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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직업계고 학생 해외문화체험

외국 선진기술 습득기회 제공
충북교육청 도내 학교사업단 4곳 선정

  • 웹출고시간2022.05.31 15:28:23
  • 최종수정2022.05.31 15:28:23
[충북일보]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외국 선진기술을 습득할 기회가 될 해외문화체험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사업단'을 공모해 청주농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반도체고, 충주상고 등 4곳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2011년부터 도내 직업계고 3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져왔다. 학생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전문기술 인재로 양성하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해외에 나가 문화체험과 함께 선진기술을 접하게 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2년간 잠정 중단됐으나 올해 거리두기 지침이 대폭 완화되면서 재개됐다.

충북교육청은 선정된 학교 4곳에 학교별 3천만 원씩 총 1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주농고 호주에 7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호주에 5명, 충북반도체고 일본에 10명, 충주상고 뉴질랜드에 5명 등 학교 4곳에서 학생 27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생들은 10월부터 12월 중 파견국가에서 4주 또는 5주 동안 어학연수와 현지 산업체 현장실습에 참여하면서 홈스테이와 문화체험활동도 갖게 된다.

학생들은 현장실습을 마친 뒤 현지 취업 또는 국내 취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최길수 미래인재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능력중심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많은 학생과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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