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9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역기능의 최소화와 건전한 사이버 윤리관 확립을 위한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건강한 지능정보서비스 사용 문화기반 형성을 위한 것으로 유해한 인터넷 환경 속 다양한 정보를 변별하는 방법과 스마트폰 과다의존 예방과 해소에 필요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학생들은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올바르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익히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바람직한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구체적으로 써보고 다짐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담당 교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생긴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에서의 어려움이 개선되기를 희망하며 이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내토초는 이후에도 학생들의 인터넷 이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성숙한 디지털 시민성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지난 8일 '1학년 입학 100일 잔치'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백운초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학생 다모임'에서 학생임원과 학생들이 직접 안건을 제출하고 의결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잔치는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교 구성원이 된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100일 기념 떡을 맞춰 1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 함께 나눠먹으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1학년 교실에 마련된 100일 상에는 100일 기념 떡과 하트모양 미역 선물, 다과 등이 준비됐으며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닌텐도 스위치 게임 활동 1학년 학생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학교생활에 더욱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조광한 교장은 "아기들이 세상에 태어난 후에 100일이 된 것을 축하받는 것처럼 너희들도 백운초 가족이 된 지 100일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1학년 학생들에게 100일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제천지역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초등북스타트, 나는 책도깨비 친구Ⅱ' 사업을 시행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내 초등 1학년 입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2021년에 이어 2년째 운영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그림책을 선물 받고 책읽기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는 모델을 제시한다는 큰 의미를 담았다. 특히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어린이들이 책과 만날 수 있는 통로를 넓혀 학생들의 즐거운 책읽기를 장려하기 위해 학교도서관과 지역 공공도서관이 연계될 수 있도록 초등학교 1학년을 위한 한정판 도서관 특별 통합회원카드를 제작해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제천시 23개 초등학교에 협조공문을 발송했으며 각 학교의 협조와 신청을 받아 6월 말 초등북스타트꾸러미를 각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북스타트 담당자는 "학교생활에 첫 발걸음을 내딛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좋은 그림책을 선물함으로써 지역의 모든 1학년 학생들이 책 속에서 자신들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제천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독립기념관, 안중근의사기념관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나는 한국광복군입니다', '문화재 태극기' 등이 전시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9일 영춘중학교에서 영춘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 영춘 STEAM 페스티벌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춘중 재학생들이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영춘중 교직원, 학부모회, 영춘초 교직원들의 협조를 얻어 다양하고 풍성한 교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융합(STEAM)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시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이벤트 마당 총 4개 마당이 준비돼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전시마당에는 각 교과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포트폴리오가 전시됐고 공연마당에는 3학년 학생의 멋진 마술쇼가 펼쳐졌다. 또 체험마당에는 과학(번개체험, 잠수함의 원리), 미술(페이스 페인팅, 열쇠고리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국어( 초성 퀴즈, 몸으로 말해요, 끝말잇기) 가정(푸드 아티스트), 영어(알파벳 아티스트와 추억남기기) 총 6개 교과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이벤트 마당에는 솜사탕, 팝콘, 아이스크림 체험 부스와 경품추첨 행사가 이뤄졌다. 이 학교 관계자는 "영춘중 형님들이 영춘초 동생들의 다양한 교과 체험을 위해 다채로운 마당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도와주신 학부모와 영춘초 교직원들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 위(Wee)클래스는 마음돌봄이 필요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마음돌봄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원예 활동은 9~23일까지 매주 목요일 방과 후 시간에 학년 군별로 3회 진행된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오감 자극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외감과 답답함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감정정화 반려 식물을 직접 심고, 가족이 함께 식물을 가꾸는 시간을 통해 행복한 가족문화와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또래와 함께하는 집단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은 자연의 재료인 흙, 돌, 식물을 만지며 좋아하는 색깔의 화분을 만들고 소중한 부모님에게 선물한다는 들뜬 기대감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조성미 교장은 "우리 학교 위(Wee) 클래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은 학생들이 만족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 장영실고등학교(교장 최재화)가 전국 최고의 요리학교로 우뚝섰다. 이 학교 외식조리과 학생 17개팀 39명 전원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조리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최고 요리대회로, 전국 17개 시·도 외식조리과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일반인 등 모두 1천392팀 4천271명이 참가했다. 세종장영실고는 코스 및 레스토랑 요리, 바리스타, 제과 등 12개 분야에 총 17팀(39명)이 참가, 금상 12팀, 은상 4팀, 동상 1팀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외식조리과로 자리매김했다. 라이브경연 코스요리 분야 금상을 수상한 3학년 김나현·최현우 학생은 "매일 밤늦게까지 준비하는 과정을 함께한 선후배와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더욱 친밀해졌는데 좋은 결과까지 나오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었고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외식조리과 홍성우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고 연구하는 모습이 매우 대견하고
[충북일보] 새뜸초가 식빵 실험을 통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뜸초는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빵의 조건을 각각 달리해 만진 후 식빵의 부패과정을 살펴는 실험을 실시했다. 각각 조건은 키보드 5분, 마우스 5분, 전화기 5분, 핸드폰 5분, 커피포트 3번, 출입문 손잡이 3번, 전원 3번, 화장실 손잡이 3번으로 조건을 동일하게 한 후 비닐장갑, 물로만 씻은 손, 비누로 씻은 손, 손소독을 한 손으로 분류한 뒤 지퍼백에 넣어 관찰했다. 실험 3일 째까지 큰 변화가 없었으나, 6일 째부터는 더러운 손으로 만진 식빵과 물로만 씻은 후 만진 식빵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두 식빵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곰팡이가 많이 피어났고, 비닐장갑을 낀 손과 비누로 씻거나 손소독을 한 후 만진 식빵에는 특별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학생들은 식빵 실험 결과를 통해 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번 실험을 진행한 보건교사는 "손씻기를 귀찮아 하면서 물로만 대충 씻는 학생들이 많은데,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안순금 교장은 "학생들에게 손을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중학교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대소원분회는 8일 대소원면 대소리 현충 시설 일원에서 '함께 행복한 초록 세대' 다짐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초록 세대'는 나이나 문화의 차이를 넘어 여러 세대가 하나의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실천하는 세대 통합을 지향하고자 하는 표현이다.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해 초록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하며, 마을의 역사와 인물을 윗세대에게 배워 생생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소원초중 학생회 20명과 노인회 회원 20명, 대소원면주민자치센터 직원 10여명 등은 대소원면 현충시설과 요도천 일대 환경보호 활동과 보훈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대소원면 출신의 호국영웅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독립유공자 추모비와 참전용사유공비 일대를 돌아보며 일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종락 교장은 "어르신들이 학생들과 함께 줍길 활동과 애국심 고취를 위한 좋은 교육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8일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의 하나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 밖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포스트오미크론 대응 학교교육 정상화로 인해 실시하는 이번 체험활동은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적 경험 제공으로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 강화, 공동체 의식 고취, 사회적 감성 능력 함양 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1·2학년 햇살블루베리 농원 △3·4학년 내포긴들 체험마을 △5학년 엘림농원 △6학년 느티나무 등 지역 내 마을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년별로 다양한 체험을 했다. 삼원초는 앞으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는 8일 전교생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찾아가는 독도체험버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독도체험버스에 처음 탑승한 학생들은 독도의 생생한 자연과 역사를 살펴봤고, 생생한 3D영상과 VR체험으로 실감나게 독도의 모습을 탐험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안용복, 고종 황제 등 역사 속 인물을 알아보고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퀴즈로 풀었다. 신정민(5년) 학생은 "실제로 독도를 다녀온 적은 없지만 독도와 관련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나라를 지키려고 애쓰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가 5~6월까지 야외 전통놀이공간인 '국원셀렘길'을 조성했다. 이 학교는 대단지 아파트 내에 위치해 학생 수는 많지만 좁은 운동장과 적은 놀이 시설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학교 측은 이에 그동안 방치된 정문 앞길과 급식소 앞 바닥에 사방치기, 오징어 놀이, 달팽이 놀이 등 7가지의 전통놀이그림을 그려서 아이들이 언제든지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한 학생은 "급식 먹고 나올 때 예전에는 교실까지 혼자 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친구들을 기다렸다가 사방치기도 하고, 달팽이 놀이도 할 수 있어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김인숙 교장은 "국원설렘길에서 날마다 들리는 웃음소리와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면 저 또한 설레고 행복해진다"며 "학생자치회에서 이름 지은 국원셀렘길처럼 아이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생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7일 교내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울림열림나눔의 지역문화예술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극단 팀 키아프의 '선녀와 클래식 친구들'이라는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며 책으로만 배웠던 악기와 음악을 직접 감상했다. 국원초는 2016년 뮤지컬 동아리를 창단한 이래 매년 창작 뮤지컬을 발표하며 학생들의 관심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 합창단, 기타, 미술 동아리 등 다양한 예술 동아리를 운영해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김인숙 교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미애)는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드 볼 교육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우드 볼은 잔디 위에서 나무 공을 쳐 골문을 통과하게 하는 경기다. 스윙이나 경기 운영은 골프와 비슷하지만, 접근성이 더 좋은 스포츠다. 판동초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학년을 중심으로 올해 모두 17번 강습할 예정이다. 보은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정식 시합을 할 수 있는 경기장을 갖춰 놓는 등 우드 볼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판동초 학생들의 올해 목표는 어느 정도 기본기를 익혀 속리산 경기장에서 정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이아림(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게임을 하다 보니 게이트에 공을 넣는 것이 재미있고 쉬워졌다"며 "좀 더 실력을 키워서 친구들과 자주 즐기고 싶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새뜸초가 식빵 실험을 통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뜸초는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빵의 조건을 각각 달리해 만진 후 식빵의 부패과정을 살펴는 실험을 실시했다. 각각 조건은 키보드 5분, 마우스 5분, 전화기 5분, 핸드폰 5분, 커피포트 3번, 출입문 손잡이 3번, 전원 3번, 화장실 손잡이 3번으로 조건을 동일하게 한 후 비닐장갑, 물로만 씻은 손, 비누로 씻은 손, 손소독을 한 손으로 분류한 뒤 지퍼백에 넣어 관찰했다. 실험 3일 째까지 큰 변화가 없었으나, 6일 째부터는 더러운 손으로 만진 식빵과 물로만 씻은 후 만진 식빵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두 식빵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곰팡이가 많이 피어났고, 비닐장갑을 낀 손과 비누로 씻거나 손소독을 한 후 만진 식빵에는 특별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학생들은 식빵 실험 결과를 통해 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번 실험을 진행한 보건교사는 "손씻기를 귀찮아 하면서 물로만 대충 씻는 학생들이 많은데,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안순금 교장은 "학생들에게 손을
[충북일보] 국내 다문화 청소년과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재학 중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학생들이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다솜고 '따봉미인(다양하게 봉사하고 미소 짓고 인사하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대안학교 교육회복과 인성함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학교만의 프로그램이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 정서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눔 문화 학생들은 최근 직접 만든 사랑의 온정 제작품(페스츄리 등 3종 빵) 30여개를 들고 제천시 소재 영육아원을 찾아 기부하고 온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표 이태영 학생은 "직접 만든 빵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눠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상훈 교장은 "제천시와 연계해 기술고등학교 정체성에 부합하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등 서비스 수혜자 니즈 충족 공헌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보은의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가 졸업생들의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3년째 운영 중인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학교가 실습장을 배정하고 졸업생들이 희망하는 작물을 재배해 직접 농장을 운영하는 등 실제 농창업을 경험해보도록 설계돼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은 총 11명으로 학교 소유 농지 1만3천400여㎡를 저렴한 가격으로 임차해 졸업 후 청년 농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재배하는 주요 품종은 대추, 고추, 옥수수, 벼 작물이다. 학교는 졸업생 창업인큐베이팅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첨단 비닐하우스 3동을 구축했다. 올해는 실습장 개선사업을 통해 대추·사과 하우스를 추가로 신설하고 포도하우스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A졸업생은 "올해로 3년째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개인 농지 임대를 신청했는데 올해는 학교 농지를 임대받아 대추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데이터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 교장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농을 꿈꾸는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다양한 농창업 교육과 경험의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5~7월에 거쳐 충주시 아동 청소년 시설 숨뜰과 연계해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원초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년 맞춤교육을 진행 중이다. 오전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탐색해보고 본인의 소질과 특성에 따른 흥미진진한 진로의 세계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받는 등 색다른 체험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학년 특색에 맞춰 조금씩 다르게 실시된다. 4학년 학생들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 시간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학년기에 접어든 5학년 학생들은 '강점 나무'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장점을 더욱 개발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을 갖는다. 6학년 학생들은 'mbti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 유형을 자세히 알아보고 이를 통해 자신을 탐색해본다. 이 외에도 '친구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자유활동(웹툰 일러스트·농구·댄스·악기)' 등의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소속감, 창의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6월 2일까지 6주, 학급별 12차시, 총 36차시 활동으로 진행했다. '다가감'은 학생과 강사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배움 중심의 다문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주덕초는 다문화를 다양한 관점, 취향, 능력, 성별의 차이 등으로 확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한국교통대학교 이동과학교실 프로그램인 '이동과학실험쇼'와 '과학체험교실'을 3일 운영했다. 이동과학교실은 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쉽고 재밌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제공하고 있다. 국원초는 3~4학년을 대상으로 이날 강당에서 '이동과학실험쇼'에서 산과 염기의 성질을 이용한 색깔 변화와 냉동 질소에 담근 과자로 용가리 되어 보기 등을 실시했다. 이어 4학년을 대상으로 3~4교시에 4학년 각 반 교실에서 '과학체험교실'을 통해 파동에 대해 알아보고 진동을 이용한 정상파를 만들어 체험하기 활동을 가졌다. 한 학생은 "보이지 않는 전자파의 파동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며 "체험을 통해 생활에 과학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2일 제천 강제동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골프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도 적정규모학교 육성기금'의 지원을 받아 농·산촌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렸다. 백운초는 골프, 승마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고급 스포츠들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스크린 골프 체험학습을 시작으로 파3 골프장 체험, 교내 골프대회 행사를 이어갈 예정으로 학생들의 골프 수준 향상과 작은 학교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 체험학습에 참여한 백운초 학생회장 최현아 학생은 "학교 골프 연습장에서 방과후 수업으로만 골프를 배우다가 스크린 골프를 쳐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는 골프장에서 실제로 드라이버를 쳐 볼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31일 '장애이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충청북도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이 체험은 아직까지 남아있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통념을 해소하기 위해 평소 장애를 경험할 수 없는 아이들이 직접 장애인의 입장이 돼 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스포츠(골볼, 보치아, 휠체어농구)와 시각장애체험, 보조공학기기 체험 등 낯설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활동들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정하진 학생은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 어떨지 잘 몰랐는데 이번을 계기로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프로그램들이 대체로 모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성 교장은 "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체험이 중요한데 이런 기회에 체험도 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데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이 함께하는 대미 철인 3종 경기를 실시했다. 이 경기는 충주시 지역상생학교인 대미초교의 특색사업인 'Bicycle 따르릉 신나는 자전거 타기'의 하나로 줄넘기, 자전거, 마라톤을 이어서 하는 경기다. 학교 운동장과 동량면 용대마을 자전거길, 마을 마라톤 코스를 이용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평소 놀이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해 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쭉 뻗은 자전거길을 달려서 기분이 매우 상쾌했다. 3종 경기를 하느라 힘들었지만, 모든 경기를 완주하고 철인 인증도 받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권태목 교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해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칭찬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외국 선진기술을 습득할 기회가 될 해외문화체험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사업단'을 공모해 청주농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반도체고, 충주상고 등 4곳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2011년부터 도내 직업계고 3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져왔다. 학생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전문기술 인재로 양성하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해외에 나가 문화체험과 함께 선진기술을 접하게 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2년간 잠정 중단됐으나 올해 거리두기 지침이 대폭 완화되면서 재개됐다. 충북교육청은 선정된 학교 4곳에 학교별 3천만 원씩 총 1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주농고 호주에 7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호주에 5명, 충북반도체고 일본에 10명, 충주상고 뉴질랜드에 5명 등 학교 4곳에서 학생 27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생들은 10월부터 12월 중 파견국가에서 4주 또는 5주 동안 어학연수와 현지 산업체 현장실습에 참여하면서 홈스테이와 문화체험활동도 갖게 된다. 학생들은 현장실습을 마친 뒤 현지 취업 또는 국내…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0일부터 한 주간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내토초는 흡연 예방 주간 운영으로 흡연 시 우리 몸의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중앙 현관에 흡연자 폐 모형, 흡연자의 몸 등 예방 교육 배너와 모형을 전시했다. 또 보건실 앞에 퀴즈 응모함을 만들어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가로 세로 흡연 예방 퀴즈'를 실시했다. 아울러 아침 활동 시간과 창체 시간을 이용해 교육부에서 제공한 흡연 예방 교육 동영상을 시청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전문적인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 실시 및 흡연 예방 강사를 초청해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배의 유해 성분, 위험성, 흡연 권유에 대한 거절법 등을 교육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아침에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흡연 예방에 대한 홍보를 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이번에 흡연의 피해를 바르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내토초는 흡연 예방 주간 이후에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