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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도 청주 YMCA와 함께”

한마음 캠프·대화법 교육강좌 등 개최

  • 웹출고시간2008.08.20 19:46: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YMCA 한가족 캠프

청주YMCA(이사장 민영용)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결혼이민자와 한국주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하는 등 가족간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YMCA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여성결혼이민자와 한국인 주부 40명을 대상으로 ‘여성결혼이민자와 한국주부가 함께 배우는 부모교육 및 대화법’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성공적인 자녀교육과 가정생활영위를 위한 부모교육 및 대화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각 과정마다 연습을 통해 재확인하고, 역할놀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조화로운 다문화사회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YMCA는 이 교육을 통해 일상적 대화에서 흔히 사용하는 언어를 분류·분석하고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일상대화분석과 자녀와의 대화에서 부모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태도와 마음가짐, 자녀의 의사를 듣거나 전달하는 효과적인 대화방법, 문제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대화방법 등 자녀와의 대화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부모와 자녀의 EQ 진단, 정서인식능력과 정서표현능력의 개발, 감정이입능력과 정서조절능력의 개발, 정서활용능력의 개발 등 부모교육도 함께 실시해 올바른 자녀교육방법을 알려줬다.

청주YMCA 한가족 캠프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동해안 일대에서 열린 ‘한부모가족을 위한 가족사랑한마음캠프’에서는 부모 중 어머니나 아버지와 생활하고 있는 20가족을 초청,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서로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의 화합을 다지며 서로를 북돋아 주는 기회가 됐다.

청주YMCA는 이번 캠프에서 래프팅 체험 및 물놀이, 산악바이크체험, 오대산 월정사 견학, 자생식물원 견학, 공동체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모두가 하나로 뭉쳐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단양한드미마을에서 4인 가족 10가족을 대상으로 ‘누렁소 노래하는 별빛시골마을을 찾아서’를 주제로 정보화마을캠프를 개최했다.

청주YMCA 정보화마을 캠프

이번 캠프에서는 감자캐기, 옥수수따기, 우렁농법체험, 장작패기 등 농심체험과 뗏목만들기, 고기잡이, 삼굿놀이, 오색수제비만들기 등 전통체험행사가 각각 마련돼 가족 간의 사랑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한편 청주YMCA는 다음 달에도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생활요리특강, 한국어학당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체험, 여성일자리창출사업 ‘간병사, 산모도우미 교육 및 일자리 파견’,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모집, 청소년직업체험 참가자 모집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청주YMCA 관계자는 “가족간 화합과 사랑을 확인하는 여름프로그램들로 온 가족이 해옥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9월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YMCA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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