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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09 10:05:19
  • 최종수정2022.06.09 10:05:19

새뜸초 학생들이 감염병 예방교육차원에서 조건을 달리한 식빵의 부패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충북일보] 새뜸초가 식빵 실험을 통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뜸초는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빵의 조건을 각각 달리해 만진 후 식빵의 부패과정을 살펴는 실험을 실시했다.

각각 조건은 키보드 5분, 마우스 5분, 전화기 5분, 핸드폰 5분, 커피포트 3번, 출입문 손잡이 3번, 전원 3번, 화장실 손잡이 3번으로 조건을 동일하게 한 후 비닐장갑, 물로만 씻은 손, 비누로 씻은 손, 손소독을 한 손으로 분류한 뒤 지퍼백에 넣어 관찰했다.

실험 3일 째까지 큰 변화가 없었으나, 6일 째부터는 더러운 손으로 만진 식빵과 물로만 씻은 후 만진 식빵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두 식빵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곰팡이가 많이 피어났고, 비닐장갑을 낀 손과 비누로 씻거나 손소독을 한 후 만진 식빵에는 특별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학생들은 식빵 실험 결과를 통해 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번 실험을 진행한 보건교사는 "손씻기를 귀찮아 하면서 물로만 대충 씻는 학생들이 많은데,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안순금 교장은 "학생들에게 손을 씻어야 한다고 계속 강조해도 습관의 변화가 어려웠는데 이번 실험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손을 잘 씻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다양한 보건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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