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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들, 공연 통해 이미지 변신

‘청풍참수리밴드’ 11곡 연주… 친근함 알려

  • 웹출고시간2008.08.24 20:55: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날 공연에서 청풍참수리밴드는 조용필의 대표곡 중 하나인 ‘모나리자’ 등 보컬공연과 단장인 양완모(충북지방경찰청 보안과) 경위의 ‘나를 두고 아리랑’ 연주 등 총 11곡을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청풍 참수리밴드는 앞으로 불우이웃이나 소외계층 등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가질 예정이어서 봉사하는 경찰의 이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풍참수리밴드는 지난 4월 28일 충북지방경찰청과 청주상당경찰서, 흥덕경찰서 등에서 근무하면서 평소 음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경찰관 5명과 일반직원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충북을 상징하는 ‘청풍명월’의 ‘청풍’과 경찰 로고인 ‘참수리’를 합쳐 밴드명칭을 정했다.


/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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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