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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곡동 '명품 황톳길' 왕복 2㎞ 연장…작은 숲속 정원도 조성

  • 웹출고시간2024.07.07 13:10:25
  • 최종수정2024.07.07 13:10:25

청주시 수곡동 명품 황톳길.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명품 황톳길'이 왕복 2㎞로 연장됐다. 지난해 10월 조성된 황톳길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산남 사거리에서 개신 고가차도 방향으로 650m 구간의 낡고 오래된 산책로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황톳길을 새로 만드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수곡동 수곡중학교에서 산남 사거리까지 350m 구간의 길을 연장한 것이다. 이로써 왕복 2㎞의 황톳길이 탄생했다.

새로 조성한 구간은 기존 황톳길과 동일하게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 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했다.

일부는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별도로 설치했다.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 관수시설도 구축했다.

또 목재데크 쉼터와 세족장, 황톳길을 따라 작은 숲속 정원 등을 조성해 이용객이 걸으면서 건강을 챙기고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시 관계자는 "가경동 완충녹지와 문암생태공원에도 황톳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며 "시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맨발걷기 체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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