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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07 15:19:38
  • 최종수정2024.07.07 15:19:38

2024 청주역사바로알기 '내 사랑 청주' 온·오프라인 답사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이 충현사에서 자료를 보며 역사 이야기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7일 2024 청주역사바로알기 '내 사랑 청주' 온·오프라인 답사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청주역사바로알기 '내 사랑 청주'는 청주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10명의 체험단이 청주지역 전문 역사해설사와 함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영상으로 탐방기를 제작하는 것이 골자다. 청주시민들에게 청주의 역사를 알리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된 사업이다.

이번 답사 프로젝트는 지난 5월 8일부터 7월 4일까지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역사 놀이터'를 주제로 열렸다.

체험단은 △오래된 시리즈 3곳(충북의 오래된 절-월리사, 오래된 관청-충북도청·산업장려관, 오래된 교육시설-주성교육박물관·대성여중 강당·대성고 본관·청주대 청석교육역사관·충북대 역사관) △청주에 위치한 문화·유적지 2곳(강감찬 장군의 충현사, 독립운동가 손병희 선생 유허지)을 탐방했다.

답사는 전문역사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충현사보존위원회의 협조로 충현사 내부에 들어가 상세히 관찰했고 월리사에서는 주지 원철스님을 만나 사찰에 얽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도 했다. 특히 충북도청 답사에서는 김영환 지사가 직접 체험단을 맞이하며 도청 건물의 역사와 미래 변화상, 지사 집무실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참여해준 체험단 5기 학생들과 청주문화원을 믿고 보내주신 보호자님, 촬영에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더 많은 청주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답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내사랑청주 체험단 5기의 수료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청주향교 명륜당에서 열린다. 이날 역사전문해설자인 강태재 선생과 '보리작가'로 잘 알려진 송계 박영대 화백의 역사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 촬영 영상은 7월 말부터 청주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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