용수)는 21일 오창읍사무소에서 김재욱 청원군수, 김영회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적십자 봉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창사랑적십자봉사회(회장 나정자) 결성식을 갖고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 자리에서 김재욱 청원군수는 “적십자봉사회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사랑을 실천하고 삶의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의지를 심어주는 행복의 전령사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결성식을 가진 오창사랑적십자봉사회는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됏으며 적십자운동의 실천항목인 나눔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많은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나정자(65) 오창사랑적십자봉사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주민들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회로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적십자봉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지난해 암질환으로 인해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건강보험환자는 2006년에 비해 10.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남자가 여자에 비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훨씬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2007년 한 해 동안 위암 등 11대 암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받은 건강보험환자의 평균 입원일수와 진료비’에 따른 것이다.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대 암질환으로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18만8천206명으로 2006년의 17만365명에 비해 1만7천841명(10.47%)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위암환자는 3만7천569명(20.0%)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 3만144명(16.0%), 간암 2만7천857명(14.8%)의 순이었다.2006년과 비교해 입원환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암질환은 갑상선암으로 5천934명(32.3%)이나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난소암 605명(16.8%), 유방암 2천592명(16.3%)의 순이었다. 또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갑상선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에서 여성보다 높았으며, 특히 남자가 식도암과 방광암에 걸린 경우는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회장 문은)와 충청북도지부(지부장 박노일)는 교통질서지키기를 통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전국순례대행진을 실시하고 있다.경찰청과 손해보험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17일 서울을 출발, 경기, 강원을 거쳐 19일 충북도청에 안착했으며 20일 대전으로 떠나 대구, 전남, 부산 등 16개 시도를 모두 순회할 예정이다.박노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북지부장은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교통신호와 차선 등 교통질서를 지켜 나 자신은 물론 타인의 안전도 지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형편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청주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방학 중에 진행하는 ‘즐거운 방학교실’에서 지난 19일과 20일 아동보호사업의 하나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1박2일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복지관 인근 운천초등학교, 흥덕초등학교 등에서 추천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저소득 계층 아동 19명과 일반가정 아동 17명이 함께 참가했다.청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기존 교육 프로그램이 가정형편이 맞지 않는 아동의 접촉 기회를 의식적으로 피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캠프에는 일반가정 아동과 수급권 및 저소득 가정 아동이 거의 같은 수로 참여해 서로의 차이를 의식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전의 방학교실이 주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주된 참가 층이었다면 이제는 맞벌이 가정 등 일반가정 아동 층까지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지난 4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에 대비한 요양보호사 교육이 각 교육기관을 통해 실시되고 있다. 처음 이 교육이 시작될 당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는 신종 유망직종임을 강조하면서 수강생 모집에 열을 올렸으며 특별한 자격증이 없는 시민들도 큰 노력없이도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회로 알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또 사회복지사, 케어복지사 등 기존의 사회복지 관계자들은 이 자격증을 보유하지 못하면 미래가 보장되지 못하는 것처럼 걱정을 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보호를 받아야 하는 노인들까지도 요양보호사 교육에 동참하면서 이들의 요양보호사 자격취득이 맞는 것인가를 놓고 찬반양론이 일기도 했다.이처럼 요양보호사가 전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교육기관에서는 노인들에게 ‘배우자를 돌봐줘도 국민건상보험공단에서 돈을 준다’고 현혹해 수강을 받게 유도하는 경우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소식을 듣는 이들로 하여금 기가 막히게 하고 있다.돈 앞에서는 양심을 팔아먹는 일이 하도 비일비재하다보니 ‘어쩌면 그런 일도 있구나’라며 가볍게 넘길 수도 있겠지만 만원짜리 지폐 한 장을 벌벌 떨며 사용하시는 노인들에게 40여만원에 이르는 수강료를 받고 엉터리 정보를 전해주었다는 말
청주YMCA(이사장 민영용)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결혼이민자와 한국주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하는 등 가족간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청주YMCA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여성결혼이민자와 한국인 주부 40명을 대상으로 ‘여성결혼이민자와 한국주부가 함께 배우는 부모교육 및 대화법’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성공적인 자녀교육과 가정생활영위를 위한 부모교육 및 대화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각 과정마다 연습을 통해 재확인하고, 역할놀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조화로운 다문화사회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청주YMCA는 이 교육을 통해 일상적 대화에서 흔히 사용하는 언어를 분류·분석하고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일상대화분석과 자녀와의 대화에서 부모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태도와 마음가짐, 자녀의 의사를 듣거나 전달하는 효과적인 대화방법, 문제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대화방법 등 자녀와의 대화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부모와 자녀의 EQ 진단, 정서인식능력과 정서표현능력의 개발, 감정이입능력과 정서조절능력의 개발, 정서활용능력의 개발 등 부모교육도 함께 실시해 올
충청북도노인복지회관(관장 심의보, 이하 충북노인복지회관)은 ‘노년문화 재발견과 지역간 화합을 위한 하모니’라는 주제로 2회 월강 금빛합창제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충청대학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합창제는 노인들의 역량과 사회적 경륜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건강한 노인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적인 가치를 재발견하며 행사를 통해 지역간 화합과 친선 도모, 노인의 숨겨진 열정을 발견하는 자아실현의 장 마련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 대회에는 전국의 60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노인합창단 25개 팀이 경연을 벌이게 되며 노인문화예술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이 대회의 대상 1 팀에게는 트로피와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금상 1팀과 은상 1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100만원과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또 동상 3팀에게는 트로피와 각 50만원의 상금, 장려상 19팀에게는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김규철 기자
청원군 미원면의 주민대표와 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으로 조직된 미원면 골프장 건설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미원골프장 건설저지대책위)는 19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원군 미원면에 건설되고 있는 골프장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피해 실태조사와 보상대책 마련, 관리책임자 처벌, 허가 취소 등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골프장이 건설되는 경우 환경오염과 지역공동체 파괴, 지역주민 생존권 위협 등으로 인해 지난 3년간 반대활동을 벌여왔음에도 시행업자는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내세우고 청원군은 법적 하자가 없다는 이유로 지역주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은 우려와 걱정은 공사 시작 6개월도 안돼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지난 7월 이틀간에 걸쳐 내린 비에 골프장공사장에서 내려온 흙탕물은 용곡저수지와 미원천 전체를 진흙탕 물로 오염시켰고 미원면의 대표적인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옥화9경, 금관숲유원지의 계곡까지 흙탕물로 오염시켰다”며 “청원생명찹쌀을 친환경으로 생산하는 농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미원골프장 건설저지대책위는 “청원군이 나서서 주민피해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이에 따른 보상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