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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사장기차지 축구대회 제천시청 우승

원년 우승팀 6년 만에 최강자 한일시멘트 누르고 쾌거

  • 웹출고시간2009.10.18 19:39: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7회 충북일보 사장기차지 직장대항축구대회에서 원년 우승팀인 제천시청A팀이 6년 만에 우승기를 차지했다.

제7회 충북일보 사장기차지 직장대항축구대회에서 원년 우승팀인 제천시청A팀이 6년 만에 우승기를 차지했다.

18일 제천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북 북부 13개 직장 축구팀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는 송광호 국회의원, 김광중 제천부시장, 김인봉 충북도축구연합회장, 신강수 제천교육장, 송만배 문화원장, 최동섭 제천시생활체육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대회 개막은 대회장인 본보 변근원 대표이사의 대회사와 함께 시작됐다.

변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충북북부의 전통을 이어가는 축구대회를 통해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최선의 성적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의 결승전에서는 예상대로 지난 6번의 대회에서 4회 우승을 차지한 우승후보 0순위인 한일시멘트와 원년 우승팀인 제천시청 A팀이 맞붙었다.

전ㆍ후반 각각 2골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양 팀은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로 승부가 결정됐다.

제7회 충북일보사장기차지 축구대회에서 본보 변근원대표이사와 참석한 내빈들이 시축을 하고 있다.

승부차기에서도 각 팀 4명의 선수가 모두 골을 넣으며 관객들을 긴장케 만들었으며 결국 제천시청A팀의 이재광 골키퍼가 한일시멘트의 마지막 선수의 볼을 막아내며 극적인 승부를 만들어냈다.

제천시청A팀의 김우영 감독은 "연습시간이 부족해 우승까지는 바라지 않았으나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함께 경기를 치른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3위는 현대시멘트(단양)와 대림비엔코가 차지했고, 감독상은 제천시청A팀의 김우영 감독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제천시청A팀의 황규문 선수, 최다득점상은 제천시청A팀의 조상용 선수, 인기선수상은 현대시멘트의 박준호 선수, 심판상은 제천시축구협회 소속 박문식 심판이 선정됐다.

결승전뿐만 아니라 1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는 등 박진감 있게 치러졌다.

준결승에서도 정규시간 내에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며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는 등 매게임 재미있는 승부를 연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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