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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04 05:10: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청용

'블루드래곤' 이청용(21. 볼턴 원더러스)이 토트넘 핫스퍼전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에 성공했다.이청용은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2010 8라운드에 시즌 첫 선발출전, 후반 41분까지 86분 간 활약했다.

지난 버밍엄시티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쏘아올린 이청용은 토트넘전에서 전반 3분 리카르도 가드너의 선제골을 도우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또한 후반 24분 감각적인 힐킥으로 케빈 데이비스가 기록한 추가골의 시발점 역할도 해내는 등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게다가 토트넘전에서 지난 8월 볼턴 이적 이후 리그와 컵대회 등 시즌 6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출전하는 등 풍성한 한가위 선물을 얻었다.

이청용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팀의 선제골을 도우며 첫 선발출전 기회를 부여한 게리 멕슨 감독의 신임에 부응했다.

토트넘 진영 왼쪽에서 넘어온 공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키퍼 손에 맞고 튀어나왔으나 쇄도하던 리카르도 가드너가 오른발슛으로 골을 마무리한 것.

기세를 올린 이청용은 멋진 힐킥으로 데이비스가 기록한 추가골의 시발점이 됐다.

후반 24분 토트넘 진영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타미르 코헨이 이어준 패스를 받아 골문을 등진 상태에서 그대로 힐킥을 연결했고,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쇄도하던 코헨이 올려준 크로스를 데이비스가 오른쪽 골포스트 앞에서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밖에 이청용은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맹활약했고, 프리킥과 코너킥 기회에서 직접 키커로 나서기도 했다.

볼턴 홈팬들은 이청용이 후반 41분 이반 클라스니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자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며 토트넘전에서의 활약을 극찬했다.

하지만 볼턴은 이청용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전반 34분과 후반 28분 각각 니코 크란차르, 베드란 콜루카에게 실점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무승부로 볼턴은 2승2무3패 승점 8점을 기록,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한편, 위건 애슬레틱의 조원희(26)는 같은시간 킹스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헐시티와의 리그 8라운드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위건은 헐시티의 얀 베네고어, 마르치오 제오바니에게 연속골을 내준 뒤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쳐 1-2로 패했고, 리그전적은 3승5패 승점 9점이 됐다.

최근 감기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4일 오전 1시 30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선더랜드와의 리그 8라운드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0일 맨체스터시티전(4-3 맨유승)에서 후반 16분 교체아웃된 이후 선더랜드전을 포함, 리그와 칼링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4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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