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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02 23:35: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 AP
부적절한 골 세레머니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5. 맨체스터시티. 이하 맨시티)가 아스톤빌라전을 통해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아데바요르의 공개 사과 및 여러 정황을 감안해 징계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아데바요르는 지난 12일 전 소속팀 아스날과의 리그전(4-2승)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상대 서포터에게 달려가 과도한 세레머니를 펼치며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아데바요르의 책임을 물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아데바요르의 공개사과와 맨시티가 선처를 호소하자 징계는 2경기 출전정지와 2만5000파운드(약 4700만원)의 벌금을 내는 것으로 감면된 바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결정에 따라 아데바요르의 징계는 오는 2010년 12월까지 유예되며, 효력은 그 이후에 발휘된다.

아데바요르는 오는 6일 오전 4시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펼쳐지는 아스톤빌라와의 리그 8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사무국 대변인은 "(징계가 유예됐지만)아데바요르의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선수가 향후에도 부적절한 처신을 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철저히 지켜볼 것"이라며 아데바요르에게 주의를 환기시켰다.

소식을 전해들은 마크 휴즈 맨시티 감독은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휴즈 감독은 "아스톤빌라전에 아데바요르를 뛰게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데바요르의 복귀는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시즌까지 아스날에서 뛰었던 아데바요르는 올해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현재까지 4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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