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초(교장 김종수) 축구부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주말마다 열린 '2009 초등부 전국축구리그(충북)'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청남초 축구부는 6개월간 모두 16경기에 출전해 11승3무2패의 성적으로 승점 36점을 얻어 한 경기가 남은 2위 팀에 승점이 5점이나 앞서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명곤(13) 학생이 21득점을 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김병학기자
'산소탱크' 박지성(28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모스크바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맨유 공식홈페이지는 20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발표한 CSKA 모스크바와 원정경기 명단에서 박지성을 비롯해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파트리스 에브라, 대런 플레처가 빠졌다"고 밝혔다.벌써 최근 6경기 연속 결장이다. 올 시즌 출전 경기가 고작 4경기(챔피언스리그 포함)에 불과하다. 18명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도 이번이 9번째. 독감으로 빠진 사이, 루이스 나니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이번 원정에서 주전들이 대거 빠진 상황이라 박지성의 엔트리 제외는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무엇보다 부상이 발견된 것이 더 큰 위기다. 맨유 공식홈페이지는 "한국 소식통들이 박지성의 무릎에 물이 차 부상 방지 차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전했다.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았지만 퍼거슨 감독이 아마 모스크바에서 예정된 기자회견을 통해 이 문제를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에 따르면 이번 부상 부위는 2007년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던 부위다. 지난 14일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맨유로 복귀한 박지성은 심각하진 않지만 무릎…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레알 마드리드. 이하 R.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3. 바르셀로나)가 포함된 2009 발롱도르 수상자 명단이 발표됐다.프랑스의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명의 발롱도르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호날두가 다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9~2010에서 바르셀로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메시도 포함됐다.또한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5. 바르셀로나), 페르난도 토레스(25. 리버풀), 안드레이 아르샤빈(28. 아스날), 프랭크 리베리(26. FC바이에른 뮌헨) 등도 수상자 후보로 선정됐다.2009~2010 시즌 유럽축구 정상에 등극한 바르셀로나는 최다인 6명의 후보를 배출했으며, R.마드리드(4명), 맨유, 첼시, 인테르 밀란(이상 3명) 등이 뒤를 이었다.국가별로는 스페인 출신이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브라질(5명), 잉글랜드, 프랑스(이상 4명) 순이었다. 하지만 2006독일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와 2008 유럽
박주영이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박주영(24. AS모나코)은 18일 자정(한국시간) 모나코 루이Ⅱ 경기장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1) 9라운드 RC랑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으로 소속 팀의 2-0 완승을 진두 지휘했다.박주영은 전반 9분 네네의 골을 간접적으로 이끌어 낸 데 이어 후반 22분에는 페널티 킥을 유도해 네네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주는 등 자신에게 주어진 최전방 공격수의 임무를 깔끔하게 펼쳐 보였다.이날 승리로 모나코는 6승3패(승점 18)를 기록해 올림피크 마르세유(5승2무2패. 승점 17)를 제치고 리그 4위를 지켰다. 랑스는 2승2무5패(승점 8)에 그쳐 강등권 탈출에 또 다시 실패했다.박주영은 모나코가 기록한 2골 외에도 스스로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수 차례 랑스의 골 문을 두드리는 등 활발한 공격을 시도했다.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리그 상위에 자리하고 있는 모나코와 올 시즌 승격 후 강등권에 그치고 있는 랑스의 경기는 일찌감치 달아올랐다.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우승해 1부 리그로 승격한 랑스는 경기 초반부터 많은 주전 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모나코의 골 문을 두
제7회 충북일보 사장기차지 직장대항축구대회에서 원년 우승팀인 제천시청A팀이 6년 만에 우승기를 차지했다.18일 제천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북 북부 13개 직장 축구팀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이날 대회에는 송광호 국회의원, 김광중 제천부시장, 김인봉 충북도축구연합회장, 신강수 제천교육장, 송만배 문화원장, 최동섭 제천시생활체육협의회 등이 참석했다.대회 개막은 대회장인 본보 변근원 대표이사의 대회사와 함께 시작됐다.변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충북북부의 전통을 이어가는 축구대회를 통해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최선의 성적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대회의 결승전에서는 예상대로 지난 6번의 대회에서 4회 우승을 차지한 우승후보 0순위인 한일시멘트와 원년 우승팀인 제천시청 A팀이 맞붙었다.전ㆍ후반 각각 2골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양 팀은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로 승부가 결정됐다. 승부차기에서도 각 팀 4명의 선수가 모두 골을 넣으며 관객들을 긴장케 만들었으며 결국 제천시청A팀의 이재광 골키퍼가 한일시멘트의 마지막 선수의 볼을 막아내며 극적인 승부를
'블루드래곤' 이청용(21. 볼턴 원더러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53분 간 활약에 그쳤다. 이청용과 맞대결이 기대됐던 박지성(28. 맨유)은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이청용은 1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2009~2010 9라운드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 후반 9분 이반 클라스니치와 교체아웃됐다.맨유전 출전으로 이청용은 지난 3일 토트넘 핫스퍼전 이후 2경기 연속 선발출전에 성공했으나,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14일 세네갈전에 출전했던 박지성은 컨디션에 큰 이상이 없어 출전이 기대됐지만, 결국 이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0일 맨체스터시티전에서 후반 16분 교체아웃된 이후 선더랜드전을 포함, 리그와 칼링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시즌 5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볼턴은 맨유에 1-2로 아쉽게 패해 최근 4경기 연속무패(2승2무) 기록을 마감했다.오른쪽 미드필더 자리에 선 이청용은 지난 토트넘전, 14일 세네갈과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의 활약으로 선전이 기대됐다.하지만 이청용은 맨유의 왼쪽 풀백과 미드필더…
3년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치르는 차두리(프라이부르크)가 세네갈 평가전에 오른쪽 풀백으로 출격한다.차두리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네갈 평가전에서 4-4-2 포메이션으로 나서는 허정무호 포백 수비라인의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격한다.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공격수로 맹활약했던 차두리가 대표팀에서 수비수로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06년 10월8일 가나 평가전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새 포지션, 수비수에 적응 중이었던 차두리는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고 결국 이후 3년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차두리의 합류로 오른쪽 풀백을 맡아왔던 이영표(알 힐랄)는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고 중앙 수비는 변함없이 이정수(교토) 조용형(제주)이 맡았다.공격에 앞장설 투톱에는 박주영(모나코)과 이근호(이와타) 조합이 낙점됐다. 박주영, 이근호가 나란히 선발 출장하는 것은 지난 6월17일 이란과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이후 넉달만이다.특히 지난 8월12일 파라과이 평가전(1-0 승)에서 결승골을, 9월5일 호주 평가전(3-1 승)에서 선제골을 넣은 박주영은 세네갈전에 선발로 나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현재의 활약을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캡틴'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최근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청용(21. 볼턴 원더러스)에게 애정어린 충고를 했다.박지성은 13일 오후 3시 30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청용이 현재 잘 해 주고 있는 것은 상당히 좋은 일이고 K-리그 수준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이어 박지성은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분위기를 얼마만큼 이어 가느냐다. 부상 등 힘든 시기가 한 번쯤은 다가올텐데 그 시간을 어떻게 이겨 내느냐가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05년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을 떠나 맨유에 입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박지성은 숱한 의혹의 눈초리 속에 성공 여부가 불투명했다.그러나 박지성은 특유의 성실함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져 나갔고, 현재 유럽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올 시즌 전반기까지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에서 활약했던 이청용은 8월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 박지성과 이영표(32. 토트넘 핫스퍼. 현 알 힐랄), 설기현(30. 풀럼), 이동국
4회 한국기자협회 전국시도협회 친선 축구대회가 지난 10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기자들의 정보 교환 및 우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충북기자협회 소속 회원 50여명을 비롯한 7개 시도협회 회원 400여명이 참여, 열띤 기량을 겨뤘다.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는 대전충남기자협회가 전북기자협회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충북기자협회는 3~4위전에서 제주기자협회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충북기자협회 양승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일상을 잠시 접고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을 방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승패를 떠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다음 대회는 대구경북기자협회 주관으로 내년 9월께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홍명보호가 가나의 벽을 넘지 못하며 26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에 실패했다.홍명보 감독(40)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은 8일 오후 11시 30분 이집트 수에즈의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가나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가나에 2-3으로 석패했다.조별리그 C조에서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2위를 차지, 16강에 올라 파라과이를 3-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오른 한국은 이날 가나를 제압하고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박종환 사단이 일군 '4강 신화'의 재현을 노렸다.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도 순간 집중력 부족으로 세 골을 내줬으나, 두 골을 따라붙는 투혼을 발휘, 박수를 받았다.전반 3부 김영권(19. 전주대)의 오른발슛으로 힘차게 경기를 시작한 한국은 순간 집중력 부족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한국은 전반 8분 수비수 3명이 중앙으로 몰린 사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파고들던 가나의 사무엘 인쿰에게 돌파를 허용, 문전 오른쪽에 서 있던 도미니크 아디이아에게 왼발슛을 내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실점 후 한국은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고 주도권을 쥔
허정무호 소집훈련을 위해 러시아에서 날아온 김동진(27, 제니트)이 대표팀 훈련장소인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혼절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8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축구대표팀 훈련을 위해 오전 11시40분경 파주 NFC에 도착한 김동진은 인터뷰를 요청하는 기자들에게 "화장실이 급하다"면서 선수단 숙소 로비로 급히 들어서다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쓰러지면서 바닥에 얼굴을 부딪힌 듯 입술 윗부분이 찢어진데다 양쪽 코에서 코피를 흘린 김동진은 몇 분간 뻣뻣하게 굳은 채 일어나지 못했고, 급히 달려 나온 최주영 의무팀장의 응급처치를 받고서야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다.이후 로비 소파에 몸을 기댄 김동진은 코피를 멈추기 위해 고개를 젖힌 채 얼음 주머니로 지혈을 하면서 비로소 안정을 찾았고 곧바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명지병원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갑자기 쓰러진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만큼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기 위해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입원했다.대한축구협회는 “김동진은 24시간 동안 병원에서 모니터링 하면서 정밀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윤영설 의무분과위원장이 결과가 나오는 대로 내일(9일)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물 오른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파죽의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홍명보 감독(40)이 이끄는 한국 U-20 청소년 대표팀은 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합작한 김보경과 김민우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C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후반에만 3골을 쏟아내는 강한 집중력을 선보이며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를 침몰시켜, 남북단일팀이 출전했던 지난 1991년 포르투갈 대회 이후 18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6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예선 3경기에서 1실점만을 허용한 파라과이와 대등하게 경기를 이끌었다.양 팀은 각각 5개(한국)와 7개(파라과이)의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 공방전 속에 전반 45분 경기를 마쳤다.서정진의 시원한 슈팅으로 후반을 시작한 한국은 10분만에 김보경이 선제골을 터뜨렸다.김민우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의 방해 없이 자유롭게 놓이자 서정진이 상대 수비의 키를 넘기는 패스를 연결해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다.공을 받은
전국 최고의 축구 트레이닝센터를 지향하고 있는 '천안축구센터'에 16세 이하 여자축구 국가대표팀(감독 최덕주) 선수들이 훈련캠프를 차렸다.천안축구센터에 국가대표팀 선수가 정규 훈련을 위해 찾은 것은 개장 이후 처음으로 축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 입소와 함께 오는 18일까지 총 14일간 운영되는 이번 훈련은 선수 23명과 코칭스태프 7명 등 30명이 참여한다.대표팀은 다음달 4일~1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언더16(U16) 챔피언 대회'를 앞두고 있으며, 대회에서 4강 안에 들어야 2010년에 열리는 17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획득할 수 있어 이번 훈련이 최종적으로 경기력을 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대표팀 관계자는 천안축구센터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아 훈련 상대팀 확보에 유리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훈련캠프를 천안으로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천안시는 청소년 여자 국가대표팀의 천안방문은 천안축구센터가 최고 수준의 훈련 캠프로 손색이 없다는 점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며,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하기로 했다.특히, 천안축구센터는 식당, 매점, 스포츠
풀 타임 활약한 박주영이 시즌 2호 골과 함께 팀의 승리를 진두 지휘했다.박주영(24. AS모나코)은 5일 오전4시(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09~2010프랑스 프로축구(리그 1) 8라운드 올랭피크 마르세유(이하 마르세유)와의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42분에 결승골을 뽑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박주영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2분, 알레한드로 알론소가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 중앙선 부근에서 키를 넘겨 길게 패스한 공을 쫓아가 수비수 2명을 달고도 차분히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박주영의 시즌 2호 골이자 프랑스 리그 통산 7번째 골이다.상대 수비와의 주력싸움에서 뒤지지 않고 먼 거리를 달려간 박주영은 가브리엘 에인세와 술리마네 디아와라의 육탄 돌격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슈팅으로 상대 골 망을 흔들었다.박주영은 수비에서도 상대의 세트피스를 여러 번 저지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벼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이날 승리로 모나코는 5승3패(승점 15)가 되면서 마르세유(4승2무2패. 승점 14)에 앞선 리그 4위가 됐다.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모나코와 마르세유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팽팽한…
'블루드래곤' 이청용(21. 볼턴 원더러스)이 토트넘 핫스퍼전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에 성공했다.이청용은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2010 8라운드에 시즌 첫 선발출전, 후반 41분까지 86분 간 활약했다.지난 버밍엄시티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쏘아올린 이청용은 토트넘전에서 전반 3분 리카르도 가드너의 선제골을 도우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또한 후반 24분 감각적인 힐킥으로 케빈 데이비스가 기록한 추가골의 시발점 역할도 해내는 등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게다가 토트넘전에서 지난 8월 볼턴 이적 이후 리그와 컵대회 등 시즌 6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출전하는 등 풍성한 한가위 선물을 얻었다.이청용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팀의 선제골을 도우며 첫 선발출전 기회를 부여한 게리 멕슨 감독의 신임에 부응했다. 토트넘 진영 왼쪽에서 넘어온 공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키퍼 손에 맞고 튀어나왔으나 쇄도하던 리카르도 가드너가 오른발슛으로 골을 마무리한 것.기세를 올린 이청용은 멋진 힐킥으로 데이비스가
태극전사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미국을 꺾고 16강 진출 쾌거를 이뤄냈다.홍명보 감독(40)이 이끄는 한국 U-20 청소년 대표팀은 추석인 3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수에즈의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FIFA U-20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김영권(19. 전주대)과 김보경(20. 홍익대), 구자철(20. 제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1차전에서 카메룬에 0-2로 완패, 어려움이 예상됐던 한국은 강호 독일과 무승부(1-1)를 거둔데 이어 난적 미국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이날 독일에 0-3으로 완패한 카메룬(1승2패 승점 3)을 제치고 조 2위를 차지,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이후 6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극적인 16강행을 이뤄낸 한국은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로 이동, 오는 6일 오전 3시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A조 2위 파라과이와 8강행을 다투게 됐다.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었던 한국은 경기 초반 짧은 패스로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해갔고, 이내 공
“한국은 앞으로 20년안에 월드컵을 우승할 수 있다고 느꼈다. 박지성을 봐라. 스피드나 기술 뿐만 아니라 머리도 좋지 않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박지성(28)과 한솥밥을 먹으며 팀의 주축을 이루는 리오 퍼디난드(31)가 한국축구를 극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퍼디난드는 일본 문예춘추사의 스포츠 전문 격주간지 ‘스포츠 그래픽 넘버’이 지난달 15일 발행한 잡지 인터뷰에서 ‘일본 축구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일본이나 한국과 경기할 때는 항상 어려운 게임을 하곤 한다. 테크닉도 좋지만 빠른 선수가 많고 조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며 “특히 한국과 2002년 한일월드컵 직전 경기를 치른 뒤 ‘앞으로 20년안에 이 나라가 월드컵을 제패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하고 느꼈을 정도다. 박지성을 봐도 스피드나 기술이 좋을 뿐만 아니라 머리도 좋다”고 말했다.박지성과 한국 축구를 극찬한 퍼디난드는 일본 축구의 자랑인 나카무라 슌스케(31·에스파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대표팀을 은퇴하지 않았나”라고 되물어 대조를 이뤘다. 취재진이 ‘그는 아직 대표팀 중심 선수’라고 바로잡자 퍼디난드는 “그의 플레이는 환상
부적절한 골 세레머니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5. 맨체스터시티. 이하 맨시티)가 아스톤빌라전을 통해 그라운드로 복귀한다.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아데바요르의 공개 사과 및 여러 정황을 감안해 징계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아데바요르는 지난 12일 전 소속팀 아스날과의 리그전(4-2승)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상대 서포터에게 달려가 과도한 세레머니를 펼치며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이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아데바요르의 책임을 물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아데바요르의 공개사과와 맨시티가 선처를 호소하자 징계는 2경기 출전정지와 2만5000파운드(약 4700만원)의 벌금을 내는 것으로 감면된 바 있다.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결정에 따라 아데바요르의 징계는 오는 2010년 12월까지 유예되며, 효력은 그 이후에 발휘된다. 아데바요르는 오는 6일 오전 4시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펼쳐지는 아스톤빌라와의 리그 8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사무국 대변인은 "(징계가 유예됐지만)아데바요르의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선수가 향후에도 부적절한 처신을 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감기 몸살로 VfL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결장할 전망이다.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2009~2010 본선 조별리그 B조 2차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몸살에 걸렸다. 벤치에 앉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박지성은 이날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훈련에도 불참, 사실상 볼프스부르크전에 결장하게 됐다.박지성은 지난 23일 울버햄턴 원더러스와의 칼링컵 3라운드(1-0 맨유승), 26일 스토크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2-0승) 출전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퍼거슨 감독은 "패트릭 에브라는 박지성과 같은 증상(몸살)을 보였지만, 어제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마이클 오웬은 사타구니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며 볼프스부르크전 활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며 필승을 다짐했다.맨유는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에서 베식타슈(터키)에 1-0으로 승리했으며, 지난해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알렉스 퍼거슨(68) 감독이 최근 2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시킨 미드필더 박지성(28, 맨유)에 대한 호평을 내놨다.퍼거슨 감독은 29일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www. manutd.kr)를 통해 "박지성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가치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박지성 수준의 공간 이해력을 갖춘 선수를 찾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최고 수준"이라며 "박지성이 공이 없는 상황에서도 어디론가 열심히 뛸 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는 말로 신뢰를 나타냈다.퍼거슨 감독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박지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왔다. 지난 7월 방한 당시에도 "박지성은 에인트호벤에서 뛸 당시부터 공간에 대한 인지도가 대단했고, 공격을 위한 결정적인 순간에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는 선수였다"면서 "우리 팀에는 이런 선수가 필요했고, 맨유에서 뛰는 동안 박지성은 기술적으로 더욱 좋아졌다"며 큰 만족감을 표한 바 있다.이 같은 퍼거슨 감독의 칭찬 릴레이는 반가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박지성의 상황이 녹록한 것은 아니다. 박지성은 지난 24일 울버햄프턴과의 칼링컵 3라운드 경기에 이어 2
이청용이 교체 출전해 자신의 잉글랜드 무대 첫 골을 작렬하며 주전 경쟁의 청신호를 밝힌 반면, '선배' 박지성과 조원희는 나란히 결장했다.이청용(21. 볼턴 원더러스)은 26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 후반 9분 교체 투입되어 후반 41분에 자신의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지난 23일 칼링컵 32강에서 자신의 1군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이청용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오래지 않아 골 에어리어 왼쪽 모서리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이청용은 1-1로 대등한 경기가 이어진 후반 41분, 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자신의 EPL 첫 골을 터뜨려 팀의 2-1 역전승에 큰 힘을 보탰다.매튜 테일러(28)가 왼발로 프리킥 한 공이 상대 오른쪽 골 포스트에 맞고 흐르자 이청용은 재빨리 이를 리바운드해 가벼운 볼 터치로 상대 수비 2명을 제쳤고, 텅 빈 골 문을 향해 공을 밀어 넣어 자신의 EPL 데뷔골을 만들었다.볼턴은 이청용의 귀중한 결승골에 힘입어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내년 1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FC로의 이적을 앞둔 기성용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20. FC서울)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소개했다.전 세계의 축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하는 스카이스포츠의 스카우팅 리포트는 잭 윌셔(17. 아스날)와 더글라스 코스타(19. 그레미우), 마누엘 노이어(23. 샬케04) 등 뛰어난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을 대거 소개했던 칼럼이다.스카이스포츠는 이를 통해 기성용의 신상명세는 물론 기량에 대한 평가까지 더해 현재의 가치와 미래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슈팅(8점)과 패스(8점), 태클(6점), 헤딩(6점), 속도(8점), 전망(8점), 현재기량(8점), 잠재기량(10점)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전체 80점 만점으로 평가한 점수에서 기성용은 6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스카이스포츠의 분류에 따르면 62점은 전체 8개 가운데 상위 두 번째에 해당하는 순위로 '정상으로 가고 있는 중(On his way to the top)'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다.이에 스카이스포츠는 "현재 기성용의 몸값은 300만 파운드(약 59억원)이
지난 2월에 준공한 천안축구센터가 전국 최고의 축구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전국 3곳의 축구센터 중 가장 먼저 개장한 천안축구센터는 8월 말까지 총 5만 3천여 명이 이용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전체 5개 구장이 100% 예약됐다최고 수준의 시설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3월부터 꾸준히 이용률이 높아졌던 천안축구센터는 직장과 단체의 동호회에서 엘리트 선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축구연맹, 실업축구팀 등 전문 선수는 물론, 일본 유소년축구팀의 전지훈련과 여름방학 기간에 K-리그 유소년 훈련캠프, 월드비전 축구동아리 전지훈련, 제1회 국제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등을 유치하여, 전국의 어린이들이 숙식을 하면서 기량을 키우는 등 유소년 축구 교실 기능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또, FA컵, 제10회 오룡기 전국중등 축구대회, 제1회 천안시장배 전국 생활체육 풋살대회 전국대회를 개최해 1만여 명이 천안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식당, 매점, 스포츠 전문용품점 등이 입주를 완료하였으며, 숙소에는 냉장고, TV, 침대는 물론, 인터넷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헬스시설, 탁구장 등을 갖춰 이용 편의를…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의 경기 영상이 담긴 동아제약의 박카스 광고 방영을 금지해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신청을 냈다. 그러나 동아제약은 경기 장면 사용에 따른 모든 비용을 지불한 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맞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2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 영상을 사용한 박카스 제품 CF 방영을 중단시켜 달라"며 ㈜동아제약과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축구협회는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박카스 광고는 한국-이란간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장면과 박지성 선수의 득점 및 인터뷰 장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면서 "경기영상을 광고에 사용하려면 대표팀에 관한 방송권, 초상권 등을 갖고 있는 축구협회에 사용권한을 부여 받아야 하는데 이를 승인없이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축구협회의 권리를 침해하는 불법행위"라며 "이를 방치할 경우 축구협회가 갖고 있는 대표팀에 대한 초상권, 방송권, 저작권, 상표권 등이 회복될 수 없을 만큼 손해를 입게 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박카스 광고 금지 가처분 결정을 위반할 경우 위반행위 1회당 1천만원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맨체스터 더비’가 과도한 추가시간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무려 7골을 주고받은 명승부에서 승부를 가른 주인공이 다름아닌 주심이었다는 게 그라운드 안팎의 분위기다.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한 2009∼2010시즌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5분 상대 공격수 마이클 오웬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3대 4로 석패했다.맨시티는 후반 44분에 터진 공격수 크레이그 벨라미의 동점골로 맨유를 3-3까지 추격했다. 맨시티는 이대로 경기를 마칠 경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겨 시즌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그러나 마틴 앳킨슨 주심은 당초 대기심이 알렸던 추가시간 4분을 넘긴 상황에도 경기종료 휘슬을 불지 않았고 오웬의 결승골이 터진 지 2분 뒤 종료를 선언했다. 무려 7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진 셈이다.맨시티의 마크 휴즈 감독은 “도둑을 맞은 기분”이라며 불쾌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휴즈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실망스러운 상황”이라며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좌절할 수 밖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